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11월 7일 수요일, 추우면서 따뜻한 오묘한 날씨이며 군고구마와 군밤, 찐만두 등 겨울 음식이 생각나는 오묘하면서 지구온난화를 실감할 수 있는 Wonderful 날씨
3교시 체육시간에 피구를 하였다. 그런데 원래 피구와는 조금 달랐다. 왜냐하면 1개의 공으로 피구를 하다가 중간 즈음 되거나 승부가 계속 나지 않으면 공을 1개 더 집어넣어서 2개의 공으로 경기를 하는 것이다.
정말 어렵고 머리가 아팠다. 혼동감도 오고 말이다. 다음부터는 이걸 안하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럴 정도로 머리가 아팠다. 나는 키가 크고 잡는 것을 잘 하여서 많이 버텼다. 상대 아이가 공을 높이 던져서 자기 팀 수비에게 주려고 하면 그걸 잡아내는 것은 거의 90퍼센트는 내 몫이었다. 나는 오른쪽 손가락에 기브스를 해서 아팠지만 공을 던져서 우성이를 맞추었다. 어제도 우성이를 내가 맞추었는데 오늘도 내가 맞추니 기분이 좋았다.
왜냐하면 우성이는 상대 팀의 에이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가 우리 팀이 겨우 이겼다. 그렇지만 키가 큰 정명진이 공중볼을 무리하게 잡으려고 하다가 놓쳐서 바로 아웃된 것은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였다. 학예회가 끝나면 반 대항전 피구도 있다는데 우리 반이 잘하여서 꼭 1등을 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