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맙소사, 소크라테스! - 산책길에 만난 냥도리 인문학
박순찬 그림, 박홍순 글 / 비아북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양이 맙소사 소크라테스』​​

박홍순, 박순찬 / 비아북




#2. 시민혁명과 근대국가

"모든 생명체는 평등하다"_냥 자크 루소

"모든 고양이는 끌어당기는 힘을 갖고 있다"_아이작 냥턴

"고양이 경제는 보이지 않는 손이 움직인다"_캣 스미스

"만국의 고양이들이여 단결하라"_냥 마르크스

"나의 귀여움은 무의식적으로 나온다"_지그냥트 프로이트



세상 똑똑한 냥이들이 대거 출연하는 시민 혁명과 근대 국가 챕터였다. 근·현대의 가장 중요한 사회 이론을 제시한 장 자크 루소로 시작해 무의식이 정신의 뿌리라는 당시 센세이션한 주장을 했던 지그문트 프로이트까지 유명한 냥이들을 만났다. 의무와 권리가 일치할 때 공평하고 자유로운 계약이 성립한다는 문장을 보며 과거의 직장 생활을 떠올려봤다. 목소리를 내기 위해 무리하게 일만 했던 나날들. 그럼에도 눈치 보며 끙끙거렸다. 요즘 젊은 세대는 그래도 자신의 입장을 잘 표현하는듯해 예전보다는 나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인의 이기심을 자극하는 쪽이 서로에게 이익이다는 애덤 스미스의 주장대로 타인이 아닌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멀리 보면 나라가 잘 사는 방법이라고 하지만 너무 내꺼만 챙기는 건 옳지 않다. 무엇이든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스토옙스키의 명장면 200
석영중 지음 / 열린책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스토옙스키의 명장면 200 

석영중 / 열린책들




인생의 매 고비마다 나는 도스토옙스키를 읽었고,

그에게서 희망을 발견했고 그에게서 삶의 지침을 얻었다.




러시아어 자체가 시였다는 저자의 글에 약간 기우뚱했다. 예능에서 러시아어를 자주 접해서 나는 좀 욕스러운 언어라고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자가 알려준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의 러시아어는 정말 느낌이 달랐다. 이래서 첫인상이 중요한 건가 ㅋ 편식하던 독서의 방향을 틀어 다양한 장르로 눈을 돌려 만난 고전문학은 쉽지만은 않았다. 도스크엡스키의 작품을 정식적으로 만나기 앞서 맛보기로 그의 명장면을 읽어내려갔다. 음~ 생소하다. 저자와 함께 같은 구간에 전율하고 싶은 욕심에 '죄와 벌'을 구매했다. 그의 더 많은 작품을 소장하고 싶기도 하다. 조만간 도스토옙스키 전용 책장을 마련해야 할 듯. 





*네이버 독서카페

cafe.naver.com/readingtoday 지원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한 장 마음챙김 긍정 확언 필사집 - 매일 한 장씩 따라쓰는 루이스 헤이의 긍정 확언 베스트 컬렉션 하루 한 장 마음챙김
루이스 L. 헤이 지음, 로버트 홀든 엮음, 박선령 옮김 / 니들북 / 2022년 1월
평점 :
절판





하루 한 장 마음 챙김

긍정 확언 필사집
















우리가 다룰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은 생각이며,

생각은 바뀔 수 있다.


행복은 언제나 생각 하나 차이일뿐이다.



맞아요. 생각을 바꾸면 행복을 가질 수 있어요.



챌린지 마지막날이네요.

25일이 금방 지나갔어요.

자신을 사랑하고 아낄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거죠.

오늘 수고한 나에게 시운한 맥주 한 모금~ 괜찮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한 장 마음챙김 긍정 확언 필사집 - 매일 한 장씩 따라쓰는 루이스 헤이의 긍정 확언 베스트 컬렉션 하루 한 장 마음챙김
루이스 L. 헤이 지음, 로버트 홀든 엮음, 박선령 옮김 / 니들북 / 2022년 1월
평점 :
절판




하루 한 장 마음 챙김

긍정 확언 필사집

루이스 헤이/ 니들북



직장 생활 중에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날이 많아진다. 자기 연민이란 수렁에 빠져드는 나를 달래줄 방법과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해답을 알려줄 책을 만나고 싶었다. 캘리그래피를 공부하면서 좋은 문구를 찾다 보니 힐링 문구와 명언들이 가득 담긴 힐링 에세이나 자기계발 서적을 자연스럽게 정독하게 되었다. 결핍으로 구멍 난 부분이 책으로 채우지는 것 같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식상해졌다. 저자와 제목, 출판사가 다른데도 결국은 같은 내용의 책을 계속 읽고 있는 것이다. 모든 자기 계발서가 그렇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내가 필요해서 고른 책들이라 더 그렇게 느꼈는지 모른다. 결론은 늘 하나였다. 누구보다 나를 먼저 사랑하라. 스스로에게 최고의 친구가 되어라. 단순하지만 너무나 쉽게 잊어버리는 이 진리를 계속 마음에 심어줄 방법이 없을까.



​치유 전문가 루이스 헤이의 30년의 가르침, 그야말로 초농축 에센스를 담은 하루 한 장 마음 챙김 긍정 확언 필사집이라면 매일 필사를 하며 긍정의 씨앗을 가꿀 수 있을 것 같았다. 물과 양분을 멈춘 씨앗은 성장하지 않고 부패될 뿐이다. 주기적인 관심과 정성이 필요하듯이 우리의 마음에게도 늘 밥을 주어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2017년에 작고하신 분이다. 사실 그녀는 의붓아버지에게 학대당하고, 이웃에게 성폭행당하고, 고등학교 중퇴한 뒤 임신하고, 갓 태어난 딸을 입양 보내는 등 자신의 굴곡진 인생 역정을 강연이나 책에서 솔직히 공개했고 여러 차례 꺼냈다. 어두운 과거에서 깊은 상실감에 빠진 그녀는 한 친구가 초대한 종교 과학 강연회를 들으며 인생을 바꿔놓았다. '생각을 바꾸려고만 하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라는 말에 깊은 울림을 받은 것이다. 그로부터 형이상학 신사고 정신을 공부하기 시작한다.


​주위의 권유로 생각과 연구를 바탕으로 작은 책을 냈는데 5천 부가 2년 만에 완판이 돼버린다. 이 무렵 그녀는 자궁경부암을 진단이라는 또 다른 나락에 떨어졌지만 자신의 신사고 원칙을 적용하고 몇 달 동안 캐어전문가와와 함께 노력한 결과 완치에 가까운 컨디션으로 회복한다. 1984년 루이스는 출판사 헤이 하우스를 설립해 <치유>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으로 역사상 가장 많은 책을 판매한 작가 중 한 명으로 등극한다. 또한 자기 계발서의 선구자가 되어 왕성한 활동을 했다.


​2008년 뉴욕 타임스는 루이스에게 '뉴에이지의 여왕'이란 별명을 붙여주었다. 그만큼 그녀는 수십 년 동안 자기 치유의 아이콘이었지만,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을 알고 있는 절대적 권위자인 척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녀는 언제나 우리 각자의 삶을 치유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라고 강조했다. 단지 사람들이 자신의 본질, 즉 강하고 사랑스럽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임을 깨우치도록 안내하는 역할만 했을 뿐이다.




루이스가 평생 쓴 30권의 책 중에 가장 영감을 주는 가르침만 엄선해 모았다고 한다. 윤년까지 포함해 하루에 하나씩 통 366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날짜별 루이스의 긍정 확언으로 제목을 달려있고, 본문에는 그녀의 저서나 칼럼, 고무적인 글귀 또는 편집자와의 나눈 대화가 담겨있다.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영적 실천 방법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루이스의 핵심적인 가르침 열 가지를 정리해서 만든 목록을 참고했다고 한다.


​하루 5분 동안 거울을 보고 말하는 것만으로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랑으로 인해 당신의 삶이 바뀐다고 말한다. 이것이 미러 워크의 효과이다. 사실 5분 동안 내 얼굴을 본다는 게 쉽지는 않다. 외모가 아닌 내 표정과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숙련이 필요하다. 외모의 결점이 아닌 마음의 결점을 찾아보도록 하자. 내 마음이 무엇에 상처를 받고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하루라는 인생을 반복하면서 감사한 일을 떠올려보고 살아있음에, 나를 사랑할수있음에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말자.



​인생은 당신을 사랑한다는 루이스의 대표적인 긍정 확인이라고 한다. 사인회마다 서명시 꼭 작성했던 문장이며 일상 대화를 마무리할때도 그렇게 말했다고 한다. 우리가 인생을 사랑할수록 인생도 우리를 사랑하게 된다는 기본적인 신뢰와 철학을 가리킨다. 자신을 더 사랑함으로써 진정으로 서로를 더 사랑할 수 있다.


​미러워크와 긍정확언의 필사는 우리 모두 인생이 사랑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알게 해줄것이다. 오늘도 루이스의 문장으로 내 마음을 챙겨보련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영부인에게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스토옙스키 깊이 읽기 - 종교와 과학의 관점에서
석영중 지음 / 열린책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언자>는... 성서적이고 푸시킨적인 의미에서,

즉 신의 섭리를 민중에게 전달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그러나 도스토옙스키는 앞날의 예측이란

측면에서도 역시 예언자라 할 수 있다.



오~ 이정도인줄은... 톨스토이와 나란히 대문호인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을 접해보지 못한 나로서는 중간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최고 레벨의 문제에 맞닿은 느낌을 받았다. 순서가 바뀌었다는 걸 알면서도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작품을 실재 만났을 때 조금이라도 편하게 다가가지 않을까라는 잔머리 더하기 첫 작품을 선별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자칭 도스토옙스키 바라기라는 저자는 도스토옙스키 때문에 러시아 문학으로 전공을 바꿀 만큼 애정이 대단했다. 도스토옙스키를 집요하게 연구하고 논문까지 작성한 저자라서 더 믿음이 간다. 시작은 도스토옙스키의 작품 세계에서 전환점이 되었으며, 최초의 실존주의 소설로 여겨지는 <지하로부터의 수기>라는 작품이다. 여기서 도스토옙스키가 보여주는 자유의지의 딜레마가 현대 뇌 학자들이 고민하는 부분을 그대로 예고했다는데  1864년도에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을까. 그는 정말 천재였던 걸까. 





*네이버 독서카페

cafe.naver.com/readingtoday 지원도서입니다.


#도스토옙스키깊이읽기 #석영중#열린책들

#독서카페#리딩투데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