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더움, 2013년 5월 30일

무심코 뉴질랜드 채텀섬에서 했던 정글의 법칙 재방송을 보았다. 정석원과 김병만이 바다에 물고기를 잡으러 들어갔는데 바위틈 사이에서 뭔가를 발견한 병만이 가재 같은 것을 끌어올렸다. 그것의 이름은 크레이피시로서 세계에서 가장 큰 가재라고 한다. 병만족은 그걸 2마리 잡아서 하나는 숯불찜을 해서 먹고, 하나는 바비큐를 만들어서 먹었다. 그런데 내가 그 중에서도 먹고싶은 것은 뽀얀 살이 가득한 아래에 있는 바비큐이다. 껍질색부터 먹음직스럽다.

 

 

' 크레이피시 ' 사진

 

 

아 맞다.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위에 살짝 묻은 노란 색깔은 내장이다. 앞으로 이 내장이 큰 활약을 하게 된다. 부족원들은 아주 푸짐하고 맛있다고 한다. 그리고 당연히 정글푸드 1위 등극한 크레이피시!

뉴질랜드에서 랍스타로 먹는다는데 나도 먹어보고 싶다. 뉴욕 바닷가재집에서 보았던 Full하지 않은 살과는 차원이 다른 것 같다. 진짜로 내가 채텀 섬에 가서라도 꼭 먹어보고 싶다. 그 전에 정글에서 봤던 별로 맛없어 보이는 음식(장어 구이, 코코넛크랩, 고슴도치 구이, 애벌레, 물고기, 뱀고기 등)과는 완전히 차원이 다르고 ‘정법’ 역사상 최초로 군침이 도는 맛이다.

나도 뉴질랜드에 가서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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