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력은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나는 자기력을 계속 유지하게 하는 힘은 ‘젊음‘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 서른다섯살이 될 때까지도 자기력을 유지했다.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았지만 그 나이가 돼서도 ‘내 실력은 이 정도가 아니다‘라는 자부심이 남보다 월등하게 높았다.그 기저에는 어제의 나, 1년 전의 나, 10년 전의 나…… 즉, 어느 구획마다 과거의 나와 단절하고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 - P39
혼자있는시간이나를단단하게 만들어준다.사이토 다카시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한다. 혼자 수업을받는 학생이 친구들과 함께 몰려다니는 학생에 비해 학습 에너지와 몰입도가 높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신도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혼자서 공부에 몰입하며 내공을 쌓았다.저자는 무리지어 다니면서 성공한 사람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성공을 결정하는가장 중요한 요소는 타고난 두뇌나 공부의 양이 아닌 ‘혼자 있는 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힘이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혼자 있기를 두려워한다. 소속된 집단이나 가까운 친구가 없으면 자신을 낙오자로 여기며, 관계에 필요 이상으로 힘을 쏟는다.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관계에 휘둘리는 사람은 평생 다른 사람의 기준에 끌려다닐 뿐이다. 사람은혼자일 때 성장하기 때문이다.이 책은 인생의 중요한 순간일수록 왜 혼자가 되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또 저자가 경험한 시행착오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한 방법에 대해 말해준다.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거기에서 인생의 갈림길이나뉜다.나는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미래를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을 추천한다.『생각 버리기 연습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
마실 수 없는 공기인간의 폐는 산소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산소는 우리가 마시는 공기의 일부에 불과하며 공기 중에 이산화탄소 비중이 높아질수록 그 일부마저 줄어든다. 그렇다고 우리가 질식사 할 위험에 놓여 있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기에는 산소가 굉장히 풍부한 편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고통은 받을 것이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930ppm(오늘날의 2배)에 이르면 인지 능력은 21퍼센트 떨어진다.이산화탄소가 축적되는 경향이 있는 실내에서는 영향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이 때문에 창문을 닫은 채 실내에 오래 있을 때보다 밖에서 산책할 때 조금 더 뚜렷한 정신을 느낄 수 있다). - P154
미국에서 열사병에 대한 인식은 형편없는 수준이다. 수영할 때 쥐가 나지 않게 조심하라는 경고처럼 여름 캠프에서나 배울 법한 질병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열사병은 인체가 겪을 수 있는 가장 잔혹한 고통 중 하나로 저체온증만큼이나 통증과 혼란을 유발한다. 처음에는대개 탈수의 결과로 일사병 증세가 시작되는데 다량의 발한과 구토, 두통이 나타난다. 특정 시점이 지나면 물을 마셔도 효과가 없다. 인체가 어떻게든 체온을 낮추기 위해 혈액을 바깥의 피부 쪽으로 보내면서 심부 체온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피부가 붉게 변하고 내부 장기가 망가지기 시작한다. 결국에는 발한 기능이 아예 소실될 수있다." - P82
붙잡지 않으면 멈추지 않을 ‘전쟁 기계‘짧은 시간 사이에 어찌나 많은 일들이 벌어졌는지 믿기 어려울 지경이다. 2017년 늦여름에는 대서양에서 3개의 대형 허리케인이 발생해56 처음에는 마치 군부대가 행진하듯이 동일한 진로를 따라 나아갔다. 허리케인 하비Harvey는 휴스턴을 강타했을 당시 엄청난 규모의 폭우를 퍼부어 일부 지역에서는 ‘50만 년에 한 번 겪을 법한 사건이라불리기도 했다. 같은 지역에서 그 정도 양의 폭우를 다시 경험하려면보통 50만 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다. - P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