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둘은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다. 일단 체흐의 장단점을 분석해 보겠다.

장점: 키가 커서 공중볼처리가 무난하다. 196cm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반사신경과 다이빙 능력이 아주 뛰어나 구석 쪽으로 오는 공을 엄청난 다이빙으로 막아낸다.

위치선정이 뛰어나고 경험이 많아 노련해 페널티킥 방어력은 부폰, 카시야스, 노이어, 레이나와 함께 단연 세계 최고이다.

단점: 자기 가랑이 사이로 오는 공에 대한 처리가 미숙하다. 좀 둔해 한 번 막은 공이 다른 팀 선수에게 흘러갔을 때 빨리 일어서지를 못한다.

노이어에 대해 분석해 보겠다.

장점: 나이가 적지만 경험이 많다. 키가 192정도로 딱 적당하다. 공중볼 처리를 잘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다이빙과 반사신경을 자랑한다. 위치선정능력이 좋아 페널티킥을 아주 잘 막는다. 유럽컵 준결승에서는 세계 최고의 슈팅 능력을 자랑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첫 번째 승부차기를 막아 팀을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몸이 유연해 2,3차 선방까지 가능하고 일 대 일 상황에서 어느 정도 잘 막는 편이다.

단점: 슈팅이 약한 선수의 슛과 슈팅이 센 선수의 슛의 방어력이 너무 차이가 난다. 저번 유로 준결승에서도 마리오 발로텔리의 두 골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었다. 그리고 헤딩 슈팅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진다.

욱하는 성질이 있어 감정 컨트롤이 잘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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