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으로 반려자를 잃은 사람에게
나도 그맘 안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 예의로써의 의도인거라고
생각하는게 맞겠지 싶으면서도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이 덜하다로도 읽혀 2주전 떠나보낸
고양이가 생각나 괜히 또 주잘주절

사고로 아버지를 20살의 나이에 보내드려야했고
현재 태어나자마자
분유로 살려야했던 자식같았던 고양이를 12년이
지나 이별한 슬픔이 똑같지 않을수는 있겠지만
슬픔이 더하고 덜하고의 개념은 아닌거 같다..

가슴으로 낳은 자식같은 생명이고
아버지이시니 슬픔은 뭐라할수가 없을만큼 아프다
그저 현실외면뿐 그래야 하루를 버틸수 있기에..
조금씩 망각해져 간다는걸 알기에
20살때도 버텄으므로..

반려동물도 이별하면 죽을만큼 아플수도 있다고...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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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 (한정판)
나쓰메 소세키 지음, 김난주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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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내게 고양이를 키우기 전과 후로 읽힌다.
전이였을때는 이건뭐 재미도 없고~ 꾸역꾸역 덮고 내일
다시 또 덮고 내일 차일피일 미루다 이전내용이 뭐였더라
다시 첫페이지로 돌아가서 읽던 그랬던 재미없던 책

유기묘들을 돌보는 현재는
이책이 이렇게나 재미 있었나 싶을 정도
냥이의 시선에 나도 울집 애들이 이렇게 보고 있으려나 싶기도 하고
정말 순삭이던 책
번역을 잘하셔서 그런건가 그저 내가 냥이에 미쳐서 재밌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내개 이책은 최고다 마지막 내용에선 얼마전 항암후 재발해 재항암중
결국 보낼수 밖에 없었던 달콩이가 떠올라 눈물도 났지만
죽음에 편안했을까 위안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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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자폐의 거의 모든 역사 - 자폐는 어떻게 질병에서 축복이 되었나
존 돈반.캐런 저커 지음, 강병철 옮김 / 꿈꿀자유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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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주왕산 절에 부모와 함께 갔다 혼자 잠깐 앞에 간다고 나간아이가 실종되어 결국은 실족사로 발견된 사건으로 말들이 많았었다..
6학년인데 38키로래 학대 한거 아니냐부터
죽여데려간거 아닐까까지.. cctv로 그건 아니란건 밝혀졌지만 온갖 말들이 많았던 뉴스

근무지에 오신 분이 당시 그곳에 있어 좀더 상세하게 말해주셨다.
부처님 오신날에 맞춰 등달러 간모양이던데 애가 자폐였다더라고
작년에는 다리아파 안올라간다해서 근처에 있겠거니 했겠지
자폐애가 고집이 쎄잖아 못가게 한다고 안갔을까
폰이라도 쥐어주지 너무 안일했던거지뭐
길로 안가고 직진을 한모양이더라고 그러고 바로 떨어졌고
5시쯤에 애가 나갔는데
40분에서야 관리실에 애가 안보인다 연락했는 모양이야 라고

그 이야길 들었을때 안타까우면서도 궁금했다
영화로도 나오고 드라마로도 자폐아동의 특별한 능력에 대해서는
나오지만 가족들이 겪을 상황이나 저런경우에 대처나 그런일에 대해서는 내가 무지한터라 이해해 보고 싶은 마음에 덥썩 구입

아직 다 읽어본건 아니지만 반이상 읽어본 봐론 정말 말 그대로 자폐의 역사에 관해 설명해준다

어렵다거나 그렇진 않아 술렁술렁 넘어가긴 하지만 원한내용이 아니라서 인가
집에 냥이가 아파서인가 집중이 안되서 다시 읽어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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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슬픈 호랑이
네주 시노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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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이 붙은 호랑이기에 동물관련 내용인줄알고
밀리에 새로 들어온 책에 떴을때 그냥 패스했더랬다..
동물한정 f인 터라 새드앤딩이면 눈물 콧물 쏟다못해
애먼 울집 냥이들 끌어안고 울어대서 냥이들도 이런책
읽는거 싫어한다

노바디스 걸 읽은후 알라딘 소갯글에 뜨길래
궁금증이 생겨 클릭했더니 추천도 좀 있고
동물 관련 내용이 아니다..
바로 읽기 시작..

노바디스 작가는 친부에게 학대당해 정서적으로 취약한
틈을 노려 접근한 앱스타인이라는 억만장자에게 성착취를
당한 자전적이야기라면

이책은 양부에게 7살 어린나이부터 시작된 학대가 어떻게
한 사람의 정서를 파괴하는지 어떻게 이겨내고자 노력했으며
커서 양부를 법적으로 대응했는지에 대해
그리고 본인과 같은 학대를 받은 작가들이나
다른 책에 관한 내용도 쓰여있어 호기심이 동해 검색해보고 구해보려 했지만 하나는 우리나라엔 미출판된 책이였고
한권은 구입해 읽었다..

노바디스걸 과 슬픈 호랑이를 같이 읽어보면 글씀의 차이가 느껴진다.. 좋고 나쁘고보다 깔끔함과 다듬지 못한 아이의 글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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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물건이 아니요 사람이다. 단지 얼굴이나 몸의 부분적인 생김생김만이 미가 될 수는 없다. 미스 아메리카와 같이 ‘인치’나 ‘파운드’로 미가 규정되어서는 안 된다.

비너스의 조각보다는 이른 아침에 직장에 가는 영이가 더 아름답다.

나는 40이 넘은 여인의 아름다운 얼굴을 드물게 본다. ‘원숙하다.’ 또는 ‘곱게 늙어 간다.’라는 말은 안타까운 체념이다. 슬픈 억지다. 여성의 미를 한결같이 유지하는 약방문은 없는가 보다.

착하게 살아온 과거, 진실한 마음씨, 소박한 생활 그리고 아직도 가지고 있는 희망, 그런 것들이 미의 퇴화를 상당히 막아 낼 수 있을 것이다.

선물은 뇌물이나 구제품같이 목적이 있어서 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주고 싶어서 주는 것이다.

구태여 목적을 찾는다면 받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선물은 포샤가 말하는 자애(慈愛)와 같이 주는 사람도 기쁘게 한다

이 세상에는 책이 너무 많다

수많은 명저, 거기다가 다달이 쏟아져 나오는 시시한 책들, 그리고 잡지와 신문이 홍수같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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