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랑카랑 카이사르 앗, 이렇게 훌륭한 인물이! 1
믹고워 지음, 이희주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카이사르는 옛날 로마 시대의 남다른 소년이었다. 카이사르는 공부는 물론 무술 분야에서도 최고의 우등생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카이사르에게는 한가지 특징이 있었는데 그 것은 바로 남의 돈을 내 돈 쓰듯 한다는 것이다. 카이사르는 항상 한 분야의 최고의 사람이 되고 싶을 때 남의 돈을 이용했다. 남의 돈을 써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 이루었고 때가 되면 몇배로 갚아주겠노라'고 큰 소리를 쳤지만 실제로 자기 힘으로 돈을 다 갚은 적은 한번도 없다. 그리고 카이사르에 대한 유명한 이야기가 있는데 알려주겠다. 어느날 카이사르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을 때 해적선을 만났다고 한다. 해적들은 카이사르의 몸값을 20달란트로 치고 빨리 주라고 했으나 카이사르는 자기 몸값을 도리어 50달란트로 하였다고 한다. 카이사르는 종들이 자기 몸값을 가져올 때까지 해적선의 두목같이 행동하고 시간날 때마다 자기가 해적들의 목을 다 칠 것이라고 큰소리쳤다고 한다. 해적들은 이 말을 거짓으로 생각했지만 카이사르는 진짜로 고향으로 돌아간 후에 해적들의 목을 다 쳤다. 그리고 카이사르는 엄청난 바람둥이였다. 자기의 애인 목록만 해도 한 200개는 족히 넘었을 것이다. 그러나 카이사르는 허무하게 죽었다. 원로원들이 지배하고 있는 로마를 구하려고 하다가 시도도 해보기 전에 자기 아들에게 살해당한 것이다. 그러나 카이사르를 좋아했던 시민들이 이 일을 듣고 불같이 화를 냈고 결국은 카이사르가 로마를 구한 셈이 됬다. 이 책을 읽고 카이사르처럼 남의 돈을 자기의 돈처럼 이용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그렇게 남에게 나의 돈을 빼앗기다시피 하면 정말 기분이 더러울 것 같다. 나는 돈을 빌리더라도 꼭 약속한 시일 안에 갚아야겠다. 여러분들도 절대로 카이사르처럼 남의 돈을 자신의 돈으로 이용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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