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검은 튤립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68
알렉상드르 뒤마 / 민음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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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속에서 살고자 한다면 마시고 먹고 써라.
온종일 실험실 또는 가게의 나무 걸상이나가죽 의자에 앉아 일하는 것은 사는 것이 아니기때문이다.
너 또한 언젠가는 죽을 것이다.
만약네가 아들을 갖는 행복을 누리지 못한다면 우리의 이름은 사라질 것이고,
내 플로린들은 모르는주인을 만나 무척 놀랄 것이다.
그 플로린들은할아버지와 나와 주조한 사람 이외에 아무도 건드리지 않은 새것이란다.
간절히 당부하건대 정치에 뛰어든 네 대부 코르넬리스 드 비트를 흉내내지 마라.
정치란 가장 배은망덕한 것이어서 코르넬리스는 필경 좋지 않은 최후를 맞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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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기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91
임레 케르테스 지음, 이상동 옮김 / 민음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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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
절대로 나는 다른 한 인간의 아버지,
운명, 신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안 돼!"
어린 시절 내가 겪었던 일을 또 다른 한 아이가 겪게 해서는 안 된다,

"안 돼!"
내 안에서 무엇인가 비명을 지르고,
울부짖었다, 그래서는 안 된다,
이 어린 시절을그에게 - 너에게 - 나에게 겪게 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 그래서 그때 나는 나의 아내에게 내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어쩌면 그것을 나 자신에게 들려주기 시작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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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블랙하우스
피터 메이 지음, 하현길 옮김 / 비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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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은 사라진 꿈들의 땅,
내 눈에는 빛나는 평원처럼 보이는구나,
내가 떠났었고,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그 행복한 길들이.

A. E. 하우스먼,
〈기억에 떠오르는 푸른 언덕들〉



찾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오는 세 가지:
두려움, 사랑, 그리고 질투.
Tri rudan a thig gun iarraidh: an t-eagal, an t-eudach‘s an gaol.
스코틀랜드 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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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의 미친 여자
샌드라 길버트.수전 구바 지음, 박오복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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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과 쾌락, 자유와 지배를 누리도록 태어났으니.
반면에 우리는 마치 ‘영‘이라는 숫자처럼당신들의 숫자를 늘려주고 우리의 매력으로당신들의 즐거움을 부풀려주기 위해 당신들 옆에 있나니.
슬프게도 우리는 이런 구분을 주입받으며 훈육된다.
(우리의 유혹에 의한) 타락 이후우리의 잘못이 더 큰 만큼, 우리가 잃는 것도 더 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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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죽은 혼 을유세계문학전집 37
니콜라이 고골 지음, 이경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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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속에 있는 것은 모두 빠르게 바뀌기 마련이어서,
전체를 살필 틈도 없이 이미 내부에서 스스로 생명의 수액을 모두 빨아먹는 끔찍한 거머리가 자라난다.
그리고 광대한 열정뿐 아니라 뭔가 사소한 것에 대한 저열한 욕망도,
더 나은 공훈을 위해 태어난 자에게서 자라나,
그로하여금 고귀하고 성스러운 의무를 망각한 채 무가치한 작은 일들에서 숭고하고 거룩한 것을 보게 만든다.
바닷 속 모래알처럼 인간의 욕망도 무수히 많으나,
모두 저마다 각기 다르며, 낮은 것이든 아름다운것이든,
처음엔 인간에게 복종하다가 나중엔 이미인간의 끔찍한 지배자가 되어 버린다.
모든 욕망 중에 가장 아름다운 욕망을 선택한 이는 행복하다.
매시간, 매 순간 헤아리기 어려운 큰 축복이 불어나 열배의 열매를 거두고,
그는 자신의 영혼의 무한한 낙원으로 더 깊이깊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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