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추리소설계의 거목이셨던(그리고 앞으로도 쭉 거목이실)   

정태원 선생님이 돌아가셨다고 한다. 

어제 돌아가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10일에 돌아가신듯. 

그 동안 정태원 선생님이 번역하신 책들을 얼마나 많이 읽었던가. 

앞으로는 그분의 번역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한번도 뵌 적 없는 분이지만, 하우미에 달아주신 댓글도 종종 보았고 

그분 블로그에도 종종 들려 많이 배웠었는데... 

이런 분이 계셨기에 지금 그나마 장르소설 붐이 일고, 지속되는 것 아닐까 했는데. 

장르소설의 열렬한 팬으로써, 감사하다는 인사 한 번 제대로 못 드려 많이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다. 

 언젠가 역자 후기에서 편찮으셨다는 글을 읽고, 그러셨구나 하고 그러고 말았는데... 

정태원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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