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맑음
날짜 : 2014년 3월 10일 월요일
신문에 한 독일 청년에 대한 이야기가 떴다. 이 청년은 26세로 평소 몸이 약하고 당뇨까지 걸려있었다고 한다. 어느 날 이 청년은 호주 관광명소인 거대 바위 ‘울룰루’로 트레킹을 하던 중 갑자기 홍수가 발생하는 바람에 발길이 묶이고 말았다. 그런데 이 청년은 병약할 뿐만 아니라 수영을 할 줄 모르는지라 속수무책으로 작은 섬에 갇히게 되었다. 그러다가 고립 17일만에 그 곳을 지나가던 운전자에게 발견되어 살아났다고 한다. 이 청년이 고립될 당시 먹을 것은 시리얼과 구운 콩 통조림 조금이 전부였는데 그 음식이 금방 떨어지자 그는 파리 등 곤충을 잡아먹으며 생명을 부지했다고 한다. 곤충 안에는 단백질이 있는데 그 단백질로 영양분을 공급했다고 한다. 그리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긍정적인 자세였다. 이 청년은 얼마나 더 생존할 수 있었을지 모를 정도로 수척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쾌활함을 잃지 않았다. 이 청년은 평소에도 긍정적이었던 것 같다. 호주 경찰이 이 청년의 가족에게 청년이 실종됐다고 했는데 그 가족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잘 사는 아이라고 하며 별 걱정을 안했다고 한다. 나도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모든 상황들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 사람으로 자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