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맑음

날짜 : 2014년 5월 16일

어제 중간고사를 쳤다. 이번에는 공부도 열심히 해서 많이 기대가 되었다. 시험 시작 5분 전까지는 마음이 들떠 있었지만 1학년 때부터 보아온 커다란 회색 용지를 선생님이 들고 오자 심장이 콩닥콩닥 뛰었다. 첫 번째 시간은 국어였는데 다행히 문제가 쉬웠다. 그 다음 수학도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다음 교시에 친 사회라는 시험기간 동안 나를 괴롭혀 온 괴물이 등장하면서부터 머리가 아파졌다. 다른 문제는 거의 다 맞는 것 같았지만 2번(개나리 개화 시기에 관한 문제)가 문제였다. 나는 미처 그것까지는 공부를 못했기 때문에 걱정이 앞섰다. 그래서 그 문제는 틀렸다. 그 다음 교시는 내가 제일 못하고 싫어하는 과목인 과학이었다. 더군다나 과학 선생님이 시험 난이도가 매우 높다고 해서 정말 긴장이 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별로 어렵지 않았다. 오히려 사회보다 쉬웠다. 그래서 과학은 잘 마친 것 같다. 드디어 마지막인 영어 시간이 되었다. 듣기 문제는 음질이 조금 구려서 몇 개를 놓칠 뻔 했지만 그래도 점수는 100점이라고 한다. 나머지 국어, 수학, 사회, 과학도 잘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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