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우리 집에서 자고 놀다.
날씨: 해가 쨍쨍, 2013년 04월 21일
토요일에 내 친구인 강서와 경훈이와 함께 우리집에서 잤다. 다 같이 자본적은 없어서 기대가 되었다. 먼저 목욕을 하고 아이들과 잠자리에 누웠다. 경훈이가 겔럭시 텝을 가지고 와서 그것으로 게임을 하였다. 축구게임이었는데 프리킥 같은 것을 차서 골을 넣으면 점수가 올라가는 것이다. 아주 재밌었다. 그리고 귀신놀이도 하였다. 경훈이가 가르쳐준 놀이인데 불을 끄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술래가 사람을 잡으면 잡힌 사람이 술래가 되는 것이다. 그것도 스릴감이 넘치고 재미있었다. 그러다가 한 새벽 1시쯤에 잠들었다. 어떻게 잠들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새벽 6시 30분에 내가 깨었다. 경훈이가 어제 “내일 일어나면 조기축구를 하러 가자!”라고 말해서 경훈이와 강서를 깨웠다. 그리고 강서 집에 내 가방을 가지러 갔는데 강서의 동생인 김강은도 일어나 있어서 같이 갔다. 재미있게 축구를 하였다. 그리고 교회를 갔다가 형수 형도 불러서 놀았다. 봉래초등학교에 갔는데 경기장에서는 어른들이 경기를 하고 있어서 풋살장에서 하였다. 다 좋은데 골대가 좁은 것이 약간 흠이었다. 축구를 재미있게 하고 아파트 로비에서 추격전을 하였다. 술래와 도망자를 정하고 제한시간 내에 술래가 도망자를 다 못 잡으면 술래가 이기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재미있었다. 그런데 4시에 경훈이가 외갓집에 가야한다고 하여서 달아오른 분위기가 조금 내려갔다. 그렇게 아이들이랑 놀고나서 런닝맨을 보았다. 오늘은 이보영과 이상윤이 나왔다. 오늘은 팀전이었는데 세가지 미션은 다 막강팀(유혁 능력자 이코치)이 승리하고 최종미션 장소로 향하였다. 최종미션은 커플팔찌 떼기였다. 네 커플과 술래 한명이 있는데 커플들이 술래의 이름표를 떼면 술래가 일시정지가 되고 커플들의 팔찌가 끊어지면 아웃이다.
초반에 런닝맨 유경험자 호랑이, 기린 커플은 술래를 4번이나 일시정지 상태로 만들었다.(아차, 술래는 하로로이다.) 결국 광분한 하로로가 유혁과 에이스 커플을 꼬드겨서 김종국 커플을 먼저 아웃시키고 유재석 커플도 아웃시켰다.
결국 하하가 이번 편의 최종우승자였다. 상품은 금장식 팔찌였다.
다음주 런닝맨도 재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