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엄마 습관 - 평범한 아이도 공부의 신으로 만드는 기적의 교육법
무라카미 료이치 지음, 최려진 옮김 / 로그인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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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아이도 공부의 신으로 만드는 기적의 공부법


하루 10분 엄마 습관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무라카미 료이치는

동경에서 명문 중학교 합격률 1위로 명성이 자자한 수학과학 전문 학원 엘카미노의 대표다. 명문 중학교를 목표로 공부했던 초등학생 시절부터 쭉 일류 코스를 밟으면서 자연스럽게 사교육에 투신했다. ‘입시에 반드시 성공하는’ 명 강의로 학생과 학부모가 줄을 잇자 엘카미노를 설립했다. ‘명문 중학교 입시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 ‘수학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 등을 주제로 연간 20~30회 이상 강연을 하고 학부모 3,000명 이상과 상담을 해왔다.

‘아이 마음속에 있는 공부 의욕을 끌어내면 누구라도 반드시 성장한다’를 교육의 모토로 삼고, 장시간 주입식으로 끝없이 과제를 내주는 이른바 떠먹이기 식 교육에서 탈피하고자 아이의 자주성과 공부 의욕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저서로 《인기 강사가 알려주는 이과뇌 단련법》《면적미로》 등이 있다.


옮긴이 최려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일본어에 흥미를 갖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를 졸업했다. 독자들에게 낯선 문화와 새로운 사실을 매끄러운 우리말로 쉽게 전해주는 번역가로 기억되고 싶은 바람으로 고군분투 중이다. 역서로는 《단단한 경제학》《복지강국 스웨덴, 경쟁력의 비밀》《경제 예측 뇌》《살을 빼고 독을 빼는 아침 사과 혁명》《1일 2분 스트레칭》《번역자, 짧은 글의 긴 여운을 옮기다》(공역)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엄마만이 할 수 있는 일...

엄마가 아니면 안되는 일...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도

부모의 몫이라면 조금 더 현명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공부를 좋아해서 하는 아이가 얼마나 될까?


마냥 고통처럼 느껴지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으로 치부하는 공부..


그 속에서 답을 찾기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부모가 억지로 떠먹여주는 하기 싫은 공부일 것이다.


공부의 참맛을 느낄 수 있으면 참 좋으련만 쉽지가 않다.


아주 사소한 습관부터 엄마의 힘으로 공부 의욕을 이끌어주면

아이는 스스로 성장한다.


아이의 인생의 주인공은 아이 스스로이지만,

이를 지지하고 도울 수 있는 이는 바로 엄마의 몫인 것이다.


요즘 우리집에서도 아빠,엄마가 아이에게 잔소리보다

먼저 본을 보여주려고 애쓰고 있다.


엄마, 아빠도 좋아하는 척 하는 것..


개인적으로 아이는 부모를 보고 자란다는 말에 공감한다.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말하고는 부모는 티비보며 스마트폰 하는 모습..


우리의 일상처럼 보이고 굉장히 사소한 부분이지만,

억지로 공부하라고 떠밀어 들어간 아이는 얼마나 공부에 몰입할 수 있을까?


책도 마찬가지이다.


다 같이 읽는 분위기를 만들고 거실을 서재로 하고 있다.


어쩌면 모든 공부의 시작은 책에서 비롯되고 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아이가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주고

이를 좋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또한 부모의 몫이다.


이 부분을 참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장 큰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리내어 읽기를 같이 활용하고 있다.


교과서로 읽기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집은 아직도 엄마인 내가 책을 읽어준다.


꼭 자기 전 독서시간에 자연스럽게 책을 읽어주던 버릇이 있어서

초등학생이 된 지금도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엄마가 읽어주는 책을 좋아한다.


이런 효과가 눈앞에 바로 드러나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이와 함께 긴 장기전을 준비하면서 함께 책을 읽는 즐거움에 빠져보면 어떨까.


혼자 뭔가에 빠져드는 시간을 주려고 한다.


별거 아닌 것처럼 생각이 들지만,

아이의 시간 중에 온전히 느긋한 마음으로 뭔가

혼자만의 시간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단 생각이 든다.


터울이 많아 어린 동생의 방해가 많아

최근에는 아이방을 따로 주진 못했지만

책상을 만들어 따로 그 공간을 아이의 공간으로 분리해

뭔가 방해받고 싶지 않을 때는 그러도록 허락하고 있다.


눈앞에 보이는 성적 1,2점을 올리기에 급급한 것보다도

평생 공부하고 성장할 아이들의 공부 의욕을

이끌어 줄 수 있는 것이 정말이지 중요하기에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뿐 아니라 책에선 수학,국어,과학,사회 과목의

공부에 필요한 중요한 팁을 제공하고 있다.


부모는 이를 참고해서 아이에게 좀 더 현명하게 공부하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또한 큰 과제로 남아 있기에 상당히 많은 시간동안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자녀 교육에 있어서 내 아이에게 딱 맞는 답을

찾는 것도 부모의 몫이고,

이를 서로 즐기는 방향에서

이끌어 줄 수 있는 것이 무언인지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책을 보면서 그 부담을 줄였다.


거창하고 화려한 스킬을 말하진 않지만,

이 책을 보면서 어떤 스트레스도 없이 나또한 책 속의 다양한 내용들을

여과없이 받아들이고 아이에게 적용하려고 너무 애쓰진 않을 것이다.


서로가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이를 위해 즐겁게 노력하는 엄마이고 싶기에

하루 10분 엄마가 즐거워지는 작은 습관들을 만들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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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 꿈과 희망이 파닥거리는 행복한 섬 문학의 즐거움 52
권타오 지음, 장경혜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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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권타오는

충주 호반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대학을 마쳤습니다. 졸업 후 서울시립어린이병원에서 여러 해 동안 중증 장애 어린이들을 돌보는 일을 했습니다. 2010년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종이배》가 당선되었고, 2011년에는 WISH 다문화 장편동화 공모에 《까만 한국인》이 당선되었으며, 《차이나 책상 귀신》으로 소천문학상 신인상과 《천 년의 종소리》로 한국안데르센상 동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차이나 책상 귀신》, 《거꾸로 쌤》, 《처용의 비밀 학교》, 《꿈꾸는 수렵도》, 《올백점 초등학교》, 《디지털 보이》, 《여섯 줄의 천국》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장경혜는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신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한겨레일러스트레이션 학교(HILLS)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고, 《둥근 해가 떴습니다》로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침 묻은 구슬사탕》,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욕 시험 》, 《앉을 자리》, 《아름다운 꼴찌》, 《똥만이》, 《꼴까닥꼴까닥, 내 명줄 줄어든다!》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꿈과 희망이 파닥거리는 행복한 섬


표지에서 혼자서 눈을 감고 누워있는 아이의 모습이 눈에 띈다.


바다 한가운데 섬으로 보이는 곳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았다.


과연 무슨 일이 있는걸까?


제목인 그래도는 '섬 도'를 의미하고 있기에

섬을 말한다.


주인공 가람이가 삶이 힘겨우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그 행복한 섬이 다락방을 지칭하는 섬인 '그래도'였다.


요즘 살기 편하고 풍요롭기에 아쉬운게 없고 풍족함 속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전달하고픈 메시지를 이 책 속에서 찾을 수 있게 된다.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가람이네는 사연이 많아보인다.


일용직으로 두가지 일을 하는 아빠와 할머니, 그리고 가람이

이렇게 세 식구들이 함꼐 살아간다.


엄마는 암으로 투병하시다 돌아가시고

이런 모든 것이 초등학교 4학년이 감당하기엔

참 많이 힘들고 외로울 법도 한데

가람이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참 대단해보이기도 한다.


의기소침할 법도 하지만, 가람이는 참 배려 또한 넘치고

의리가 넘치는 아이이기도 하다.


그래서 또래들에게 인기도 많다.


자신의 처지에 안주해 온갖 불평과 불만,

현실에 슬퍼하지 않고, 이를 스스로가 지혜롭게 다스리며

친구들과의 관계가 참 좋다.


이런 가람이의 모습을 보면서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참 흐뭇해지는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다.


우리 아이들은 참 정신력이 많이 나약하단 생각이 들때가 많다.


조금만 어려워도 힘들어도 불평하기 쉽고

쉽게 좌절하는데 가람이의 어깨에 짊어진 엄청난 무게도

너무도 깃털처럼 가볍게 여기도 오히려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돕고 배려하는 모습이

우리 아이도 본받고 배워야 하지 않을까.


마음 부자라는 말이 가람이에게 참 어울리는 수식어이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않아도 마음만은 부자인 가람이..


초긍정적인 모습 속에서 어둠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그 내면에 깊은 곳에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깊은 슬픔을

웬지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순 있었다.


부모된 마음으로 가람이의 배경을 바라보면

참 마음 아프지만, 가람이의 긍정적인 모습에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어진다.


어른인 나도 가람이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이를 희망이란 섬에서 나를 더 사랑하며 살 수 있을까?


내면이 아름다운 아이.. 가람이..


이 아이가 주는 이 책의 메시지는 아주 분명하게 다가왔다.


딸아이도 조금만 힘들어도 불평하던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다.


가람이의 의젓한 모습에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슬픈 내색하지 않고 오히려 친구를 배려하는 모습이

가람이가 친구에게 인기있는 비결이란 걸 알고는

자신도 좀 더 남을 배려하고 진심으로 대할 수 있는 자세를 배워보겠다고 한다.


책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많은 어린이들이 슬픔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긍정의 힘으로 스스로 살아갈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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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엄마 철학
이바로 지음 / 무한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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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불안을 잠재우는 기적의 수업


아이와 함께하는 엄마 철학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이바로는

대한민국 사교육 일번지 대치동 토박이다.

대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보스턴의 페이스쿨로 유학을 떠났다.

보스턴 칼리지에서 철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천성적으로 대화를 좋아하는 성격도 한몫했겠지만,

철학을 전공한 덕분에

사람들은 늘 그에게 고민거리를 들고 온다.

그중에는 이제는 엄마가 된 여자 친구들도 많이 있다.

학생 때에는 그리도 똑똑하고 소신 있던 그녀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자 다시 철부지 아이가 되어 있었다.

아이를 기르면서 겪는 혼란과 불안은

서양 엄마와 동양 엄마 모두 똑같았다.

아이가 태어날 때 엄마도 태어난다.

사실상 그 둘의 나이는 같다.

그 두 아이가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지혜와 원칙이 필요하다.

저자는 철학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전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를 치르고 있는

대한민국의 엄마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저서로는 〈버킨백과 플라톤〉이 있다.

블로그 TAKEREAD.BLOG.ME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많은 정보들이 때로는 마음을 불안하게 만든다.


쏫아지는 정보 속에서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잘 키우는지에 대해

너무 지나친 것도 오히려 독이 될 때가 많다고 느낀다.


이 책은 그런 혼란을 멈추고 잠시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아가 가장 기본에 충실한 책이다.


엄마들의 지혜와 현명한 공부법을 바로 가르쳐주고 있다.


똑똑한게 과연 좋을까??


온전히 지식이 내것으로 받아들 일수 있는 것이 중요하지

양적인 문제가 아닐 수도 있겠다라 생각이 든다.


많이 안다고 해서 지혜롭다고 말하긴 힘들다.


많은 경험 속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깨닫고

깨우쳐 가면서 쌓아온 지식은 온전히 자기 것이 된다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푹 빠져서 오랜 시간 생각도 없이 쳐다보고 있다.


이를 가까이 하면 지루함을 참지 못하기 때문에

충동적이고 인내심이 부족한 아이로 크게 된다.


우리 집에서도 스마트폰 사용을 되도록이면 안하도록 하지만

달콤한 유혹은 언제나 아이를 자극시키기에 충분한 요소들이 많다.


꾸준함이란게 딸아이에게도 참 부족한데

이를 좀 더 노력으로 얻을 수 있도록 많은 격려가 필요하리라 생각이 든다.


엄마의 우선순위는 아이의 성적이나 영어실력 또는 아이가 어느 대학에 들어갔는지가 아닙니다.

자신이 아낌없이 사랑을 쏟아부을 수 있는 그 아이가

오늘도 무사히 건강하게 내 곁에 있다는 것이 최고의 우선순위이자 너무도 감사해야 할 기적입니다.

아이가 시험을 조금 못 봤더라도, 학교에서 말썽을 부렸더라도,

또 엄마 말을 듣지 않고 떼를 써서 골치를 썩였더라도 너무 화내지 마십시오.

그저 오늘도 아이가 무사히 내 곁에 있어준 것만 하더라도 이미 하루치 축복은 다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십시오.

나머지는 덤입니다.


- 책 중에서 -


사실 이런 감사가 참 쉽지가 않다.


알고 있지만, 눈앞의 현실을 마주하면 참 답답할 때가 많기 때문에

덜컥 감사가 나오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럼에도 감사해야 한다는 것!


지금의 삶에 더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해지는 길이라면

나또한 이를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우선순위로 생각해야겠다.


또한 가정교육이라는 중요한 숙제가 나에겐 남아있다.


모든 교육의 사직이 바로 가정교육이라 하는데

이 소중한 시간들이 누적되어 아이를 성장시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성 교육이 참 중요하다라고 생각하는데

꽤나 이부분이 오랜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결코 그 어떤 곳에서 배워 올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온전히 가정 안에서 아이와 함께 노력하면서

바로 세워줘야 할 부모의 몫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책은 삶의 무기가 된다고 말한다.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강한 무기이자 피난처가 되는 것이 책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가 꾸준히 책을 읽게 되면,

언젠가 아이의 정신 안에는 이미 하나의 작은 마을을 이룰 수 있을 만큼

집들이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아이는 살아가며 현명함의 힘이 필요할 때마다 그 집들을 방문하여 필요한 지혜를 얻어 올 것이며,

고난을 극복해야 할 때나 위안이 필요할 때 그 집들을 피난처로 삼을 것입니다.

습관은 행복한 삶의 뼈대입니다.

책 읽는 습관은 그중에서도 척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이에게 유익한 습관입니다.

꼭 그 선물을 아이 손에 쥐어 주십시오.


- 책 중에서 -


엄마의 철학이 바로서는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정말 필요하고 가장 우선순위로 생각해야 할 것들을

이 책속에서 다양한 지혜를 엿볼 수 있었다.


아이의 인생의 뼈대를 만들어줄 좋은 양분들을

엄마인 내가 올바르게 알고 흔들리지 않는 신념으로

아이를 바르게 키워나가야겠다고 마음 먹게 된다.


이 모든 것을 하나씩 깨달아가며

실천해볼 것을 약속하며 오늘도 아이와 행복한 미래를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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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같은 너를 만난 날 - 엄마의 사랑을 전하는 40주 태교 컬러링북
홍원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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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사랑을 전하는 40주 태교 컬러링북


선물 같은 너를 만난 날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홍원택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했다. 투니버스에서 3D 애니메이션 PD, 대학에서 캐릭터디자인을 10년 동안 가르쳤으며 전시기획사에서 아트디렉터로 근무하였다. 현재 독립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방송 및 창작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대표작 《하얀마음 백구》와 《오세암》 등의 캐릭터 디자인과 아트디렉터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였으며, 작가로서 ‘11TH AFRICA 다카르 비엔날레’에 초청되기도 하였다. 『선물 같은 너를 만난 날』은 작가가 아내와 함께 딸아이를 키우며 느꼈던 감성과 사랑을 이제 곧 엄마, 아빠가 될 예비 부모들과 그림으로 공유하고자 시도한 작업이자 그의 첫 책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예비 엄마 아빠가 될 이들에게

너무도 행복한 시간이 될 컬러링북을 만나게 되었다.


아이를 임신하고서 나또한 태교를 위해 바느질을 하고

책을 보았던 기억이 가장 많이 남는다.


좋은 생각을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행복한 태교의 시간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요즘 컬러링이란 아이템이 이런 태교책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서

참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아이를 가지고서 느끼게 되는 감정들은

정말 여러가지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벅차고 행복하다.


그런 나에게 소중한 선물을 가질 수 있게 된 이 시간을

사랑으로 느끼고 교감할 수 있는 순간 순간을 떠올리며

나또한 새삼 그때로 다시 돌아간 감정을 느꼈다.


아이를 가져 배가 불러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부모가 된다는 기분에 잔뜩 들떠있기도 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그런 묘한 감정들을 책 속에 그려진 그림들을 보면서

함께 웃고 그 날을 추억하게 된다.


예비 엄마에게 이 책을 선물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예쁜 색감으로 칠해질 그림이 완성하면서

하나 둘 씩 채워질 작품들이

아이와 만날 날이 가까워 올 시간들을 준비하면서 색칠하면 너무도 의미있을 것 같다.


아이를 가지면서 기도했고,

손수 만든 아기 모빌도,

좋은 먹거리를 찾아먹고,

만사 사진도 찍어보고,

모유 수유를 하고, 백일, 돌 잔치를 함께 하며,

그렇게 하나 둘 추억의 사진첩이

컬러링북으로 제 탄생하는 기분을 느낀다.


품에 안기면 아주 작았던 그 꼬마가

어느덧 숙녀가 되서 내 옆에서 이 책을 함께 보고 있다.


엄마가 색연필을 가지고 색칠하려고 하니

옆에서 꽤나 하고 싶은 눈치이다.


그리고는 이 책에 나오는 귀여운 아기들과 임신한 엄마의 모습이

어떤 것들을 의미하는지 아이 또한 알고 있다.


어릴적 자기 모습을 얘기해 달라기에

아주 작고 이쁜 꼬마 아가씨였다고 말하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언제나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였다고 말해주었다.


지금은 나보다 더 손끝이 야무져서 그림도 더 잘 그리고 색칠도 잘한다.


좀있으면 엄마를 뛰어 넘겠다고 말하니 한껏 들뜬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색을 칠해보았다.





이 그림이 의미가 있다.


딸 아이가 칠해 본 작품이지만,

사실 정말 똑같은 모습으로 찍은 사진이 있다.


화가를 꿈꾸던 딸아이가 요맘때 이젤에서 그림을 자주 그렸는데

그 때를 추억하면서 남긴 사진을

아이도 기억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색을 칠하면서도 신중해진다.


책 한권으로 참 많은 걸 공유하는 느낌이다.


어떤 글로 감동을 주는 것도 아닌데

그림이 주는 위로와 공감이 더 크게 다가오는 시간이었다.


엄마의 사랑을 먹고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며

행복해야 할 태교 시간을 이 책과 함께 할 수 있을거 같아 참 의미 있으리라 생각한다.


아이를 기다리는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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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육아의 비밀 (2015 세종도서 교양부문) - 프랑스 육아의 최고 권위자 안느 바커스가 밝히는
안느 바커스 지음, 김수진 옮김 / 예문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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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프랑스 육아의 비밀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안느 바커스는

프랑스의 저명한 아동 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사이다. 안느 바커스를 모르는 엄마가 없을 정도로 프랑스 수백 만 엄마들의 멘토이다. 이십 년 넘게 아동 발달과 심리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자신이 정립한 감성적 바탕과 아동 발달 심리를 토대로 두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저자의 양육법은 프랑스 정통 교육을 주축으로 뇌 과학, 생물학, 심리학, 정신과학의 최신 성과들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낸 것으로, 수많은 부모의 자녀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준다. 특히 《프랑스 육아의 비밀》은 현재 개인 상담소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부모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질문 중 100가지를 엄선하여 답한 것이다.

안느 바커스는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에서 십 년간 연구 생활을 했고, 파리 10대학과 파리 13대학에서 강의했다. 주요 저서로는《초보 엄마를 위한 안내서》 《말 잘 듣는 아이로 키우는 100가지 방법》《잠 잘 자는 아이로 키우는 100가지 방법》 등이 있으며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프랑스 엄마 수업》《아기를 생각한다》《프랑스 육아의 비밀》등이 있다.


옮긴이 김수진은

전문 번역가. 이화여자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한다. 주요 역서로는 《프랑스 육아의 비밀》《내 아이를 위한 키즈코칭》《부모와 아이들》《우리 아이가 거짓말을 시작했어요》《우리아이 첫 과학백과》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육아를 하면서 궁금한 질문들에

해답을 알려주는 문제 해결책인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상당히 두꺼운 제본에 놀라기도 했지만,

이 안에 들어 있는 100가지의 해결책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지금 내 아이를 키우면서 부딪히는 부분에 답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첫째와 둘째 터울이 많은지라 어느 아이에 중점을 둬야할지

사실 육아서도 각각 따로 보는 편인데

이 책은 그런 고민없이 육아의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어서

사춘기 아이들를 둔 엄마들이 고민 또한 실려있는 것으로보아

꽤 오랫동안 나의 육아 생활과 함께 같이 볼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자녀를 올바르게 교육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나또한 이 아이들이 바로 성장하기 위해

어떤 노력과 코칭이 필요할지 고민이 많다.


때로는 돌발 행동에 당황하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면서

매순간 나를 시험에 들게 하는 이런 상황에 많이 혼란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그럴 때 누군가 나에게 정답을 바로 바로 알려주면 좋겠지만,

이것 또한 나 스스로가 해결해야 할 부분이었다.


그렇기에 이런 지침서와 같은 육아서를 더 찾아보게 된다.


이 책에 해당되는 문제를 찾아 대안을 찾아보며

좀 더 자녀와의 소통이 해결되길 바라면서 보았다.


밥상머리 교육.. 중요한 건 너무도 잘 알지만,

좀처럼 쉽지만은 않다.


워낙 입이 짧은 두 녀석을 밥 먹이는게

전쟁아닌 전쟁과도 같은 일이 되버렸다.


큰 아이도 초등학생이지만, 식탁 앞에서는

어느때보다 느릿느릿 의욕이 없어보일 때가 많다.


정성들여 음식을 준비해도 맛있겠다라고 달려들고서는

금새 자신이 좋아하는 몇가지 음식에만 매달리게 된다.


그래서 우리집도 티비를 없애고 밥을 먹을 때

같이 앉아 되도록 밥을 함께 먹으려고 하고 있다.


그 효과를 조금씩 보는 것인지 요즘은 예전보다 많은 부분 행동면에서 달라지고 있다.


책에서도 이 부분을 다루고 있어서 함께 살펴보면서

밥상머리 전쟁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더 알게 되었다.


또한 요즘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독서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책을 언제부터 보여주면 좋을까란 질문에선

그림책을 선택하는 팁과 책에 흥미를 느끼게 할 수 있는 몇가지 팁을 제공한다.


요즘 딸아기가 나만의 책 만들기에 굉장히 꽂혀있다.


작은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동화책처럼 만들어

스토리도 꾸미면서 굉장히 뿌듯해한다.


동화작가를 꿈꾸고 있지만, 아주 어릴 적부터 엄마 무릎 위에 앉아

책을 볼 때부터 모든 꿈이 시작되고 있지 않았을까.


성품 교육이 다른 교육보다 먼저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하나인데

어떤 상황에서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의지를 단련시키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면이 단단해진다라는 건..

아이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게 된다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라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더 이 부분을 신경쓰게 된다.


부모의 격려와 칭찬이 아이를 더 낙천적이고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책에서 말하고 있고,

그런 부모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라고 볼 수 있다.


낙관적인 아이로 키우는 방법..


- 삶의 변화가 생겼을 때 아이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격려하고 도와준다.

- 남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비교하라고 조언하라.

- 아이가 살면서 만나게 되는 장애물과 역경을 문제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대응해야 할 단순한 사건이라고 생각하도록 가르쳐라.


또한 부모의 말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도 책에 나와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끄는 것이 부모의 역할인만큼

내가 하는 말 한마디도 허투로 해야할 것이 아님을 좀 더 인식하고

아이에게 좋은 에너지를 불어 넣어줘야 할 것이다.


영유아기부터 아동기까지의 전반적인 고민들을 다루면서

내버려둘 수 없는 문제들을 되짚어보면서

전문가의 도움으로 육아의 해답을 찾아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곁에 두고 문제가 있을 때마다 찾아볼 수 있는

좋은 지침서이기에 아이가 성장할 때마다 늘 함께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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