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사랑하는 것을 죽음으로부터 구하라. 강과 산, 재킷과 한 켤레의 등산화. 무엇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이 모든 것은 연결되어있기 때문이다. 
이본쉬나드의 글을 읽으면 우리의 물건을 일회용품처럼 취급하는 것과 그 물건들이 일회용이 되도록 만드는 사람을 대하는일 사이에는 강력한 연관성이 있다. 
우리가 물건을 쓰레기로 만드는방식과 모든 물건의 궁극적인 근원인 지구를 쓰레기로 만드는 방식 사이에도 마찬가지로 엄청난 연관성이 있다.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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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 낡은 헛간에서 시작해 세계 최고 아웃도어 기업이 되기까지파타고니아를 이끌어 온 8가지 경영 철학

"나는 절제, 품질, 단순함과 같은 단어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성장이라면 다 좋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것과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 본문 중에서

나는 이 놀라운 책을 지지함에 있어 한 점의 거리낌도 없다. 이 책은 한 회사를 변화시키는 것 이상의 시도를 다루기 때문이다. 이것은 세계 생태 위기의 핵심인 소비문화에 도전하려는 시도이다.
나오미 클라인,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저자

이본 쉬나드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당신이 해답의 일부가 아니라면, 문제의 일부라는 것이다. 쉬나드는 해답의 일부가 되는 일을 필생의 업으로 삼았다.
(산타바바라 뉴스프레스,


이 책에 진솔하고 간명하게 피력된 그의 철학들을 읽어 보라. 자본주의 비즈니스 세계에서 이런류의 이상적인 철학을 관철시키면서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심산, 산막문학 작가, 심산스쿨 대표

이 책을 통해 기업 경영자들을 포함한 보다 많은 독자들이 이본 쉬나드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기를바란다.
최우혁, 파타고니아코리아 지사장

정말 너무나 멋진 책이다. 의식을 고양하고 대담한 배짱을 키우게 하는 진실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애니타 로딕, 더바디샵 창립자

자본주의와 윤리의 조화를 권장하는 매력적이고 실용적인 지침서.
커커스 리뷰)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은 진정성이 얼마나 강력하고 조직적인 힘이 될 수 있는가를보여 준다.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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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얼마나 푸릇푸릇한 철학자이며 실험주의자인가!
내 독자 중에는 인간의 전 생애를 살아 본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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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우선 해변 도로를 달려보기로했다. 그런데 도로를 달릴 때까지 초여름의 해는 쉽사리 저물지 않았다. 바다에 도착해서도 마찬가지였다. 햇볕이 한낮처럼환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개와 늑대를 충분히 식별할 수는있었다. 그렇게 우연히 찾아간 해변은 6월 초의 성수기임에도인적이 드물었다. 바다를 보고 소년처럼 좋아하는 영하쌤과 그런 영하쌤을 스마트폰에 담는 재승쌤을 촬영하기에, 적당한 조도의 한적한 바닷가는 더할 나위 없이 최적이었다.
언젠가 영하쌤은 여행이 재밌으려면 계획이 어그러져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런 의외의 사건들이 여행을 가장 여행답게 만든다고 말이다. 강릉에서 우리는 그런 여행의 시간‘을가진 셈이었다. 개와 늑대의 시간‘이 찾아온 건 해변을 떠나 차로 이동할 때였다.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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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승쌤은 적어도 피곤할 때은 커피를 자제해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뇌를 위해서라고했다.
성인 남성 뇌의 무게는 보통 1.4킬로그램 정도로, 
통상적으로 몸무게의 약 2퍼센트를 차지하는데, 
이 작은 뇌가 인체의에너지 소비 중 약 20퍼센트나 사용한다. 
그만큼 뇌는 할 일이 많고 바쁘다.
 이런 뇌가 피로해지면 아데노신이란 호르몬을 분 비해
 자신의 피로를 알려준다. 
이 아데노신이 아데노신 수용체와 만날 때 우리는 피로감을 느끼고 쉬어야 할 때라는 걸 아는것이다. 
그런데 커피에 든 카페인은 아데노신이 수용체를 만나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즉, 뇌는 피곤한 상태인데 마치 에너지가 충분한 것처럼 속는다. 그러면 쉬어야 할 때인데도 쉬지 않는 것이다. 
너무 피곤할 때에는 커피를 마시는 대신 잠깐눈을 붙여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의 뇌는 소중하니까.
-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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