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육아의 비밀 (2015 세종도서 교양부문) - 프랑스 육아의 최고 권위자 안느 바커스가 밝히는
안느 바커스 지음, 김수진 옮김 / 예문사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프랑스 육아의 비밀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안느 바커스는

프랑스의 저명한 아동 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사이다. 안느 바커스를 모르는 엄마가 없을 정도로 프랑스 수백 만 엄마들의 멘토이다. 이십 년 넘게 아동 발달과 심리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자신이 정립한 감성적 바탕과 아동 발달 심리를 토대로 두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저자의 양육법은 프랑스 정통 교육을 주축으로 뇌 과학, 생물학, 심리학, 정신과학의 최신 성과들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낸 것으로, 수많은 부모의 자녀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준다. 특히 《프랑스 육아의 비밀》은 현재 개인 상담소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부모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질문 중 100가지를 엄선하여 답한 것이다.

안느 바커스는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에서 십 년간 연구 생활을 했고, 파리 10대학과 파리 13대학에서 강의했다. 주요 저서로는《초보 엄마를 위한 안내서》 《말 잘 듣는 아이로 키우는 100가지 방법》《잠 잘 자는 아이로 키우는 100가지 방법》 등이 있으며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프랑스 엄마 수업》《아기를 생각한다》《프랑스 육아의 비밀》등이 있다.


옮긴이 김수진은

전문 번역가. 이화여자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한다. 주요 역서로는 《프랑스 육아의 비밀》《내 아이를 위한 키즈코칭》《부모와 아이들》《우리 아이가 거짓말을 시작했어요》《우리아이 첫 과학백과》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육아를 하면서 궁금한 질문들에

해답을 알려주는 문제 해결책인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상당히 두꺼운 제본에 놀라기도 했지만,

이 안에 들어 있는 100가지의 해결책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지금 내 아이를 키우면서 부딪히는 부분에 답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첫째와 둘째 터울이 많은지라 어느 아이에 중점을 둬야할지

사실 육아서도 각각 따로 보는 편인데

이 책은 그런 고민없이 육아의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어서

사춘기 아이들를 둔 엄마들이 고민 또한 실려있는 것으로보아

꽤 오랫동안 나의 육아 생활과 함께 같이 볼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자녀를 올바르게 교육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나또한 이 아이들이 바로 성장하기 위해

어떤 노력과 코칭이 필요할지 고민이 많다.


때로는 돌발 행동에 당황하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면서

매순간 나를 시험에 들게 하는 이런 상황에 많이 혼란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그럴 때 누군가 나에게 정답을 바로 바로 알려주면 좋겠지만,

이것 또한 나 스스로가 해결해야 할 부분이었다.


그렇기에 이런 지침서와 같은 육아서를 더 찾아보게 된다.


이 책에 해당되는 문제를 찾아 대안을 찾아보며

좀 더 자녀와의 소통이 해결되길 바라면서 보았다.


밥상머리 교육.. 중요한 건 너무도 잘 알지만,

좀처럼 쉽지만은 않다.


워낙 입이 짧은 두 녀석을 밥 먹이는게

전쟁아닌 전쟁과도 같은 일이 되버렸다.


큰 아이도 초등학생이지만, 식탁 앞에서는

어느때보다 느릿느릿 의욕이 없어보일 때가 많다.


정성들여 음식을 준비해도 맛있겠다라고 달려들고서는

금새 자신이 좋아하는 몇가지 음식에만 매달리게 된다.


그래서 우리집도 티비를 없애고 밥을 먹을 때

같이 앉아 되도록 밥을 함께 먹으려고 하고 있다.


그 효과를 조금씩 보는 것인지 요즘은 예전보다 많은 부분 행동면에서 달라지고 있다.


책에서도 이 부분을 다루고 있어서 함께 살펴보면서

밥상머리 전쟁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더 알게 되었다.


또한 요즘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독서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책을 언제부터 보여주면 좋을까란 질문에선

그림책을 선택하는 팁과 책에 흥미를 느끼게 할 수 있는 몇가지 팁을 제공한다.


요즘 딸아기가 나만의 책 만들기에 굉장히 꽂혀있다.


작은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동화책처럼 만들어

스토리도 꾸미면서 굉장히 뿌듯해한다.


동화작가를 꿈꾸고 있지만, 아주 어릴 적부터 엄마 무릎 위에 앉아

책을 볼 때부터 모든 꿈이 시작되고 있지 않았을까.


성품 교육이 다른 교육보다 먼저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하나인데

어떤 상황에서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의지를 단련시키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면이 단단해진다라는 건..

아이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게 된다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라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더 이 부분을 신경쓰게 된다.


부모의 격려와 칭찬이 아이를 더 낙천적이고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책에서 말하고 있고,

그런 부모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라고 볼 수 있다.


낙관적인 아이로 키우는 방법..


- 삶의 변화가 생겼을 때 아이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격려하고 도와준다.

- 남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비교하라고 조언하라.

- 아이가 살면서 만나게 되는 장애물과 역경을 문제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대응해야 할 단순한 사건이라고 생각하도록 가르쳐라.


또한 부모의 말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도 책에 나와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끄는 것이 부모의 역할인만큼

내가 하는 말 한마디도 허투로 해야할 것이 아님을 좀 더 인식하고

아이에게 좋은 에너지를 불어 넣어줘야 할 것이다.


영유아기부터 아동기까지의 전반적인 고민들을 다루면서

내버려둘 수 없는 문제들을 되짚어보면서

전문가의 도움으로 육아의 해답을 찾아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곁에 두고 문제가 있을 때마다 찾아볼 수 있는

좋은 지침서이기에 아이가 성장할 때마다 늘 함께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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