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맑음
날짜 : 2014년 1월 2일
나는 요즘 한 가지 의문점이 있다. 그 것은 평소에는 안 그랬는데 방학이 되고 나니까 잘 때 무의식적으로 잘 때 침대에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 들어가서 잔다. 그런데 그 이유가 궁금하다.(참, 우리 집은 안방에 침대를 2개 붙여놓고 잔다. 내가 침대와 침대를 붙여놓은 사이에서 잔다.) 방학 첫날에는 내가 그 안에 들어가서 자면 시원하고 좋을 것 같아서 일부러 그 안에 들어가서 잤다. 그 다음날 엄마의 핀잔을 듣고 이제는 그냥 보통 사람들처럼 자야지! 하고 생각을 하고 자기 바로 직전에도 그냥 누워있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구덩이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그 이유를 알아내고 싶다. 내 생각에는 첫 날에 내가 일부러 구덩이를 판 것을 내 뇌가 기억해내서 다음날 똑같은 시간에 자동적으로 한 것이 제일 가까운 생각일 것 같다. 오늘부터는 내 뇌에게 명령을 해서 구덩이를 파지 말라고 해봐야겠다. 만약에 내 생각이 맞다면 오늘 밤에는 절대로 구덩이를 파지 않을 것이다. 만약에 내 생각이 맞으면 내일 글을 올리겠다. 제발 오늘은 구덩이를 파고 자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 일기는 이렇게 끝을 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