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일기 - 윤자영 장편소설
윤자영 지음 / 몽실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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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자영 작가님의 학교폭력 소설은 어떨지 기대가 큽니다. 재밌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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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친절한 경제상식 - 뉴스가 들리고 기사가 읽히는
토리텔러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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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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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익숙하지 않거나 잘 모르는 것은 때분하고 집중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경제용어가 가득한 뉴스나 기사는 나와는 친해질 수 없는 '그 무엇'같았다. 경제 용어는 알아야 하지만 째려보려니 머리가 지끈거리고 의식은 안드로메다로 향해 흐르게 된다. 


장사 수완이 좋은 사람이나 재테크의 달인 중 일부는 경제 이론을 잘 알지 못하는데도 꾸준히 부를 늘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면 완벽한 이론만으로는 부자가 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일까. 나는 재력이나 성공을 위한 경제이론을 알고 싶다기보다는 그저 돌아가는 경제 흐름을 알고 뒤처지지 않도록, 최소한 어리석은 투자만은 하지 않도록 딱 그 정도만 알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 

<세상 친절한 경제 상식>은 딱 내가 원하는 최소한의 경제 이론을 담은 책이다. 사회 초년생과 경제 입문자들을 위한 경제 콘텐츠를 꾸준히 연구하는 저자는 '경제 기사를 읽으면서 현황에 관심을 갖고 돈을 모아라'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경제 기사를 무조건 맹신하지 말라고도 한다. 

"경제 뉴스를 보거나 경제 기사를 읽을 때는 정확한 분석이나 정교한 해석도 필요하지만 '나의 판단'과 '나의 가치관'이 더 중요하다."
경제 기사 중에는 기업의 이익에 치중한 것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곧 경제 기사의 무게 중심은 기업의 입장에 쏠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뉴스나 기사를 분석하면서 나에게 필요한 정보만 쏙 뽑아낼 능력을 계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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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면 경제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경제 전망을 예측해볼 수도 있다."
가계 수요, 환율, 수입 원자재의 가격, 국내 생산 제품의 원가 상승은 물가를 움직이는 네 가지 요소이다. 이 중에 수입 원자재의 가격의 대표적인 '원유(석유)'는 우리나라의 물가를 움직이는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다. 원유는 제품을 만드는 필수 자원이며 운송 수단과 각종 기계의 연료, 난방 등에 사용된다. 원유의 가격 인상은 곧 물가 상승에 직결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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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볼 줄 알아야 대한민국 경제가 보인다"
우리나라 가구의 전체 자산에서 실물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5%이며, 그중 93.9%가 부동산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일단 부동산의 의미는 '움직일 수 없는 자산'이라는 뜻으로 건물과 땅, 산 등이 있는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아파트이다. 아파트는 여러 종류의 부동산 중에서도 경제 기반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사회 문제와 정치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음을 책에서 읽어 볼 수 있다.
가끔 우리 집의 매매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조회를 해보곤 하는데 아직까지는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잠시 기분이 좋았다가 큰 평수의 아파트 가격을 보고 시무룩해졌다. 역시 내 돈만으로는 평수를 넓힐 수 없는 것인가. 집을 구하는 어떤 형태로든 대출은 거의 불가피하다. 주택 담보대출의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부동산 경기의 활성화를 가늠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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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친절한 경제 상식>은 정말 쉽고 흥미 있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뉴스나 기사에 자주 등장하는 경제 용어에 대해 해석하는 방법, 기사의 제목의 비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문외한이었던 주식에 대해서 조금은 알 수 있었고, 앞으로 경제 뉴스와 신문을 조금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시작으로 다른 경제 도서도 읽고 싶어졌다. 이제 막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과 경제 입문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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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요가 - 월경 주기에 맞게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산토시마 카오리 지음, 임용옥 옮김, 배윤정 감수 / 솜씨컴퍼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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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 주기에 맞게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
달의 요가



초경때의 통증은 생각이 안 난다. 고등학생 때부터 통증을 느꼈던 것 같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아니 살짝 알 것 같은데) 나이가 들수록 월경 증후군이 더 심해지고 있다. 삼십 대 중반부터는 배란통도 시작되어 아랫배가 편한 날이 한 달에 다섯 손가락을 꼽을 정도인 것 같다. 허리와 무릎.. 뼈를 둘러싼 근육이 욱신거리는 등, 나는 여성의 날을 아주 유난스럽게 보낸다.

매달 그날이 공포스러운 나에게 반가운 책이 왔다. <달의 요가>의 저자는 매달 여성 호르몬의 변화에 맞춰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요가와 관련 힐링 요법을 제안하고 있는데 요가와 친숙한 나에게 안성맞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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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평균 월경 주기와 달의 위상 변화 주기가 29.5일로 거의 일치한다는 점에서도 여성은 달과 깊은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p20

참 놀라운 정보다. 우주 만상과 사람이 연결되어 있다니~
물론 평균적인 데이터로 일반화한 가정이긴 하다. 나는 산부인과에서도 걱정하는 주기가 굉장히 짧은 편이다. 주기가 짧은 경우는 미성숙한 난자가 배란될 수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 무려 한 달에 두 번을 할 때도 있어 굉장히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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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요가>에서는 월경기(초승달)-> 난포기(상현달)-> 황체기 전반(배란일, 보름달)-> 황체기 후반(하현달)-> 월경기(초승달)으로 달의 움직임에 따라 신체리듬에 맞춘 편안한 요가 호흡과 요가 동작을 알려주고 있다. 인도 고대 의학인 아유르베다와 요가, 명상을 함께 소개해 주는 책이지만 요가 수행 목적이 아닌 컨디션에 따른 활동 범위를 알려주고 힐링푸드와 마음수련법으로 편안한 월경기를 맞이하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한 달 동안 내 몸을 어떻게 사용했느냐에 대한 대답이 월경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나도 통증의 강도가 매번 같았던 것 아니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우리는 간혹 무시할 때가 있다. 피치 못할 경우가 아니라면 조금 비워내자.
두껍지 않은 책이라 부담스럽지 않아 소지하며 읽기에 좋았다. 부드럽고 편안한 글들로 명상을 한 기분이 들며,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어떤 상태에 있는 '나'라도 그대로 사랑해 주자'라는 저자의 글이 참 마음에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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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방구석 1인 창업 - 무점포, 소자본으로 누구나! 쉽게!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박서인 지음 / SISO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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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건 많았지만 처음으로 사업 다운 생각을 한 건 대학교 생활 중이었다. 졸업한 과선배가 운영하는 애견카페에 놀러 가서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에게 한참을 홀려 정신이 몽롱한 가운데 번쩍하고 머릿속에서 섬광이 스쳤다. '애견 전문 스튜디오&카페'의 사장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강아지를 무척 좋아했고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이수과목 중 사진도 있어서 이쁘게 찍을 자신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다음 카페가 대세라 사업하게 되면 온라인 카페도 운영하면서 애견 관리 정보라든지 분양 등 커뮤니티를 함께 할 구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창업 비용 때문에 바로 뛰어들지는 못했고 우선은 자본을 마련하자는 생각에 취업 문턱이 늦은 직업을 선택해서 경제활동을 시작했다. 역할놀이와 생활에 쫓기다 보니 수십 년이 지나버렸다.

90% 이상의 자영업자들이 적자를 보고 있다. 보통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혼자서 운영하는 형태로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붙박이 신세를 면하기 힘들다. 그러면서도 순수익은 월급쟁이와 비슷하거나 더 못할 수도 있다. 사업 초창기라면 더욱 열악하다. 그러다 보니 창업과 폐업을 번복하게 되고 불어나는 빚과 주변 사람의 눈초리에 부정적인 생각만 들게 된다. 


<돈 되는 방구석 1인 창업>에서는 자본금 0원으로 쉽고 빠르게 창업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무자본 창업이라니! 몹시 구미가 당기는 키워드이다. 저자 박서인은 여러 번의 사업 실패를 거듭하면서 그 경험을 기반으로 현재 창업 컨설턴트를 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것도 1인 창업자의 성공을 위한 전문 카운셀러이다. 어떤 스토리를 들려줄지 너무나 궁금해졌다.

"창업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수익도 창출하고 사회적 소명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제는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을 찾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끈기 있게 도전할 수 있으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것을 찾아라고 한다. 바로 취미를 이용한 1인 창업을 하는 것이다. 의무가 아닌 자율적인 선택적으로 이루어지는 취미는 자신이 좋아하거나 잘하는 것을 고른다. 물론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이들도 있다. 그런 경우라면 '나는 00이다'라고 단정 지을 수 있는 것으로 즉, 나를 브랜드화하기 가장 적절하면서 대중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하여 집중 공략을 펼치는 것이다.
 


무작정 회사를 뛰쳐나오라고 하지 않는다. 지금의 자리에서 충분히 끊임없는 연구와 아낌없이 자기계발에 투자하여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그런 후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만들게 되면 최고의 무기를 움켜쥔 것이나 다름없게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그리고 가장 훌륭한 홍보는 자신의 스토리를 담은 책을 출간하는 것이었다.
아무리 고가의 강의를 듣고, 훌륭한 조언자를 만났다고 하더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에 따른 노하우를 준비과정부터 퍼스널 브랜딩, 성공을 위한 포지셔닝 등을 가감 없이 토해냈다. 하물며 필요하면 개인적인 연락도 기꺼이 받겠다고 했다. 기회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니 무자본 1인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소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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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여는 세상 - 그림책 독서치료의 이해와 실제 그림책 독서치료 시리즈
조난영 지음 / 렛츠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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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하반기 즈음에 <책 사랑꾼 그림책에서 무얼 보았나?>라는 책을 만나면서 그림책을 다시 보게 되었다. 책에 소개되었던 그림책을 찾아 읽어보고 구매하기도 했고, 동일 저자의 다른 책도 구매해서 읽어보았다. 그림책의 효용성을 일찌감치 파악하신 저자는 지금도 여러 독자들과 소통을 하시며 그림책 전도활동을 왕성히 하고 계신다. 진심으로 존경하는 분으로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번에 그림책의 활용을 독서치료라는 영역으로 자세히 알려 줄 조난영 저자의 책 <그림책으로 여는 세상>을 만났다. '그림책 독서 치료 시리즈'로 3권이 출간되었는데 이 책은 이론 중심으로 독서치료를 정의하고 실제 치료 시 사용되는 기법에 대해서 집필되어 있었다. 그림책의 가치에 대해 더 파고 싶었던 나는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그림책과의 여행은 바로
마음속 나를 만나는 여행이다.' 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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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숨은 나를 만나는 장소'다.
'잊고 지낸 나' '모르는 나' '원하는 나'를
만나게 하는 특별한 장소다. p.18



 그림책만큼 객관적으로 읽기 힘든 책이 없다. 상당히 주관적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마법의 책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언제 읽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해석으로 읽히곤 하는데 이런 특징으로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것 같다. 

책이라는 도구를 사용해 아픈 마음을 보듬어주고 생활의 불편함을 감소시킬 수 있게 안내하며 개인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돕는 작업이 독서치료라고 한다. 저자는 마음의 양식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그림책을 권장하고 있으며 독서치료에 그림책의 효과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고 있었다. 

독서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독서치료사, 독서치유전문가, 독서심리상담사 등은 이름은 다르지만 마음을 다루는 일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었다. 무턱대고 너의 마음을 보여주시오'라고 진행할 수는 없을 터, 전문가로 독서치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분석심리학, 교류분석, 인간중심상담, 행동치료, 실존주의, 가족치료 등 다양한 이론적 배경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림치료도 기본적으로는 상담하기 위한 수단이므로 여러 가지 학문적인 지식을 갖추어야 함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하고 그 마음을 보듬어주는 아름다운 일은 쉬울 리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많은 정보를 머리에 넣어야 한다니 세상에 쉬운 일은 정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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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부터는 상담학적으로 그림책을 보는 방법을 다룬다. 인간의 심리를 적절히 이용하는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은 독서치료나 독서지도 등 그림책을 다루는 많은 영역에서 자주 사용하는 그림책이다.
<그림책으로 여는 세상>에서 다룬 독서치료 기법의 예로 설명할 때 <돼지책>을 활용했는데 읽어보지 못한 책이라 참고하려고 서점에 갔으나 결국을 구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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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독서 치료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돼지책>과 <그림책으로 여는 세상>을 같이 보니 막막했던 내용이 보이기 시작했다. 확실히 그림과 더해질 때 사고 확장이 잘 되는 것 같다. 읽지 못한 다른 '그림책 독서 시리즈'가 궁금하다. 그림책 독서치료에 대해서 관심이 많거나 혹은 직업으로서 배움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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