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정글의 법칙을 보았다. 603번에서는 정글의 법칙 사막편을 방송해주고 611번에서는 뉴질랜드 편을 방송해주었다. 처음에는 사막편에서 사막 게를 많이 잡고 맛있게 먹는 장면이 나오고 또 병만 족장이 카멜레온을 발견해서 관찰하는 장면도 나와서 신기하여서 그 방송을 봤는데 조금 보다가 뉴질랜드 편을 보았다. ‘웨카’라는 날개가 태화된 맛있는 새를 찾으러 갔는데 처음에는  달리기가 너무 빨라서 못 잡았다. 그러나 3번째에 성공하고 나자 자신감이 붙어서 발견하는 즉시 잡았다. 정말 대단하였다. 그리고 박보영이 우연히 조개를 잡으러 가다가 그 비싼 전복을 발견하였다. 그런데 전복이 곳곳에 널려있고 평균 길이가 13센티미터나 되었다. 그래서 많이 잡아 전복 버거를 해먹었다. 나는 조개류를 잘 안 먹긴 하지만 그래도 먹고 싶었다. 그리고 성게도 덤으로 얻었다. 성게는 조금 징그러웠다. 그렇게 아주 배부르게 생활하고 있는데 어느 날 웨카 한 마리가 우연히 병만족이 사는 동굴에 왔다. 병만 족장이 먹으려고 놓은 조갯살을 발견하고는 조개를 많이 집어서 갔다. 그 때 병만족은 전복을 잡으러 가있었다. 그러나 그 녀석은 유혹을 참지 못하고 아예 병만족이 사는 동굴 안에 숨었다. 매일 병만족이 사라지면 조개를 집어먹으려는 속셈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정글의 법칙에 처음 출연해보는 일명 정글 초짜인 ‘박보영’이 동굴 틈새 사이에 조금 보이는 웨카의 깃털을 찾았다. 그래서 요즘 아무것도 안 되던 정병장이 잡았다. 그런데 이 방송에서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웨카를 먹는 장면을 보여주지 않고 여기에 산다는 블루 펭귄을 보여주지 않은 것이다. 다음 방송에서 아마도 보여줄 것 같다. 나도 정글의 법칙 같은 곳에 나가서 자연에서 이런 희귀한 생물체들을 구경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직접 새나 전복 같은 것을 잡아보면 좋겠다. 낚시도 많이 해보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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