4장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덤비는 이유
"인종으로 놀리는 게 웃겨?"
흑인 분장은 개그가 될 수 있을까?
‘한 개그맨이 TV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흑인 분장으로 웃음을 유도했다가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
피부를 검게 칠하고 입술을 크게 그리고 곱슬머리 가발을 쓰고
는 머리에 파를 붙이고 등장해 우스꽝스러운 춤을 췄다.
이 장면이 방영되자 시청자들은 ‘흑인 비하‘ 라고 비판했고,
제작진은 공식 사과하며 영상을 삭제했다.
이 장면을 연출한 개그맨도 자신의 사려깊지 못했던 개그"에 대해 사과를 했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더욱 크게 불거진 것은, 이 사건을 놓고
방송인들 사이에서 벌어진 설전 때문이었다.
방송인 A씨는 "인종을 놀리는게 웃겨?"라며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비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