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흐리고 비가 옴(비가 오다 그쳤다 해서 변덕스러운 날씨)
날짜 : 2013년 9월 14일 토요일
오늘은 조금 특별한 날이었다. 5학년 1반의 친구인 우성이와 며칠 전에 같이 놀기로 약속을 하고 오늘 같이 놀았다. 일단 점심배를 채우려고 롯데리아에서 만났다. 거기서 새로 나온 ‘와일드 쉬림프 버거’를 먹어봤다. 우성이는 원래 새우를 좋아하니까 맛있다고 하였고, 원래 새우 같은 해산물을 별로 안 좋아하는 나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마지막에 콜라로 입가심을 하고 소프트콘 하나를 먹으니까 딱 배가 찼다.
그 다음 우성이의 사촌동생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4학년 때 나랑 친했던 친구인 오리(오지훈)에게 전화가 왔다. 우성이에게 같이 놀자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트램펄린을 타러 가기로 하였고 그곳에서 오리와 만났다. 그런데 오리가 갑자기 웃기게 넘어져서 우성이가 막 웃었다. 그러니까 오리는 우성이를 잡으려고 하였다. 그런데 내가 잡는 것을 방해하니까 오리는 삐져서 혼자 공을 차고 있었다. 그러나 곧 할 것이 없으니까 같이 놀았다. 그 다음에는 오리의 집에 가서 레고와 블록으로 만들기를 하고 놀았다. 나는 차를 만들었다. 그리고 게임도 하였다. 롤을 했는데 내가 보통 쓰는 주캐는 다리우스다. 모든 캐릭터는 룬을 맞춰야 세지는데 나는 맞추는 법을 잘 모른다. 그래서 우성이가 맞춰주었다. 그리고 사람들이랑 다시 한판을 해보니까 확실히 좋았다. 라인전에서 티모를 만났는데 다리우스의 견제기인 Q를 한 대 맞으니까 과다출혈 효과까지 붙어서 체력이 반이나 깠다. 결국 10킬 넘게 하고 1번만 죽어서 내가 캐리(팀에서 제일 잘해서 팀을 승리로 끈 사람을 표현하는 용어)를 하고 우리 팀이 이겼다.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