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9월 28일 금요일, 해가 쨍쨍
내일 모레면 우리나라의 최고명절인 추석이다.
서울 친척들이 우리집으로 와서 기분이 들뜨고 매우 좋다.
추석은 한가위라고도 불리고 가윗날이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 3대 명절 안에 속하는 아주 큰 명절이고(근데 아이들은 대부분 설날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용돈을 아주 많이 받기 때문이다.)
추석 때는 사촌동생인 아주 귀여운 진우와 서연이, 사촌 형인 원준이 형이랑 놀 것이다. 씨름도 하고 숨바꼭질도 하고 핸드폰 게임도 하고 우리 아파트 안에 있는 인벤스 사우나에 가서 오랜만에 목욕도 개운하게 할 것이다. 그래서 진우에게 수경을 한 두개 가지고 오라고 했다.
여자라서 목욕탕에 못 가는 서연이에게는 놀 것을 아주 많이 가지고 오라고 하고 말이다.
하여튼 너무 기대된다. 내가 즐겨하는 게임에서도 추석맞이 이벤트가 커서 좋고 말이다. 하여튼 추석은 여러모로 좋다. 그래도 제일 좋은 것은 친척과 만나는 것과 학교에서 거의 일주일동안 해방되는 것이다.
추석을 잘 보내고 싶다. 그럼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 일기를 마친다. 아! 생각만 해도 즐겁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