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원의 집 1 - 큰 숲 속의 작은 집
로라 잉걸스 와일더 지음, 가스 윌리엄즈 그림, 김석희 옮김 / 비룡소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엄마와 아빠, 로라, 메리는 사슴이 뛰놀고 통통한 곰이 먹이를 먹는 숲 속에서 살았다. 거기서 가족은 직접 사냥을 하고 낚시를 해서 먹을거리를 얻었다. 동물들이 풍부했기 때문에 매일 사슴고기나 토끼고기를 먹고 운수 좋은 날에는 곰도 먹을 수 있었다. 아빠는 거의 매일 사냥에 성공하였다. 어릴 때부터 이런 지역에서 자라와서 총 솜씨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로라와 메리는 거의 매일 먹는 사슴 고기에 질려서 아빠에게 오늘은 돼지고기나 곰고기를 해달라고 졸랐다. 그런데 거짓말 같이 그런 날에는 거의 항상 통통한 곰이 잡혔다. 그런 날은 소스를 곁들여서 버터 바른 빵, 곰고기를 먹었다. 내 생각에는 곰이 그렇게 맛있을 것 같은 동물은 아닌데 항상 이런 책에서는 곰이 최고의 식량이라고 한다. 그리고 어떤 날은 돼지를 먹었다. 그 날은 정말 잔칫날이었다. 1년에 한번 먹을만한 돼지 고기를 먹는 날이기 때문이다. 돼지를 잡을 때면 아빠는 항상 돼지 오줌통과 돼지 꼬리를 로라에게 주었다. 돼지 오줌통은 바람을 불어넣으면 바람 빵빵한 공 같이 되어서 놀기에 좋고 돼지 꼬리는 불에 구워 먹으면 정말 별미이다. 꼬릿살이 정말로 맛있다고 한다. 로라와 로라의 가족은 이런 자연 속에서 평생 동안 살고 싶었다. 그런데 이 것은 내가 정말로 딱 원하는 삶이다. 고기를 사냥해서 먹을 수 있고 평소에는 먹기 힘든 사슴고기나 토끼고기, 곰고기 등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사슴고기나 토끼고기, 곰고기가 우리가 흔히 먹는 돼지고기나 소고기보다 맛이 더 좋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정말로 아니라고 한다. 이런 데서 사는 사람들은 돼지고기나 소고기 먹는 날이 정말 평생에서 제일 기쁜 날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나는 토끼 고기 같은 별미를 먹어보고 싶다. 꼭 그런 기회가 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