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엄마 습관 - 평범한 아이도 공부의 신으로 만드는 기적의 교육법
무라카미 료이치 지음, 최려진 옮김 / 로그인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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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아이도 공부의 신으로 만드는 기적의 공부법


하루 10분 엄마 습관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무라카미 료이치는

동경에서 명문 중학교 합격률 1위로 명성이 자자한 수학과학 전문 학원 엘카미노의 대표다. 명문 중학교를 목표로 공부했던 초등학생 시절부터 쭉 일류 코스를 밟으면서 자연스럽게 사교육에 투신했다. ‘입시에 반드시 성공하는’ 명 강의로 학생과 학부모가 줄을 잇자 엘카미노를 설립했다. ‘명문 중학교 입시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 ‘수학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 등을 주제로 연간 20~30회 이상 강연을 하고 학부모 3,000명 이상과 상담을 해왔다.

‘아이 마음속에 있는 공부 의욕을 끌어내면 누구라도 반드시 성장한다’를 교육의 모토로 삼고, 장시간 주입식으로 끝없이 과제를 내주는 이른바 떠먹이기 식 교육에서 탈피하고자 아이의 자주성과 공부 의욕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저서로 《인기 강사가 알려주는 이과뇌 단련법》《면적미로》 등이 있다.


옮긴이 최려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일본어에 흥미를 갖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를 졸업했다. 독자들에게 낯선 문화와 새로운 사실을 매끄러운 우리말로 쉽게 전해주는 번역가로 기억되고 싶은 바람으로 고군분투 중이다. 역서로는 《단단한 경제학》《복지강국 스웨덴, 경쟁력의 비밀》《경제 예측 뇌》《살을 빼고 독을 빼는 아침 사과 혁명》《1일 2분 스트레칭》《번역자, 짧은 글의 긴 여운을 옮기다》(공역)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엄마만이 할 수 있는 일...

엄마가 아니면 안되는 일...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도

부모의 몫이라면 조금 더 현명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공부를 좋아해서 하는 아이가 얼마나 될까?


마냥 고통처럼 느껴지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으로 치부하는 공부..


그 속에서 답을 찾기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부모가 억지로 떠먹여주는 하기 싫은 공부일 것이다.


공부의 참맛을 느낄 수 있으면 참 좋으련만 쉽지가 않다.


아주 사소한 습관부터 엄마의 힘으로 공부 의욕을 이끌어주면

아이는 스스로 성장한다.


아이의 인생의 주인공은 아이 스스로이지만,

이를 지지하고 도울 수 있는 이는 바로 엄마의 몫인 것이다.


요즘 우리집에서도 아빠,엄마가 아이에게 잔소리보다

먼저 본을 보여주려고 애쓰고 있다.


엄마, 아빠도 좋아하는 척 하는 것..


개인적으로 아이는 부모를 보고 자란다는 말에 공감한다.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말하고는 부모는 티비보며 스마트폰 하는 모습..


우리의 일상처럼 보이고 굉장히 사소한 부분이지만,

억지로 공부하라고 떠밀어 들어간 아이는 얼마나 공부에 몰입할 수 있을까?


책도 마찬가지이다.


다 같이 읽는 분위기를 만들고 거실을 서재로 하고 있다.


어쩌면 모든 공부의 시작은 책에서 비롯되고 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아이가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주고

이를 좋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또한 부모의 몫이다.


이 부분을 참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장 큰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리내어 읽기를 같이 활용하고 있다.


교과서로 읽기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집은 아직도 엄마인 내가 책을 읽어준다.


꼭 자기 전 독서시간에 자연스럽게 책을 읽어주던 버릇이 있어서

초등학생이 된 지금도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엄마가 읽어주는 책을 좋아한다.


이런 효과가 눈앞에 바로 드러나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이와 함께 긴 장기전을 준비하면서 함께 책을 읽는 즐거움에 빠져보면 어떨까.


혼자 뭔가에 빠져드는 시간을 주려고 한다.


별거 아닌 것처럼 생각이 들지만,

아이의 시간 중에 온전히 느긋한 마음으로 뭔가

혼자만의 시간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단 생각이 든다.


터울이 많아 어린 동생의 방해가 많아

최근에는 아이방을 따로 주진 못했지만

책상을 만들어 따로 그 공간을 아이의 공간으로 분리해

뭔가 방해받고 싶지 않을 때는 그러도록 허락하고 있다.


눈앞에 보이는 성적 1,2점을 올리기에 급급한 것보다도

평생 공부하고 성장할 아이들의 공부 의욕을

이끌어 줄 수 있는 것이 정말이지 중요하기에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뿐 아니라 책에선 수학,국어,과학,사회 과목의

공부에 필요한 중요한 팁을 제공하고 있다.


부모는 이를 참고해서 아이에게 좀 더 현명하게 공부하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또한 큰 과제로 남아 있기에 상당히 많은 시간동안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자녀 교육에 있어서 내 아이에게 딱 맞는 답을

찾는 것도 부모의 몫이고,

이를 서로 즐기는 방향에서

이끌어 줄 수 있는 것이 무언인지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책을 보면서 그 부담을 줄였다.


거창하고 화려한 스킬을 말하진 않지만,

이 책을 보면서 어떤 스트레스도 없이 나또한 책 속의 다양한 내용들을

여과없이 받아들이고 아이에게 적용하려고 너무 애쓰진 않을 것이다.


서로가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이를 위해 즐겁게 노력하는 엄마이고 싶기에

하루 10분 엄마가 즐거워지는 작은 습관들을 만들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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