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림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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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가 밀뱅크에 온 건 자신보다 더 비참한
처지에 놓인 여자들을 만나면 기분이 예전처럼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지요.」

「자, 저를 살펴보세요. 저는 충분히 비참하니까요.
온 세상이 저를 살펴보아도 괜찮답니다.
그게 제가 받은 형벌의 일부니까요.」

 

 

세 번째 수감자와의 상담. 자신의 질문에 머뭇거린 프라이어 양에게 도스는 한 방 먹인다. 프라이어 양은 수감자들을 위로하려고 방문했다고 하지만 도스는 그녀의 위로가 필요 없다고 했다. 늘 자신을 위로해 줄 친구들이 많다는 것이다. 영혼들과 교감하는 도스에게 친구란? 그런데 교도소에 방문단이 왜 있는 거지? 그 시대에는 일반인 출입이 가능했던가.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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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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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난 학자 이상이다. 독(毒)의 관리자이지.

이 책들은…… 보렴, 눈여겨봐라!

잘 봐두란 말이지! 이게 바로 내가 말한 독들이다.」




  

정신병원에서 모드를 데려온 목적을 드러내는 릴리 씨. 

세상에.... 모드는 삼촌의 비서로 키워지고 있었다.

삼촌과 하녀들의 학대도 모자라 그런 책을 읽게 하다니..

역시 나에게는 매운맛이다. 



출판사 지원도서지만 개인적인 기록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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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그녀
사카모토 아유무 지음, 이다인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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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장녀 미사키가 영면했습니다.’



후타는 3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의 상중 엽서를 받았다. 비록 5개월 남짓 사귀었지만 막상 죽었다고 하니 마음이 쓰였다. 그날 저녁 여자사람 친구 유키에와 한잔하며 옛사랑 얘기를 하다가 또 다른 전 여친이었던 란의 블로그에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마치 마지막인 듯한 뉘앙스의 제목이 신경 쓰인다.



후타는 6년 전 퇴사 후 펫시터 일을 하며 유기견 보호 활동을 한다. 유기견 보호 활동을 시작한 것은 미사키가 펫페어에서 유키에를 소개해 주면서이다. 얼굴과 몸매만 제외하면 완전 남자보다 남자 같은 유키에는 열정적이며 술을 좋아하는 여자사람 친구이다. 전 여자친구들의 행적을 함께 조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그녀는 탐정 못지않은 추리력을 갖고 있었다. 순진하고 물러터진 후타에게 딱 필요한 파트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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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하시 란, 2014년 교제 기간 4개월, 후타의 블로그 구독자, 2017년(사망?)

도오야마 미사키, 2015년 교제 기간 5개월, 펫 페어에서 만남, 2018년(사망)

하야시 에미리, 2016년 교제 기간 3개월, 모리의 집에서 만남, 2017년(행방불명)



세 여자는 릴레이를 하듯 후타를 만나 짧은 연애를 한 후 행방불명이 되었거나 사망했다. 그런데 그녀들의 행적이 묘연하다. 후타를 만나기 전의 그녀들의 정보를 알 수가 없다. 그녀를 아는 사람이 없다. 하물며 모리도 에미리를 모른다고 한다. 후타의 주변을 타깃으로 한 살인인가? 그렇다면 왜 헤어진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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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소녀>은 제목이 바뀐 거라고 한다. 원래는 '안녕을 한 번 더'였다고 한다. 완독을 하니 변경 전에 제목에 더 마음이 간다. 제3회 카츠시카 문학상의 우수상 수상한 후 제11회 시마나 쇼지 선거 장미의 거리 후쿠야마 미스터리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소설 속에 후쿠야마의 장미 공원이 실제로 있는지는 몰랐다.



이 책은 어색한 구절 없이 술술 읽힌다. 마치 히가시노 게이고의 문장을 읽는 것처럼 편안하게 읽히면서 긴장감을 주는 매력 있는 필력이다. 소설 속 주인공 후타는 잠깐 만난 여자친구였지만 집요하게 추적하는 부분이 어쩌면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다. 그런데 펫시터로 일하는, 강아지를 대하는 그의 진심을 본다면 그의 행동이 이해가 될 것이다. 사소한 인연이라도 그는 진심을 다한다는 것을. 이 소설은 놀라운 반전 뒤에 충격적인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진상이 밝혀지면서 감성을 자극한다. 손수건을 준비해두면 좋을 것 같다.



출판시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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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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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저녁에도. 그다음 날 저녁에도
나는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곧 더는 밤은 없었다.


 

수는 그날 이후 모드가 혼자 잠들 수 있게 했다. 
그러지않으면 젠틀먼과의 거래가 깨질것 같아서,
석스비 부인에게 실망감을 줄 것 같아서....
모드와 젠틀먼은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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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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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째 복도의 첫 번째 감옥에 죄수가 있어요.
금발에 아주 젊고 아주 예쁘던데.
크레이븐 양은 그 여자를 아세요?」



 

밀뱅크 교도소에 방문객으로 온 파라이어 양은 첫날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인에게 호기심이 생겼다. 제비꽃에 숨을 불어넣고 있던 죄수를 눈에 담아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두 번째 밀뱅크 교도소에 도착한 프라이어양은 본격적으로 방문객 역할을 한다. 죄수들과의 상담을 하는 것이다. 두 명의 여성 죄수와 상담 후 교도관에게 신비의 그녀에 대해 물어본다. 누구에게도 시선과 마음을 주는 법이 없는 그녀는 감옥에서 가장 얌전한 죄수라고 한다. 첫 페이지의 강렬한 사건 뒤로 어떤 설명 없이 교도소로 배경이 바뀌었다. 아마도 프라이어양과의 만남을 기점으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 같다. 영매... 라니? 판타지 스릴러인가?




 

출판사로부터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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