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토끼 - 개정판
정보라 지음 / 래빗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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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듣는 오디오 클립(네이버)이 있어요. 책 관련 콘텐츠를 구독하는데 그중에 '한 뼘 서재'를 몇 년째 듣고 있어요. '저주 토끼'도 '한 뼘 서재'에서 처음 알게 되었죠. 오디오북처럼 리얼하게 읽어주는데 오소소 소름이!! 클립에서 듣지 못한 나머지 이야기도 궁금해 도서관에서 대출해 읽었는데요. 옛날에 무서운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이란 느낌이 팍! 와닿더라고요.

정보라 작가의호러/SF/판타지 소설집인 이 책은 표제작 저주 토끼부터 시작합니다. 개인적인 용도로 저주 용품을 만들어선 안된다는 규칙을 깨고 할아버지는 저주 토끼를 만들죠. 술도가 아들이었던 친구의 복수를 위해서요. 대상자가 직접 만져야 하는 저주 토끼는 그의 손에는 닿지 못하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주 눈에 먼저 띄게 됩니다. 저주 토끼에 집착하며 행동이 거칠어지던 아이의 뇌는 토끼가 갉아먹고 있기 때문이었죠. 그렇게 토끼는 번식하고 열일을 했답니다. 결말은 처참했죠. 저주 용품을 제작했던 전통은 화자에게도 바통이 넘어왔고요. 요즘은 더 호황이라는 그의 말에 씁쓸해집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나는 분노와 슬픔과 원한이 넘치는 세상에서 타인에게 고통과 불행과 죽음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할 것이다. 돈과 권력이 정의이고 폭력이 합리이자 상식인 사회에서 상처 입고 짓밟힌 사람들이 막다른 골목에 몰렸을 때 찾아오는 마지막 해결책이 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끔찍하고 비참한 곳이 되어가고 있으며, 그 덕에 사업은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이다. 37

🐰 표제작 〈저주 토끼〉의 최초 창작 버전 복원

🎭 문장과 표현 등 작품 전반에 걸쳐 수정 보완 작업

다시 읽은 저주 토끼는 좀 더 강렬하게 다가왔어요. 문장 표현을 수정 보완해서인지 걸리는 부분이 없이 매끄럽게 잘 읽혔고요. 무서운 이야기는 다시 읽어도 감응이 떨어지진 않더라고요. 이 부분이 제일 신기했어요. 아는 얘기라 더 무서운 건가요.

작가의 말에서 정보라 님이 말씀하시길 “책 전체를 통해서 전달하려는 특별한 교훈이나 메시지는 없다.《저주 토끼》는 환상 호러 단편집이고, 환상 호러 장르는 대중문학에 속하며, 대중문학은 교훈이나 가르침보다는 즐거움을 위해 존재하는 장르이다.” 라고 하셨어요. 벌받을 사람이 떳떳하게 살아가는 현 세상.. 소설에서 라마 호되게 당하는 악인들! 속이 뻥 뚫리지 않겠어요.

무엇보다 책이 과하게 이뻐요. 책갈피도 깔맞춤! 호러 소설을 읽는데 왜 기분이 좋아지는 거죠? 이쁜 건 다 좋아요. 이런 개정판은 대찬성입니다. 헤헷.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저주토끼 #인플루엔셜 #래빗홀 #정보라 #한국판타지 #환상소설 #공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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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지성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 의식, 실재, 지능, 믿음, 시간, AI, 불멸 그리고 인간에 대한 대화
마르셀루 글레이제르 지음, 김명주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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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선도하는 지성 '마르셀루 글레이제르'의 진행과 논평

🌏세계 최정상의 석학들이 우리 시대에 던지는 가장 도전적인 질문들

의식, 실재, 지능, 믿음, 시간, AI, 불멸 그리고 인간에 대한 대화

이 책의 저자 '마르셀루 글레이제르'는 다트머스 학제 간 참여 연구소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 시대 가장 도전적인 질문들에 대해 토론하고 논쟁하기 위해 ‘건설적 협업’이라 부르는 자리에 과학자와 인문학자를 불러 모은다. 2016년 가을 신경과학자 안토니오 다마지오와 철학자 데이비드 차머스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의 극장과 대학을 돌며 5년간 대담을 여덟 차례 진행한 내용을 묶어 이 책을 펴냈다.

주제는 ‘실재의 본질은 무엇인가’부터 ‘기술은 우리가 누구인지를 바꿀 수 있을까’ ‘AI와 유전공학은 우리가 새로운 경지에 도달하도록 도울까’ ‘기후 위기 속 지구와 우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등까지 다양하다.

/목차/

1장 의식의 신비

2장 실재의 본질

3장 지능의 미래─인간, 기계, 외계 생명체

4장 영성의 본질

5장 시간의 신비

6장 사이보그, 미래주의자, 트랜스휴머니즘

7장 인간과 행성의 수명

8장 인간이란 무엇인가

우리의 집단적 미래에 매우 중요하고 흥미로운 문제들에 과학과 인문학이 각자의 사례들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져준다. 저자는 핵심 문제를 탐구하는데 있어 두 문화의 건설적인 협업이 요구된다고 주장한다. 과학과 인문학적 관점, 다학제 간 사고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적 협력과 본질이 이 책에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질문에 서로 다른 학문을 전문으로 하는 지성 집단이 각자의 이론과 가설을 더해 발언을 하면 서로에게 질문을 하며 사고를 확장해간다. 중간중단 저자의 논평을 통해 발언을 지지하기도 한다.

2장 실재의 본질과 8장 인간이란 무엇인가에서 인간을 정의하는 특징 중 하나가 탁월한 '이야기꾼'이라는 주장에 크게 와닿았다. 우리는 이야기 하기를 좋아하고 듣기를 좋아한다. 이야기에서 재미를 느끼고, 지식과 지혜를 습득한다. 이야기는 오랫동안 잊히지 않는다.

#세상에는 자연계를 이해하기 위한 이야기와 우리 경험을 뛰어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후자는 세계를 보는 우리의 시야를 넓혀줍니다.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가에 대해 생각했을 때 제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그것입니다. 즉, 우리는 보이는 것이든 보이지 않는 것이든, 눈앞에 있는 것이든 감춰진 것이든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구성함으로써 삶을 이해합니다. 341

<위대한 지성은 어떻게 생각하는가>의 밀도 높은 토론은 흡사 우리나라 교양프로 알쓸신잡을 책으로 옮긴 듯하면서도.. 질문은 더 심오하고 패널들은 청취자의 지적 수준을 과대평가를 한 듯. 몹시 전문적인 담론이 펼쳐진다. 환경에 대한 교육은 젊은 사람들에게 국한될 것이 아니라 나이 든 사람들의 의식을 높이는데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인간의 진화는 멈춘 것이 아니라 여전히 변하고 진화하고 있다는 희망적인 것. 그리고 우리 종은 예로부터 자상하고 협력적인 생명체였다는 의견에 기분이 좋아졌다. 다만 읽기를 마쳤지만 체한 느낌..ㅠㅠ (저는 지성인이 아닌가 봅니다~ 눈으로 좇아 읽기만 하는데도 좌뇌가 감전된 듯 찌르르했어요.) 최정상 지성의 건설적인 대화에 당신을 초대하고 싶다. 이 책을 보는 순간 생각나는 친구! 그녀에게 선물하기로.

*서포터즈 자격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위대한지성은어떻게생각하는가 #마르셀루글레이제르 #흐름출판 #지성 #과학 #인문학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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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
셸비 반 펠트 지음, 신솔잎 옮김 / 창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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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두께에 놀라고, 예사롭지 않은 미모에 한동안 째려봅니다. 누군가(아마도 토바)의 집인 것 같고요. 문 넘어 보이는 아쿠아리움, 홀로그램 가공처리는 빨려들어갈 것 같이 신비로워요. 저 멀리 자유롭게 유영하는 문어는 이 책의 주인공 마셀러스이겠죠?

자신보다 열등한 인간에게 붙잡히고 감금된 1299일째, 🐙마셀러스에게는 비밀이 있어요.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 수조에서 벗어나 나름의 파티를 합니다. 신선한 청어도 아니고 해동한 청어를 먹는 것도 하루 이틀인지라 스스로 먹이를 찾아 나선거에요. 어느 날 충전기 선들에게 결박되어 이대로 죽는구나 했는데 마침 청소 중인 토바에게 도움을 받아 안전에게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토바는 거대태평양 문어가 어떻게 수조를 탈출했는지 알 수가 없었지만 테리(아쿠아리움 관장)에게는 보고하지 않기로 합니다. 마셀러스의 비밀을 지켜주는 토바. 이 일을 계기로 마셀러스는 토바를 인간 친구로 받아들이고 알게 모르게 츤데레 짓을 해요.

우리 마셀러스는요~🐙 (엽기적은 그녀의 견우 버전)

거대태평양문어로 구출되어 소웰베이 아쿠아리움에 왔지만

본인은 저능한 인간에게 잡혔다며 괘씸한 모양이에요.

평균 수명인 4년(1460일) 중에 많은 시간은 수족관에서 보내고 있고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반짝이는 것을 수집하고요. (때론 면허증 같은 카드도 슬쩍)

인간의 글자를 읽을 수 있어요.

잠금장치를 여는데 선수예요.

뛰어난 통찰력은 인간이 이해하는 수준 이상이고요.

인간의 유전형질 차이를 빠삭하게 알죠. (지문과 행동으로 인간을 구분)

그래서 사람들의 비밀을 많이 알고 있다죠.

여기에 말까지 했으면? 네~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말은 못 하더라고요.

마셀러스의 첫 인간 친구, 토바는 소웰베이 아쿠아리움의 위생을 책임지는 일을 해요. 30년 전에 아들(에릭,18세)이 바다에서 실종되었고 5년 전에 남편(윌) 마저 췌장암으로 그녀를 떠났어요. 뜨개질 클럽인 니트-위츠 멤버들과 수십 년간 유대관계를 맺고 있으며 단골가게 숍웨이 사장인 이선과 좋은 이웃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선은 그녀를 좋아하지만 토바에게 연애는 할 수 없는 그 무언가였어요. 에릭과 윌을 향한 사무친 그리움을.. 아쿠아리움의 해양친구들을 돌보는 힘으로 하루를 버텨가는 그녀입니다.

💢맙소사. 작은 사고로 다친 토바는 당분간 아쿠아리움을 쉬어야만 했어요. 얼마전 오빠의 사망소식을 듣고 생각에 잠긴 그녀는 60년동안 살았던 소웰베이 집을 정리하고 실버타운에서 남은 생을 보내려고 합니다. 니트 위츠 멤버들은 뜯어말리지만 토바의 결심은 그대로였어요.

토바의 병가중 아쿠아리움은 운영되어야하니 테리는 임시 직원을 채용합니다. 바로 30세의 청년 캐머런입니다.🚶🧹🧺 뭔가 삐딱선을 타는 이 청년과 토바를 관찰한 마르셀러스는 한눈에 비밀을 알아챘어요. 그리고 죽기 전에 이 비밀을 알리려 각고의 노력을 합니다. 그 비밀은 책으로 만나길 바라요. 저는 그만 울고 말았어요. 아니 수족관 문어가 이렇게 감동시켜도 되는겁니꽈~!!!😭😭

열쇠..면허증.. 반지...

마르셀러스야. 넌 정말! 사랑스럽구나!!

생체시계가 닳을 대로 닳았음에도 친구를 위해 세 개의 심장을 다 써버리고 마는 너란 존재..

서로 다른 종의 기적 같은 우정 이야기!

너무 따뜻해서 눈물 났어요. 온 세대가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소설입니다.


*출판사 지원 도서 입니다.

#아쿠아리움이문을닫으면 #셸비반펠트 #미디어창비 #베스트셀러 #우정 #성장 #상실 #가족 #힐링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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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징 솔로 - 혼자를 선택한 사람들은 어떻게 나이 드는가
김희경 지음 / 동아시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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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동아시아서포터즈7기

#에이징솔로

삼십대 초반이었나.

아버지께 물어봤다.

나 시집 안가도 돼?

"가려면 마흔 되기 전에 가.

마흔 넘은 딸자식은 골칫거리야."

자랑거리는 그렇다치고 골칫거리라니...

하여간 나는 35세를 넘기지 않겠다며

36세를 15일 남기고 결혼식을 했다.

나에게도 관종끼가 있었나?싶게

결혼식이 넘 재밌었다.

남의 결혼식 가서는 초상 치른 것마냥

눈물콧물을 뿜어데고선

내 결혼식에선 빵긋빵긋.

신랑과 행진할때는 하객과 눈맞춤하며 인사까지... 난 무대체질인가?

-------

아버지말대로 마흔을 넘기고 혼자인 나를 상상해본다.

알 수 없다.. 살지 않아봐서..

다만 나름의 행복을 찾아가며 살아갔을 것 같다.

그러나 세상은 혼삶을 안타까워한다.

-

이 책의 저자는 2021년 겨울부터 40세 ~64세 에이징 솔로 여성 19명을 만나 외로움과 친밀감, 돌봄, 가족과 우정, 생계와 주거, 노후, 죽음 등 나이 들어가는 우리의 혼 삶을 재구성하는 것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저자 역시 에이징 솔로였기에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삶의 전환기에 서서 마주한 스스로의 질문을 정리할 수 있었고 쓸데없이 무겁던 마음이 가벼워졌었다고 한다.

나 역시 혼자가 약점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42살의 퇴사 후 홀로 긴 여행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은 남편도 자식도 없었기에 쉽게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었을 것이다.어떤 제약없이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사회가 정해놓은 인생행로를 벗어날 경우 약자라는 낙인이 찍힌다. 누구맘대로 제때라는 것을 정한것인가! 개인의 결정과 속도를 왜 딴지를 거는지..

✔️노처녀가 사라졌다.

나이진 비혼여성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표현인 노처녀가 뉴스 제목에서 점차 줄어들다가 이제 더는 쓰이지 않는다고 한다. 2020 4월 끝으로 뉴스 제목에서 사라졌다. 다이브는 누군가 노처녀라 지칭하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라는 안목적 합의가 생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제는 골드미스라는 표현도 요즘 잘 쓰이지 않는다.

왜 결혼안해요?

아이 안가져요?

이런 질문도 무례하다는 인지는 언제쯤 될련지..

━━━━⊱⋆⊰━━━━

인터뷰어 중에 결혼에 대한 질문에 답하길.

"내가 이 나이에 결혼하면 간병인 역할을 면치 못한다. 그런 거 싫고 내가 돈 벌어서 내가 쓰고 잘사겠다라고 부모님께 말씀드린다."

라며 비혼이 결혼보다 우월하다는 식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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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정해 놓은 인생행로를 벗어날 경우 약자라는 낙인이 찍힌다. 누구 맘대로 제때라는 것을 정한 것인가! 개인의 결정과 속도를 왜 딴지를 거는지..

━━━━⊱⋆⊰━━━━

독신을 연구하는 이스라엘 사회학자는 2030년 무렵에는 전세계 독신비율이 20%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결과를 소개했다.

혼자 살기는 이미 많은 이들이 공통으로 갖는 삶의 조건이 되었다. 사회적 약자가 아닌 존중해야할 개인의 삶이라는 것에 방점을 찍고 싶다.

━━━━⊱⋆⊰━━━━

『에이징 솔로』는 40·50대 비혼 여성들의 실제 경험과 증언, 최신 연구 등을 검토하며 혼자 사는 삶을 이해하는 데 가장 생생하고 정확한 텍스트를 제공한다. “나이 들수록 삶이 나아진다고 느껴요”라는 에이징 솔로 선배들의 말에 기대어 “쓸데없는 공포”는 내려놓아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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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삶을 바라보고 있다면 이 책에서 유익한 시사점을 상당히 많이 얻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혼삶을 선택한 그들을 이해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자신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우리에게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자신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고 자신의 삶을 재구성할 수 있게 된다.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에이징솔로 #김희경 #동아시아 #서포터즈 #혼삶 #1인가구 #비혼 #중년솔로 #혼자살기 #추천도서 #에세이 #인터뷰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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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씽킹 - 단순한 생각을 멋진 아이디어로 성장시키는
윤태성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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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은 특별하고 사람이 가진 능력이자, 그 행위는 뭔가 거창하고 대단해 보인다. 발명, 개발, 창출이라는 결과를 가져오는 이 능력은 사실 누구에게나 있다. 하물며 나이 제한이라는 것도 없다. 다만 누군가는 찰나의 생각은 흘려보내고, 누군가는 생각을 가공해 형태화 시킨다.

⧪ 생각은 표현하는 순간에 비로소 형태를 가진다.

르네상스 시대 천재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메모광이었다. 찰나의 생각을 모두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에디슨도 기록 습관도 유명하다. 메모의 위력은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생각을 적고 행동으로 잇기까지가 어려울 뿐.

어느 순간 떠오른 작은 발상을 시간과 정성을 들여 성장시킨 결과가 창의적인 생각이다. 이 과정을 '미라클 씽킹'이라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미라클 씽킹’ 생각 패턴을 독자들에게 제안한다.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웃는 연습과 전신사진을 찍는 루틴을 5년째 하고 있다. 변화를 직접 보면서 생각도 직접 보는 게 가장 좋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미라클 씽킹은 생각을 볼 수 있게 표현하는 것부터 시작이다.

⧪미라클 씽킹을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 ➀표현하고, ➁확장하고, ➂정리하라.

《미라클 씽킹》 11가지 생각법에 맞추어 생각을 표현하고,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 내가 어떤 생각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인지해야 생각의 조화와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다른 사람들과 의논할 때도 눈으로 볼 수 있는 형식으로 표현하고 함께 확인한다. 이 과정을 거쳐야 여러 사람의 생각을 수렴해 초점을 맞추고 결론을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디슨의 메모법이 인상적이었다. 기억용과 생각용으로 구분해 기록했다는 점이다.

단기간에 해야 할 일을 단어나 문장으로 적어두는 '기억용 노트', 생각나면 생각난 대로 일단 적어둬서 여백에 계속 생각을 추가하는 '생각용 노트'. 오~ 이거 나도 그렇게 하고 있는데 말이지. 그러나 나는 보통 인간인데.


⧪ 한 입으로 두말해라.


편향적인 사고-> 확장형 사고를 하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 사분법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생각의 방향을 확장한다는 건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분법 관점을 정하고 사분법 매트릭스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방법이 떠오를 수 있다고 하니 책을 참고하면 좋겠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싶다면 《미라클 씽킹》의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미라클씽킹 #윤태성 #시크릿하우스 #생각정리 #메모 #아이디어 #좋은생각 #습관 #자기계발 #시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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