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질수록 교실에서 아이들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져 갑니다. 
저마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가까이 가지 않으면 알아듣기 힘들어질 정도입니다.
 하지만 짝과 함께 토론을 하는 아이들은 놀라울 만큼 서로가 
무슨 질문을 하고어떤 이야기를 하는지에 몰두합니다. 
아이들에게 교실이 너무 시끄러워서 짝과 이야기하는 게 힘들었냐고 물어보면 전혀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오히려 그렇게 시끄러웠냐고, 전혀 몰랐다고 이야기하는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짝 토론을 할 때는 굉장한 집중력을 발휘하게되는데 전체 토론이나 모둠 토론이었다면 그만큼 몰두하지 못했을것입니다.
- P4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의 일기를 읽으면서 ‘파블로 네루다‘의 ‘질문의 시‘가 떠올랐습니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질문으로 시작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삶의 존재가치를 찾아가는 한 과정일 겁니다. 수업 속의 질문들은 파블로 네루다의 말처럼 질문하다 사라진다고 할지라도 아이들의 삶을 찾아가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P2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대로 알지 못하면 질문도 대답도 어려운 법이다. 그런면에서 하브르타 자체가 매력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든다.

교사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고, 더 많은 효과적인 수업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아이들의 창의성, 인성, 지성 세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그런 수업의 시작을 ‘질문과 대화‘로 열려 합니다.
질문으로 수업을 열고대화를 통해 생각을 트게 하는그리고 ‘타인‘을 바라보게 하는그것을 통해서 ‘자신‘을 바로 알아가는 수업질문으로 여는 수업 이야기를 지금 시작해 보겠습니다. 다 함께더불어 행복한 질문 수업 속으로 들어가 보시겠습니까?
- P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도 인간다운 하루를 살아야겠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인간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그가 하는 행위에 의해 인간이 될 수도 있고, 혹은 비인간으로 타락할 수도 있다. 
오로지 인간다운 행위에 의해서 거듭거듭 인간으로 형성되어 간다.
- P17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도 저렇게 살아봐야지.

두 사람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묘법으로 다음과같은 것을 제시한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라.
마음의 평정을 잃지 말라.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
집, 식사, 옷차림을 간소하게 하고 번잡스러움을 피하라.
날마다 자연과 만나고 발밑의 땅을 느껴라.
농장 일이나 산책, 힘든 일을 하면서 몸을 움직여라.
근심 걱정을 떨치고 그날그날을 살아라.
날마다 다른 사람과 무엇인가 나누라. 혼자인 경우는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무엇인가 주고 어떤 식으로든 누군가를 도와라.
삶과 세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라. 할 수 있는 한생활에서 유머를 찾으라.
모든 것 속에 들어 있는 하나의 생명을 관찰하라.
그리고 우주의 삼라만상에 애정을 가지라.‘
- P17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