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책이 나왔다.  

할머니 탐정단 글래디 골드 시리즈의 네 번째 책. 

세 번째 이야기까지가 모두 할머니들이 맹활약(?)하는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다면, 

이번 이야기에서는 한 템포 쉬어가는 분위기. 

이번에는 잭이 글래디를 위해 글래디 남편의 살인범을 추적한다는 내용. 

특별한 사건이 없어 추리소설이라고 하기에는 미흡하지만,  

주인공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또 다른 모습을 다룬다는 점에서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무조건 사람이 죽고 아마추어 탐정이 경찰보다 먼저 범인을 찾아내는 뻔한 공식을 따르기보다 

이 할머니들을 좀 더 현실감 있는 캐릭터로 만들어 준 이야기라고나 할까... 

이 이야기에서는 추리적 요소가 떨어지지만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백골 시체가 발견되고 은행강도가 출연한다니 

다시 한 번 글래디 탐정단의 대활약을 맛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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