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3년 8월 26일 월요일, 맑음
정글의 법칙은 또 대박을 냈다. 캐리비안 바다에서 유명한 콩크(대형 홍합)을 찾으러 갔는데 초대형 콩크뿐만 아니라 정말 큰 바닷가재인 스파이니 로브스터를 잡은 것이다. 크레이피시의 빨간 색과는 달리 화려한 색깔이었다. 제작진과 부족원들은 스파이니 로브스터를 보는 것만으로 기절할 뻔 했다. 그리고 드디어 직접 맛을 보는 시간이 되었다. 콩크는 고기 맛으로 엄청나게 맛있다고 했고, 스파이니 로브스터는 역대 정글 최고의 만찬이라고 극찬했다. 그런데 나는 스파이니 로브스터보다 크레이피시가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크레이피시는 정말 오감을 자극하는 내장과 엄청나게 뽀얀 살이 있어서 방송상으로 정말 나도 한번만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스파이니 로브스터는 그냥 일반 랍스터 같이 생겼고 크기도 조금 더 작고 속살 색깔도 조금 별로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정글에서 그런 것을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정글에서는 거의 맨날 굶기 때문에 식욕이 극도로 상승해 있기 때문이고 이것도 정말로 맛있는 음식이니까 거기서 먹으면 정말 천국에서 먹는 밥처럼 느껴질 것 같다. 부족원들은 내장 소스가 정말로 맛있다고 극찬을 하는데 나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 김성수는 달콤한 맛이 난다고 했다. 정말 달콤한 맛이 나면 좋을 것 같다. 그러면 고기에 찍어먹는 꿀 같은 맛이 날 것 같다.
내가 딱 좋아하는 맛인데.... 조금 고생을 하더라도 나도 정글 같은곳에 가서 그런 음식을 직접 잡아서 직접 요리해서 먹어보고 싶다. 정말 이런 것을 발견했을 때 정말 뿌듯할 것 같다. 나도 이런 것을 직접 찾아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