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드 중 한 명이다.
소속팀은 세리에A리그 3위 안에 드는 강호 ‘인테르 밀란’이다.
이 팀은 최고의 공격력을 지녔고, 리그 우승도 유벤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한 팀이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 최고의 센터벡 ‘마이콘’과 세계 3대 거미손 수문장 중에 한명으로써 팀의 정신적 지주였던 ‘줄리오 세자르’를 잃어버려 이제 공격형 미드필드인 ‘슈나이더’에게 모든 것을 맡길 수밖에 없다. ‘슈나이더’는 소속팀에서 부주장이다. 주장 ‘루시우’가 은퇴하면 팀의 주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선수는 골키퍼를 속이는 동작, 걸출한 개인기, 최고의 드리블 능력을 지녔고, 장거리에서 패스하는 척하며 슈팅 때리는 것은 상대 골키퍼의 간을 떨리게 한다.
그리고 골문 구석으로 꽂히는 대포 중거리 슛에 능숙하고, 창의적인 스루 패스는 스페인 대표팀의 ‘사비 에르난데스’와 함께 세계 최고이다.
경험도 많고 리더십도 꽤 강하다. 리더십이 강해서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는 주장완장을 차고 다닌다.
몸값은 600억 정도이다. 그만큼 잘하는 선수이다.
그리고 상대 수비수는 이 선수의 기막힌 스루패스능력을 알기 때문에 서너명이 항상 붙고 그러면 비어있는 선수에게 공을 내준다. 그럼 거의 완벽한 찬스가 되는 것이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도 무적함대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 부스터인 ‘로벤’에게 한번에 찔러주는 스루패스로 ‘카시야스’와의 1:1상황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상으로 스루패스 마스터인 ‘베슬러이 슈나이더’에 대한 평가를 마치며 우리나라에도 이런 선수가 한명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