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날짜 : 2013년 9월 5일 목요일, 맑음.

 

수원 화성은 정조가 죽임 당한 자기의 아버지 사도세자를 기리기 위하여 만든 성벽으로 현재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해 있다. 수원 화성을 건설하는 데에는 거중기, 녹로 같은 현대적인 기구를 이용했다고 한다. 거중기는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 때 원래 그 물건 무게의 16분의 1 밖에 안 나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 이유로 수원 화성 건설의 원래 예정 시간은 10년이었지만 거중기 덕분에 2년 반만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녹로는 무거운 물건을 옮길 때 사용된다. 거중기와 조금 비슷하다. 그런데 녹로는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해서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작품이다. 또 수원 화성은 일본, 중국 등지에서 찾아볼 수 없는 평산성의 형태로 군사적 방어기능과 상업적 기능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수원 화성은 세계 문화 유산으로도 지정되었는데 그 이유는 동서양의 과학 기술을 통합하여 발전시킨 한국 전통 건축의 완성품으로, 18세기 동양의 성곽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나는 처음에 수원 화성이 하나의 도시인 줄 알았는데 오늘 사회 시간에 또 진실을 알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나도 기회가 되면 수원 화성에 한 번 가서 구경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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