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이다. 그의 최대강점은 역시 엄청난 슈팅력이다. 그의 ‘먼 거리나 가까운 거리에서 쏘는 수비를 피해서 골키퍼에게로 엄청난 파워로 가는 공’을 골키퍼들은 막기 힘들다. 그래서 대부분의 골키퍼들은 잔뜩 겁을 먹고 두 주먹을 꽉 쥐고 그 공을 쳐낸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은 너무 파워가 세서 골키퍼의 주먹에 맞고 그대로 빨려 들어가기 일쑤다.
그리고 몇몇의 공들은 골문 위로 살짝 넘어가 골키퍼를 긴장하게 만든다. 발로텔리는 이런 슈팅으로 독일 주전 골키퍼이자 세계최고수준 기량을 보유하고 있는 ‘마누엘 노이에르’를 한경기에서 2번이나 뚫었다. 흑인이라서 인종차별 문제로 심각하게 고생하고 있긴 하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인종차별 때문에 생긴 악동 기질도 ‘유로2012’가 끝나고 나서 많이 나아졌다. 계속 이런 기량을 유지한다면 맨시티에서도 아구에로, 테베즈, 제코를 제치고 원 톱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공을 잘 빼앗기지 않고 오버헤드 킥이나 어려운 기술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는 것, 모든 골키퍼를 하나의 슈팅으로 바보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는 것 등이 그의 장점이다.
이상으로 발로텔리에 대한 평가를 마치겠다.
다니 알베스는 어렸을 때부터 신동이었던 오른쪽 수비수이다. 문제는 수비보단 공격력이 더 좋다는 것이다. 수비력은 조금 떨어지고 공격력이 보통 스트라이커 수준이라는 것이 그의 문제다. 그래서 포지션 변경 논란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 중거리슛과 개인기, 패스, 드리블 등을 잘하고 수비에서도 마킹력과 적극성 하나만은 정말 최고이다.
이상 일기를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