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별게 다 고민입니다 - 동물 선생 고민 상담소
고바야시 유리코 지음, 오바타 사키 그림, 이용택 옮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감수 / 21세기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정말 별게 다 고민입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고바야시 유리코
1980년 일본 효고 현 출생. 와세다대학 졸업. 방송 제작사에서 야생동물 다큐멘터리를 만들다가 출판사 에디터가 되었다. 현재는 프리랜서 에디터로 자연, 생물, 산악 분야의 책과 잡지를 주로 만들고 있다. 언제나 ‘지금’을 살아가는 동물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통해 인간의 47가지 고민에 대한 조언을 이 책에 담았다.

역자 : 이용택
한국외국어대학 일본어과 졸업. 출판사에서 출판 기획, 편집 업무를 담당했다. 옮긴 책으로는 『무심코 당신을 부르다가』『후회 없는 죽음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행복해질 용기』 외 다수가 있다.

그림 : 오바타 사키
1986년 일본 야마나시 현 출생. 구와사와디자인연구소 종합디자인과 졸업.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독립 후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이 책에서는 동물들의 다양한 특징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작가만의 심플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로 표현했다.

감수 :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1944년 일본 도쿄 출생. 도쿄해양대학 졸업. 국립과학박물관에서 포유류의 분류학과 생태학을 공부했다. 우에노동물원의 동물 해설사이자 시즈오카 현의 ‘고양이 박물관’ 관장이다. 이 책에서는 동물 생태에 대한 조언과 함께 고민 상담에 도움을 주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고민이 많은 우린 늘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현실에 대한 불안 속에서 불편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한동안 내 기분 속에 잠식하고 있는 우울함과

여전히 내 맘과 같지 않은 서투른 표현이

날 더 괴롭히고 날 서게 만드는 요즘이었다.


내 진짜 모습을 드러내기 두려워

오히려 더 밝게 웃고 다녔던 가식적인 모습이 참 싫다.


이런 고민들을 누구와 함께 나눌 수 있을까.


정말 친한 친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내 안의 깊은 고민들이 있다.


홀로 마주하기에도 지치고

내 안에 불안을 멈추고 싶어 비상벨을 눌리고 싶을 때마다

깊은 바다로 나아가는 책 속에서

뜻하지 않게 생각이 전환되는 시간들을 맞이한다.


이 책은 고민들을 상담받는 책이다.


인간들의 고민을 동물들에게 상담받게 된다는

독특한 처방이 참 특이하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오는 책이었다.


인간처럼 부모가 일방적으로 "이렇게 해야 한다."라며

지시만 내린다면 새끼들은 이 기술을 배울 수 없습니다.

미어캣 부모는 처음엔 죽은 전갈을 새끼들에게 주어 맛을 보게 합니다.

그다음에는 독침을 제거한 전갈을 새끼 앞에 내려놓고 사냥하도록 시킵니다.

여기에 성공하면 독침을 제거하지 않은 전갈을 새끼들 스스로 사냥하도록 시키죠./p90


이렇게 저렇게 아이들에게 지시하면서

정작 부모들은 공부 하는 아이들 뒤로 티비를 보고있노라면

어떤 기분이 들지 언제고 아이와 이야기 나눈 적이 있다.


자녀와 함께 공부하면 또다른 공부의 즐거움을 즐길 수 있겠다란 생각에

아이가 공부를 안한다고 고민인 부모들에게

같이 해보라는 건 일방적인 충고만 들어 놓기보단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낳을 것만 같다.


가족이 한마음으로 새끼의 사냥을 응원하면

얼마나 기운차게 해낼 수 있겠는가.


우린 미어캣의 교육법을 보면서

그런 흥미와 참여도를  가족 안에서 뭉치는

애정어린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해달은 바다 위를 떠다니며 삽니다.

잠잘 때도 바다 위에 떠 있기 때문에 자칫 깊이 잠들어버리면

조류를 타고 먼 바다까지 흘러가 무리에서 떨어져버리기도 하죠.

이를 막기 위해 우리는 해저에서 자라는 마시마를 온몸에 휘감고

잠자는 기술을 개발해냈죠.

자신의 힘으로 거스를 수 없는 물살 속에서도 다시마만 있으면 괜찮습니다!/p198


내 맘의 중심을 먼저 세워보자.


좀 더 당당할 수 없었고

비겁하게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도

남들에게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피해왔다.


그렇게 살다보니 마음의 공허함이 남아

내 신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깨닫게 된다.


자신을 붙들 다시마 같은 존재를 찾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사실 사람에게도 의지해도 보았는데

결국은 상처로 돌아오거나 실망할 때가 많았다.


그래서 좀 더 다른 것들로 방향을 틀어

내가 정말 공부해보고 싶었던 것에 주저했던 것을 생각해보기도 했는데

뭔가 모르게 마음의 열정이 타오름을 느꼈다.


또한 책이 나에겐 그런 중심 잡기에 가장 좋은 수단이 된다.


의지하고 힘이 되었던 든든한 친구처럼

책을 통해 내 안의 꿈을 발견하고 마주하면서

나에겐 뭔가 새로운 나로 피어오르는 기분을 느끼게 되어

줄곧 책을 놓치 않고 붙잡고 산다.


이처럼 나약한 나이지만

의지할 곳이 있어서도 괜찮은 삶이고,

위로 받고 싶어 펼쳐든 책 속에서

맘껏 울다가 웃으면서 오늘 내 하루도

고단했지만 꽤 괜찮았던 것에 감사하다.


별다른 생각없이 툭 던지 내 고민에

심플한 답을 던진 이 책의 기발한 동물들의 상담이

담백하면서도 진실되게 느껴져서 좋았다.


그렇게 좀 더 가볍게 내 삶을 즐기며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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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공부법 - 전국 최상위권 학생들의 실전 공부 비법
이재훈 지음 / 비엠케이(BMK)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최강 공부법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이재훈
성균관대 대학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테크윈, LG전자에서 연구개발, 전략, 사업개발 업무를 해온 평범한 직장인 아빠입니다. 여느 부모들처럼, ‘우리 아이는 그럭저럭 상위권 학생이겠지’ 마음 놓고 있다가, 아이의 성적표에 충격을 받은 어느 날부터 이 모든 일이 시작되었지요.

답답함, 안쓰러움, 실망감도 컸지만 아이는 더 힘들었답니다. 아내와 함께 ‘교육’과 ‘시험’, ‘학습법’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대학 입시, 진로, 내신, 수시, 수능과 정시, 학생부, 비교과, 독서, 백분율… 낯선 용어, 모래알같이 흩어져 있는 정보들에 숨이 막혔지요.

호시우보(虎視牛步) 우보천리(牛步千里), 그래도 차곡차곡 정보를 모으고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큰 그림과 지엽적인 내용까지 공부의 원리와 논리가 정리되고 생각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지요.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많은 학생, 학부모님들로부터 다양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고민에 처한 학생, 학부모님과 그 내용을 함께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에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 IOT, 인공지능, 로봇, 블록체인 분야의 비즈니스 융복합에 관한 전략 및 사업개발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바쁜 와중에도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하여 학생, 학부모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전국 최상위권 학생들의 실전 공부 비법


이 책을 보면서 대단한 정보력이란 생각이 들어

참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엄청나게 방대한 두께에 큰 판형과

최강 공부법이라는 제목만큼이나 충실한 이 책을 보면서

참 우직하고 믿음직스런 책이란 느낌이 들었다.


아이를 둔 부모라면 공부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전전해 나가길 바란다.


그런데 막상 아이의 성적표를 마주하면서

불편한 현실을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의 비법서를 찾아도 읽어봐도 시원찮은데

여전히 공부에는 1도 관심없다는 아이를 보면

부모도 아이와 함께 정말 관두는 것이 속편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그러기엔 아직 쓰지 않은 카드가 너무 많이 남지 않았는가.


중학교까지도 성적이 좋지 않았더라도

남은 고등학교 생활에서 어떻게 반짝이며 공부할 수 있을지

기대와 희망을 버리진 말자.


이 책은 먼저 앞서간 선배 학부모의 조언이 담겨있다.


아주 정성들여 만든 책이란 느낌이 온전히 든다.


무게만으로도 엄청난 정보력과 이 책의 자료들이

고등학교 3년동안의 생활에 든든한 배경이 되는 듯하다.


공부법에 대해서 나도 궁금한게 많았는데

먼저 이 책을 보면서 예습하듯이 살펴보면서

아이가 공부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고등학교에서 그 빛을 발하기 위한 좋은 자료로 활용하기

너무 안성맞춤인 책이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의 방대한 분량은 한번에 다 읽기란 역부족이다.


물론 그럴 생각은 없다.


지금 내가 궁금한 부분을 찾아보되

하나씩 꼼꼼히 살피며 이 책을 다 정독해서 볼 생각이다.


여전히 궁금한게 많다.


예비 고등학교 부모님과 학생들이라면

이 책의 도움을 얻어 공부하는 소소를 빼서 자기 것으로 잘 만들어 나가면 좋을 것 같다.


모의고사 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선행학습, 마인드맵, 영어 듣기 평가, 내신과 수능,

독서, 어떤 공부법이 나에게 맞을지와 동아리 선택,

교내 대회, 수행평가, 자소서 등..


이 책은 고등학교 3년 동안의 공부법을 풀로 다루고 있다.


이 한권이 얼마나 알찬지 다른 것으로 대체할 부분이 없을 정도로

정말 아낌없이 다 보여주는 책인 것 같다.


특히나 고등학생이 되면 독서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변에서들 많이 이야기하는 걸 듣는다.


그럼에도 독서 기술의 팁은 나에게 굉장히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국어라는 것이 단시간에 공부해서 좋은 결과를 얻기란 너무 힘들다는 걸 알기에

고등학교 입학 전의 독서하기와

읽기 훈련을 소개하는 이 책에 주목할만하다.


게다가 독서 활동도 아주 상세히 나와 있다.


고등학교 진학 전에 반드시 읽기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인터넷 강의를 소개하면서도

읽기 방법을 확대할 수 있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더 나아가 수능 국어 기본과 수능 국어 완성의 흐름을 잘 집어서

국어를 완성도 있는 단계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굉장히 상세한 설명으로 이해를 돕는다.


결코 쉽지 않은 고등학교 3년의 생활이지만

이 시간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이 분명하다.


공부에 필요한 모든 자료들을 참고해

정말 이젠 수능 앞에서 좌절하지 말고 당당히 맞설 수 있게

공부의 요령과 방법들을 잘 익혀서

모든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맛볼 수 있길 바란다.


이 책의 절대 비밀을 간절한 마음으로 몰입하며 읽고 참고하여

내 공부 내공을 한층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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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서 밤을 잊은 그대에게 - 쓸데없는 걱정과 이유 모를 불안에서 벗어나는 52가지 방법
존 P. 포사이스 외 지음, 서종민 옮김 / 생각의서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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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서 밤을 잊은 그대에게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존P. 포사이스
뉴욕주립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불안장애 연구 프로그램 책임자. 인기 강연자이며, 수용전념치료(ACT) 워크숍을 이끌고 있다. 영성캠프 오메가 인스티튜트(Omega Institute for Holistic Studies), 대안교육기관 에솔렌 인스티튜트(Esalen Institute), 1440 멀티버시티(1440 Multiversity)에 출강하고 있다. 수업 및 저술 활동으로서 수용전념치료 및 마음챙김을 주로 다룬다.

저자 : 게오르크 H. 에이퍼트
채프먼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이자 보건대 전 부학장.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은 작가, 과학자, 강연자이자 수용전념치료 트레이너다.

역자 : 서종민
뉴욕주립대학교 국제정치학, 경제학을 복수전공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역서로는 『헤르만 지몬 프라이싱』『알렉산더 해밀턴』『이슬람의 시간』『피렌체』『이슬람 테러리즘 속 이슬람』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고민거리가 있거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잠을 깊이 잘 수 없어서 매일이 힘들어진다.


뭔가 고민거리들을 툭 떨쳐버리고는 싶지만

내 마음은 그리 협조적이지 않아서 참 힘들다.


마음이 힘드니 몸도 긴장하고 더 힘든거 같아

이런 악순환을 끊고 싶어 더 허우적거린다.


어떻게하면 불안으로부터 나를 건져내서

편안한 마음으로 단잠에 빠질 수 있을까.


사실 그 문제들이 사소한 것들이 대부분인데

나는 소심한 마음에 더 깊이 생각하고 생각의 물고를 트기 시작하면

끊임없는 문제와 생각들로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그런 나에게 있어서 불안의 요소들을 잠재우고

이 함정같은 오묘한 마음의 미로속을 정리할 방법에 대해

이 책의 도움을 얻고자 했다.


밧줄을 놓고 싸움을 끝낸다면 인생에서 무언가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틈과 여유가 생길 겁니다.

불안을 줄이거나 통제하는 데, 다음 번 공황발작을 피하려는 데,

고통스러운 기억의 다음 밀물을 저지하려는데,

'만약 그렇게 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과 잡생각들을 밀어내는 데 기운을 다 쏟아 붓지 않는다면

기회의 창문을 열어볼 수 있을 겁니다./p48


줄 놓기를 결심한다는 건 나에게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한다.


오히려 붙잡고 생각하는 것에 더 익숙해져 있어서

놓는 다는 것이 익숙지 않아서 뭔가 더 불안하다.


그러나 내가 마음먹는 부정적인 패턴들을 바꾸기 위해

이런 과정들이 하나의 훈련이라면

마땅히 해보고 부딪혀봐야 할 부분인 것 같다.


나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것들로부터의

하나씩 정리되는 결별들이 필요할 것 같다.


불안의 목소리가 우리의 마음을 속일 때

그와 반대의 생각을 가져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


반대로 생각하기는 뭔가 이와 대응하는 마음 먹기인 것 같아

내가 자꾸 불안하게 만드는 소비적인 감정들에서 벗어나

다른 생각들을 집어 넣는 것이기에

오히려 이런 반대 생각들이

긍정적인 영향으로 남을 거 같아 불안으로부터

조금은 분리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또한 나는 "하지만"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이 말로 인해서 용기 내기를 주저하고 그냥 앉아버린다.


뭔가 주저하다가 다시 힘을 내서 일어서야 할 타이밍은

하지만이 밀어내어 버릴 때가 많다.


그래서 난 원해 이런 사람이란 걸로 스스로 결론 짓고

겁쟁이처럼 숨어버린다.


책에서도 '하지만'의 함정에서 벗어나라고 말한다.


내 삶을 제한하고, 더 발목잡는 이 말이 굉장히 불쾌하게 느껴진다.


대신 '그리고'라는 말을 해보는 거다.


사실 이런 말이 익숙지 않다.


그런데 하지만으로 내가 손해보고 억눌렸던 것들이 많았는데

뭔가 바꿔 말하는 것이 익숙하진 않지만

뒷 일은 생각지 않고 말만으로도

'그리고'라는 진행형으로 제한을 해제할 수 있는 말로 나를 다시 일으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나를 구속하는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들이 다양하게 소개되는 이 책을 보면서

먼저 취할 행동들을 선별해서

내 경계를 허물고 자유할 수 있는 나로 온전히 독립될 수 있도록

불안으로부터 서서히 벗어나보자.


그리고 내 삶을 방해하는 요소가 아니라

이해하는 요소가 될 거란 생각이 든다.


불안을 대처하는 현명한 생각들로

나를 세워나가보기로 결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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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감사했을 뿐인데 - 관계, 사랑, 운명을 바꾸는 감사의 힘
김경미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품절


그저 감사했을 뿐인데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경미
현재 동명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주된 연구 관심사는 행복, 감사, 레질리언스 등이다. 전북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한국상담심리학회의 상담심리전문가 1급이며, 대학교 및 아동상담센터에서 상담, 놀이치료, 모래 놀이치료, 집단상담 등을 실시했다. 이 책은 감사에 관한 질적연구 및 양적연구를 통해 밝혀낸 감사의 과정, 감사의 유익, 감사 실천방안 등을 풀어쓴 행복 안내서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감사가 이루어지며, 감사를 하면 좋은 점과 감사의 습관을 방해하는 요소들, 더 감사하기 위한 노력 등을 다루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감사의 힘은 실로 엄청나다.


이 책은 감사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좋은 영향력을 가진 이 책을 보면서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 감사가 주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고 싶기도 했지만, 스스로에게 큰 다짐이 필요할 거 같아

다가올 새해는 새 마음으로 나를 재정비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다.

무엇보다 요즘 마음 한편에 불편한 요소들을 가지고

내 생각이나 마음이 편하지 못했던 문제들 때문에

깊이 잠들지 못했고 몸만 피곤한 것이 아니라

마음도 여유가 없어서 좀 더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싶었다.

제목만으로도 나에게 주는 메시지가 클 것 같아

이 책을 보면서 더욱 감사할 수 있는 내 삶이길 기대해보면서

나또한 감사로 사는 삶을 살고 싶었다.

​우리는 고통스러울 때  아픔을 겪는다.

이 아픔은 감사하다고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여전히 역경과 상실 속에서 아픔의 고통에 허우적거릴 수도 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역경에 아픔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시련의 상황에서도 좋은 경험들을 올바른 관점으로 평가해 더 유연하게 고통을 극복할 수 있다.

장미꽃의 가시는 따갑고 아프다.

그러나 장미꽃의 가시로 인해 감사할 수 있는 이유를 찾아보도록 하자.

아픔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꾼다면 자신의 아픔이 아픔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감사는 고통에서 나를 지켜주는 심리적 보호제로 작용할 것이다./p86

작년 한해동안 우리 부부는 큰 상처를 맛보고 지냈다.


후유증을 가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아픔으로 남아 있는 자국은 지울 수 없다.


그러나 길고 긴 터널을 지나는 것처럼 숨막히고

앞이 보이지 않는 현실 속을 뚫고 지나갔던 것은

그럼에도 감사할 수 있는 것들을 애써 찾기 시작하는 남편을 보면서

옆에서 마음은 없지만 몸부림처럼 보이는 감사찾기에

일상의 행복을 아주 작은 것에서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여전히 고난은 아프다.


그럼에도 그 고난 끝에 열매는 달다.


왜 이런 시련을 만나야 하는지 몇번이고 따지고 물었지만

사실 이 시간은 오히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자

내가 집중하지 못하고 넘길 수 있었던 부분들에 대해서

좀 더 다른 시선으로 방향을 틀었던 시간이었다.


그것에서부터 감사가 시작되고

삶의 이면을 다시 보는 시간이 되었다.

우리 부부의 감사 찾기는 그렇게 시작되었고

우리 아이들까지도 지금은 하루에 하나씩 감사할 일들을 이야기하거나 기록한다.

뭔가 의식적인 행동이기도 하지만

처음엔 조금은 매일 매일 습관을 들이기 위해

마지 못해 감사할 것들을 떠올리는 것이 못마땅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나서는 감사할 것들을 생각하는 순간

머릿 속이 다른 회로로 전환되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에서도 나오지만 잠자기 전에 하루를 돌아보며,

좋았던 일 3가지를 찾아보는 것을

우리 가족은 감사 일기로 가족 모두가 한마디씩 적어서 기록한다.

이 일기는 오며가며 심심할 때 펼쳐서 읽어보며

엄마는 아빠는 딸은 아들은..

오늘 하루동안 별거 아닌 일이지만

감사할 수 있었던 마음을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감사였다.

그렇게 감사했을 뿐인데

내 삶이 주는 활력과 몸에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건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힘이 가진 것이 분명하다.

가장 힘이 들때 감사할 것들을 찾기 위한 몸부림이었지만

지금은 이 감사가 우리 삶의 또 다른 일상처럼

천천히 묻어나는 것 같아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삶의 다른 면을 바라볼 수 있고

삶의 대하는 태도 또한 다른 시선으로 향할 수 있는

감사함이 우리 삶에 함께 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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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 학습 편 - 아이와 엄마가 함께 성장하는 공감 부모 수업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인젠리 지음, 김락준 옮김 / 다산에듀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학습 편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인젠리

이 시대 최고의 자녀 교육 전문가. 베이징사범대학교 교육학 석사. 엄마들의 입소문만으로 자녀 교육서 최초의 밀리언셀러가 된 『좋은 엄마가 좋은 선생님을 이긴다』의 저자. 참신한 교육 이념과 아이의 마음부터 읽는 교육법으로 수많은 엄마들을 감동시키며, 중국에서는 인젠리가 없으면 가정교육이 완성되지 않는다는 평가까지 받는다. 인젠리만의 독특한 교육 철학은 자신의 딸 위엔위엔을 키우면서 직접 부딪히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터득한 것이기에 엄마들에게 더욱 진정성 있고 설득력 있게 다가간다. 위엔위엔은 두 차례나 월반하고 대학 입시에서 상위 0.2%에 들 정도로 탁월한 학업 능력을 보이면서도, 자립심이 강하고 남을 잘 배려하는 인성까지 갖춰 베이징 시가 뽑은 모범 학생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작 『좋은 엄마가 좋은 선생님을 이긴다』 출간 후 엄마들의 폭발 적인 관심을 받으며 상담 요청이 이어졌다. 저자는 무려 22만 통에 이르는 이메일에 답변하며,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해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언을 건넸다. 저자가 8년 만에 내놓는 신작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은 자녀 교육에 필요한 현실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지혜를 더 많은 부모와 나누기 위해 출간된 책이다.
수많은 상담 사례 중 부모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만을 담아 자신이 쓴 답변과 함께 공개했다.
저자는 처음부터 좋은 엄마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고, 좋은 엄마가 되기에 너무 늦은 때도 없다고 말한다. 이제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을 통해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워보자.


[예스24 제공]



​아이의 문제에 대해서 전문가를 찾아가 상담해 본 적은 없지만

대개 주변의 지인들에게 묻거나 책을 찾아보는 편이다.


늘 답답하고 궁금한 부분들이 많은데

아이를 키우면서 닥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

학습에 대한 부분들은 나름의 고충을 겪는다.


물론 알아서 잘해주는 아이라면

걱정없이 아이를 믿고 봐주겠지만, 사실 눈앞에서

아무런 의욕없이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답답한 마음을 숨기기 힘들다.

엄마의 충고라고 하는 말이 잔소리로 여겨지니

늘 아이의 반응에 더 예민해지는 요즘

어떻게 하면 의욕을 가지고 성취감을 느끼는 자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이 책의 질문 중에 책을 읽으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해 하는 걸 보았다.


사실 주변에서도 이런 질문을 하면서

주변 반응을 살피는 엄마를 본 적이 있다.


안타깝게도 책이 마냥 급한 성적을 올리는 구급약처럼 생각하기보다는

책을 읽는 목적을 좀 더 다른 시선으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책 본연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아니라

성적과 직결된 나름의 처방이라고 생각하면

책을 보는 아이도 불편한 시선으로 책을 볼텐데

그러면 책을 즐기면서 과연 볼 수 있을까.


지금도 우리 아이들에게 책을 즐기면서 보면 좋겠다고 말한다.


성공한 이들의 습관 중에 독서를 손꼽지만

독서를 한다고 모두가 성공하는 건 아니다.


독서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란 건 분명하다.


그러나 성공을 위한 독서가 주가 아닌

독서가 우선시 되는 마음가짐으로 책을 대할 수 있길 바란다.


나또한 이것이 다짐이고 아이를 학습하고 지도하는데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마음에 품고 있어야 할 사항 같다.


다른 질문으로 아이의 요구를 다 들여주면 버릇이 나빠질지에 대한 고민이다.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자칫 쉽게 얻는 것에 익숙해지기에 아이가 나태해지고

거만해질까봐도 걱정이 된다.


우리 아이들만 봐도 엄마가 어릴적보다도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쉽게 얻고 가지며 살아가는 것 같다.


그래서 부족함이 없고 풍족하면 사실 갈증을 느끼기 힘든 것 같다.


목마름이 있어야 우물을 찾듯이

그런 목마름이 내가 어릴적에도 있었기에

항상 무언가를 얻기 위해 감수하고 인내해야 하는 것이

생활 속에 베여서 좀 더 아끼고 모으는 것 또한 삶의 일면이 되었다.


그런 반면 너무 성급하고 쉽게 생각하는 것들이

자기 통제에 실패한 것처럼 보여져서 걱정이 되기도 한다.


책에서는 그런 조건 없이 만족시켜 줌에 대해서

좀 더 너그러워지라고 말한다.


그런 사랑을 주어도 좋다고 한다.


버릇 없어질까를 염려했는데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면 아이에게 우월한 부모의 지위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어떤 요구사항에 맞지 않으면 주고 안주고

좀 더 참으하고 하는 것이 뭔가 족쇄를 매게 하는 것 같아보인다.


풍족감이 행복감으로 얼마나 이어질지 모르겠다.


아이가 요구해서 사준 장난감들이 넘쳐나고

얼마 있지 않아 흥미를 잃어버리는 걸 보면

즉각의 요구 사항들보다도

지금 당장 들어줄 수 있는 부탁이나 요구는 언제든 들어줄 수 있지만

그 기준을 분명히 할 필요는 느낀다.


이 책에선 다양한 각도로 아이의 발달에 따른 고민들과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답하고 있다.


좋은 참고를 하되 부모의 생각과 잘 비추어

아이와 함꼐 성장하고 지혜로운 부모로 거듭날 수 있도록

책과 함께 좋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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