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레가스는 스페인 최고의 재능을 지니고 있는 세계적인 미드필드다. 현재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알론소 다음으로 잘 하는 재능있는 선수이다. 이 선수는 정신적으로도 매우 성숙하다. 그리고 리더십 능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다. 오죽 뛰어나면 그가 고등학교 삼학년 나이에 세계적인 명문 클럽 아스널의 주장 완장을 찼었겠는가? 그리고 어릴 때부터 다른 아이들에 비해 아주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서 바로 아스널에 데뷔했다.

이 선수는 공격형 미드필드로 스페인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다비드 비야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2012년 유로에서는 공격수로 활약해서 팀의 우승을 만들어냈다.

슈팅 파워가 세고 정확도도 아주 높다. 그러나 그의 최대 강점은 역시 예술적인 패스와 환상적인 킬 패스, 현란한 개인기와 드리블이다. 이렇게 모든 면에서 완벽한 그에게는 단 하나의 단점이 있다. 바로 중거리 슈팅을 아주 잘 못 때리는 것이다. 원래 그는 슈팅 파워가 센데 중거리 슈팅을 때리면 보통 약하게 굴러가서 골키퍼가 너무 싱겁게 막아낸다. 그러면서도 837억이라는 경이로운 이적료에 아스널로 이적했고 수준을 평가받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세계 최고의 팀 FC바르셀로나에 무려 600억을 받고 이적했다. 그 후에 그는 골도 많이 넣고 킬 패스로 자기팀 선수가 상대팀 골키퍼와 1:1상황을 만들게 많이 해주었다. 그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알론소보다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사실 알론소는 중거리 슈팅밖에 잘하는 것이 없다. 파브레가스가 중거리슈팅능력만 향상시키면 충분히 알론소를 밀어낼 수 있다.(그런데 내 생각에는 파브레가스가 지금도 알론소보다 훨씬 더 잘하는 것 같다.)

오직 스페인대표팀과 바르셀로나 동료인 사비와 이니에스타 그리고 제라드와 피를로만 이 능력을 다 보유한 선수들이다. 파브레가스는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이 미드필드의 양대산맥 4인을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 그리고 참고로 파브레가스는 내가 처음부터 좋아하고 앞으로 잘될거라고 굳게 믿었던 선수이다.

왜냐하면 2012유로 결승전에서 세계 최고 골키퍼 부폰을 넘기는 절묘한 크로스로 다비드 실바의 헤딩 결승골을 도와서이다. 그는 골키퍼가 각도를 좁히고 나올때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칩 크로스나 칩 슛을 쏜다. 특히 그의 절묘한 배달크로스는 최고이다. 스페인 미드필드의 미래로 불리며 천부적인 재능을 과시하고 있다.

강심장이어서 항상 승부차기의 5번 키커로 나선다. 그래서 팀 승리를 이끈적이 아주 많이 있다.

스페인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의 미래인 그가 앞으로도 최고수준의 활약을 펼치기 바라며 일기를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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