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맑음
날짜 : 2014년 1월 10일
내가 좋아하는 해산물과 싫어하는 해산물을 써보고 그 이유를 적어보도록 하겠다. 일단 좋아하는 해산물부터 적어보겠다.
좋아하는 해산물 : 가재, 새우 등등
좋아하는 이유 : 나는 원래 해산물이라면 입도 대지 않았다. 그런데 엄마가 저번에 나를 뉴욕 바닷가재 집에 데려가서 버터 바닷가재 구이를 시켜줬는데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다. 바닷가재도 맛있으니 민물가재도 맛있을 것이라 믿고 언젠가 꼭 한번 먹어보고 싶다. 새우는 원래 그렇게 싫어하진 않았다. 그렇지만 나는 새우라면 대하 구이만 먹는다. 엄마가 저번에 대하에 버터를 발라서 후라이팬에 구워줬는데 그 것이 고기처럼 맛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새우 구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먹는다. 가재와 새우 중에서는 새우가 좀 더 맛있는 것 같다.
내가 싫어하는 해산물 : 홍합, 조개, 멸치 등
일단 나는 씹으면 그 안에서 내장이 나오는 것들을 다 싫어한다. 사람들은 내장 맛으로 홍합이나 조개를 먹는다는데 나는 한번 씹으면 우웩할 것 같아서 입에 대질 않는다. 그렇다고 한번도 안먹어본 것은 아니다. 예전에 조개가 있는 줄 모르고 국을 떠먹었는데 조개를 씹다가 내장을 씹었다. 그 때 음식을 다 뱉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멸치는 어렸을 때는 좋아했는데 지금 먹으면 정말 맛이 이상하다. 멸치는 딱딱한데다가 짜고 비린내도 나는데 내가 예전에는 왜 좋아했는지 정말로 의문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