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제일 빠른 축구선수는 누구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르연 로벤’이나 ‘데니스 롬메달’이라고 말한다. 물론 이들도 소문난 달리기 실력을 지닌 선수들이다.
그러나 세계에서 달리기가 제일 빠른 공격수는 바로 아스날의 광속 윙 포워드 ‘시오 월콧’이다. 이 선수는 키는 작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것을 장점으로 역이용한다. 키가 큰 선수들에 비해 달리기가 월등히 빠르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페어 메르데자커’나 ‘나우두’같은 키가 195cm 이상되는 수비수들은 골문으로 돌진하는 ‘월콧’을 막기 힘들다. 그래서 파울을 할 수 밖에 없는데 태클을 걸려고 보면 ‘월콧’이 이미 저만치 앞에 가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발리 슈팅 능력도 대단하다. 아무리 대단한 골키퍼라도 위협할 수 있다. 파워도 세서 정면으로 가도 한 번에 잡아낼 수 없고 보통 슈팅 정확도가 대단해서 구석으로 꽂히기 때문에 골키퍼들이 아주 골치아파하는 선수이다. 이 선수의 단점은 키가 작아 헤딩능력과 몸싸움 능력, 공중 장악권 능력이 약하다는 것이다.
이 선수를 자세히 보면 ‘리오넬 메시’를 많이 닮았다. 키도 작고 발리 슈팅 잘 때리고 달리기 빠르고 드리블 잘하고 개인기가 좋은 것도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를 아주 많이 닮았다.
그러나 세계에서 제일 빠른 사나이 ‘볼트’가 진짜로 맨유에 입단한다면 그의 달리기 기록은 깨진다.
하여튼 ‘시오 월콧’이라는 유망주가 앞으로도 눈에 뛰는 활약 펼치기를 기대하며 오늘 일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