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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엄마 철학
이바로 지음 / 무한 / 2015년 7월
평점 :
두려움과 불안을 잠재우는 기적의 수업
아이와 함께하는 엄마 철학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이바로는
대한민국 사교육 일번지 대치동 토박이다.
대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보스턴의 페이스쿨로 유학을 떠났다.
보스턴 칼리지에서 철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천성적으로 대화를 좋아하는 성격도 한몫했겠지만,
철학을 전공한 덕분에
사람들은 늘 그에게 고민거리를 들고 온다.
그중에는 이제는 엄마가 된 여자 친구들도 많이 있다.
학생 때에는 그리도 똑똑하고 소신 있던 그녀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자 다시 철부지 아이가 되어 있었다.
아이를 기르면서 겪는 혼란과 불안은
서양 엄마와 동양 엄마 모두 똑같았다.
아이가 태어날 때 엄마도 태어난다.
사실상 그 둘의 나이는 같다.
그 두 아이가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지혜와 원칙이 필요하다.
저자는 철학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전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를 치르고 있는
대한민국의 엄마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저서로는 〈버킨백과 플라톤〉이 있다.
블로그 TAKEREAD.BLOG.ME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많은 정보들이 때로는 마음을 불안하게 만든다.
쏫아지는 정보 속에서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잘 키우는지에 대해
너무 지나친 것도 오히려 독이 될 때가 많다고 느낀다.
이 책은 그런 혼란을 멈추고 잠시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아가 가장 기본에 충실한 책이다.
엄마들의 지혜와 현명한 공부법을 바로 가르쳐주고 있다.
똑똑한게 과연 좋을까??
온전히 지식이 내것으로 받아들 일수 있는 것이 중요하지
양적인 문제가 아닐 수도 있겠다라 생각이 든다.
많이 안다고 해서 지혜롭다고 말하긴 힘들다.
많은 경험 속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깨닫고
깨우쳐 가면서 쌓아온 지식은 온전히 자기 것이 된다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푹 빠져서 오랜 시간 생각도 없이 쳐다보고 있다.
이를 가까이 하면 지루함을 참지 못하기 때문에
충동적이고 인내심이 부족한 아이로 크게 된다.
우리 집에서도 스마트폰 사용을 되도록이면 안하도록 하지만
달콤한 유혹은 언제나 아이를 자극시키기에 충분한 요소들이 많다.
꾸준함이란게 딸아이에게도 참 부족한데
이를 좀 더 노력으로 얻을 수 있도록 많은 격려가 필요하리라 생각이 든다.
엄마의 우선순위는 아이의 성적이나 영어실력 또는 아이가 어느 대학에 들어갔는지가 아닙니다.
자신이 아낌없이 사랑을 쏟아부을 수 있는 그 아이가
오늘도 무사히 건강하게 내 곁에 있다는 것이 최고의 우선순위이자 너무도 감사해야 할 기적입니다.
아이가 시험을 조금 못 봤더라도, 학교에서 말썽을 부렸더라도,
또 엄마 말을 듣지 않고 떼를 써서 골치를 썩였더라도 너무 화내지 마십시오.
그저 오늘도 아이가 무사히 내 곁에 있어준 것만 하더라도 이미 하루치 축복은 다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십시오.
나머지는 덤입니다.
- 책 중에서 -
사실 이런 감사가 참 쉽지가 않다.
알고 있지만, 눈앞의 현실을 마주하면 참 답답할 때가 많기 때문에
덜컥 감사가 나오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럼에도 감사해야 한다는 것!
지금의 삶에 더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해지는 길이라면
나또한 이를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우선순위로 생각해야겠다.
또한 가정교육이라는 중요한 숙제가 나에겐 남아있다.
모든 교육의 사직이 바로 가정교육이라 하는데
이 소중한 시간들이 누적되어 아이를 성장시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성 교육이 참 중요하다라고 생각하는데
꽤나 이부분이 오랜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결코 그 어떤 곳에서 배워 올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온전히 가정 안에서 아이와 함께 노력하면서
바로 세워줘야 할 부모의 몫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책은 삶의 무기가 된다고 말한다.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강한 무기이자 피난처가 되는 것이 책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가 꾸준히 책을 읽게 되면,
언젠가 아이의 정신 안에는 이미 하나의 작은 마을을 이룰 수 있을 만큼
집들이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아이는 살아가며 현명함의 힘이 필요할 때마다 그 집들을 방문하여 필요한 지혜를 얻어 올 것이며,
고난을 극복해야 할 때나 위안이 필요할 때 그 집들을 피난처로 삼을 것입니다.
습관은 행복한 삶의 뼈대입니다.
책 읽는 습관은 그중에서도 척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이에게 유익한 습관입니다.
꼭 그 선물을 아이 손에 쥐어 주십시오.
- 책 중에서 -
엄마의 철학이 바로서는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정말 필요하고 가장 우선순위로 생각해야 할 것들을
이 책속에서 다양한 지혜를 엿볼 수 있었다.
아이의 인생의 뼈대를 만들어줄 좋은 양분들을
엄마인 내가 올바르게 알고 흔들리지 않는 신념으로
아이를 바르게 키워나가야겠다고 마음 먹게 된다.
이 모든 것을 하나씩 깨달아가며
실천해볼 것을 약속하며 오늘도 아이와 행복한 미래를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