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리더십 - 세상을 이끄는 힘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13
서지원 지음, 김무연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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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리더십이란 과연 무엇을 뜻할까? 많은 사람들이 리더십이란 어떤 공동체를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능력, 즉 힘을 써서라도 자기의 길로 따라오게 만드는 능력을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리더십이란 전혀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 강인이라는 축구부 주장은 다른 아이들이 못하면 무조건 화를 내고 폭력을 써서라도 무조건 잘하게 만드려고 하였다. 그러나 새로운 주장이 된 연희는 달랐다. 연희는 아이들이 못하더라도 무조건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를 설명 해주면서 아이들이 저절로 올바른 길을 찾게 했다. 이 둘 중에서 누가 진정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을까? 바로 연희이다. 강인이는 자기 힘으로만 아이들을 제압하려고 했다. 하지만 연희는 친절하게 아이들에게 다가가면서 아이들을 저절로 자기에게 오게 했다. 리더십이란 이런 것이다. 리더십은 축구부에서 주장으로 임명되었지만 책임감이 없고 화를 잘 내는 아이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그냥 평범한 선수이지만 말솜씨가 뛰어나고 인내심이 강하고 다른 사람을 자기에게 저절로 오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있는 것이다. 나도 커서 사회에 나가게 될텐데 그 공동체에서 사랑의 리더십을 발휘해서 일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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