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이 A조 월드컵 예선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전반 10분까지는 공격을 시도해보지도 못했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이 코너킥을 했는데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수가 헤딩한 것을 기성용이 걷어내려고 하다가 실수로 헤딩 자책골을 넣고 말았다.한국은 전반 43분 기성용이 먼 거리에서 프리킥을 올린 것을 곽태휘가 헤딩으로 올렸는데 상대가 어이없는 자책골을 넣고 말았다.
그렇게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후반 이동국이 완벽한 찬스를 잡았다. 골키퍼와 1:1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이동국은 미끄러지며 슈팅을 했고 그 공은 골키퍼의 손에 아슬아슬하게 다이지 않고 그대로 들어갔다.
상황이 바뀌었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은 제파로프가 긴 코너킥을 올렸다. 그 공을 우즈베키스탄의 스트라이커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다시 동점이 되었다. 그러나 종료 직전 우리의 수비가 길게 혼자 있는 박주영에게 공을 올려 주었다. 역전 할 수 있는 완벽한 찬스였다. 박주영은 그대로 슈팅을 때렸고 그 공을 우즈베키스탄의 골키퍼가 완벽하게 쳐냈다.
그리고 진짜로 종료 직전 우리나라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으며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다. 프리킥을 골키퍼가 쳐냈고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우리는 마지막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진에게 막히고 말았다.
우리나라는 그렇게 어이없게 비기고 말았다. 박주영, 이동국, 김보경이 차례대로 1:1상황을 만들어냈는데 다 허공으로 보내거나 골키퍼나 수비수에게 막힌 것이 문제였다.
우리나라에도 호날두나 발로텔리나 테베즈나 루니 같은 결정력 있는 공격수가 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는 공격수 중에서 슈팅 정확도도 좋고 중거리슈팅도 잘 때리고 슈팅 파워가 센 공격수가 한 명 있어야만 한다.
10월 16일 이란과의 경기에서는 잘 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