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몽테뉴의 수상록 메이트북스 클래식 1
미셸 드 몽테뉴 지음, 정영훈 엮음, 안해린 옮김 / 메이트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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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꾼은 청년이 방탕할 때, 농부는 밀 가격이 비쌀 때, 건축가는 집이 무너졌을 때, 사법관은 소송과 분쟁이 있을 때 돈을 잘 번다. 성직자들 역시도 우리가 죽거나 악을 행할 때에야 존경을 받고 제 역할을 한다.

결국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일은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싹트고 자라남을 발견할 것이다.

"무언가 변하고 본성을 거스른다는 것은 이전에 존재하던 것의 죽음을 의미한다."

우리가 삶을 연명해온 것이 기이한 행운이었음을 깨닫고 통상적인 기간이 지나고 나면 이 행운도 끝나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수많은 사람이, 수많은 동물이, 수많은 생물이
모두 당신이 죽는 그 순간 죽는다.

늙음이 나를 어디로 끌고 갈지는 알 수 없다

나이가 들어 성격이 까다롭고 세상사에 불평하는 것을 우리는 ‘지혜’라 부른다.

우리는 나쁜 습관을 버리지도, 바꾸지도 않으며 오히려 더 심화시키는 것 같다

늙은 영혼은 어리석고 무익하게 오만방자하며, 성가시게 지껄이거나 괴팍하고 비사교적인 성격을 갖고 있으며, 미신 따위를 믿고, 이제는 쓸 일도 없으면서 바보같이 부에 집착한다

늙으면 얼굴보다 영혼에 주름이 더 많이 생긴다

모든 인간은 성장하는 동시에 쇠퇴한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저항하겠지만 늙음이 나를 어디로 끌고 갈지는 알 수 없다

내가 어디서 쓰러질지 알면 과연 더 행복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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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골짜기의 백합 을유세계문학전집 4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정예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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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글속 주인공의 어린시절이 발자크의 자전적인 삶이 녹아 있는건 아닐까 했다
대충설명되어도 상처받는 그 맘의 표현이 와닿는 느낌이란게 있으니..
고리오 영감이나 어둠속의 사건과는 또다른 연애소설적이라 읽는 재미가 솔솔~
그리고 표현력이 이리 좋았던가 새삼 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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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핏빛 자오선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78
코맥 매카시 지음, 김시현 옮김 / 민음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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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쯤 영화로드의 원작을 읽고서 작가의 다른 책으로 선택했다가 그 야생의 삶에 감정하나없이 그려지는 날것 그대로의 생명들과 사는방식들에 경악해서
읽다 덮었다 읽다하다 끝을 보지 못했던 책
만음사로 나왔기에 한번더 나이들고는 어떨까 시도해도 야생의 삶이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그때보단 읽어내려갈순 있었다 저땐 저리 살았구나
법이란게 큰 효력 없이 살기위해 죽이고 죽는 삶
감정도 없이 동요도 없이 아이를 죽이고 돈을위해 목을베고 얼굴가죽이 영수증인 삶
너무도 덤덤히 그려내서 읽는 나도 뭔가 스크린을 보는것같은 느낌으로 읽을순 있었다
감정적이였다면 아이들의 죽음에 동물의 죽음에 책을 덮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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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로드 마크
로저 젤라즈니 지음, 박은진 옮김 / 달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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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넘나드는 로드를 활보하면서 나를 노리는 목숨을 지킨다는 내용으로
소재와 그에 맞게 초반 내용도 좋았으나 끝이 뭔가 아쉬운 느낌
뭔가 급 마물하는 거 같달까
전도서에바치는 장미가 너무 좋아 작가의 두번째 책으로 선택한건데 이책까지만으로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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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네가 세계의 마지막 소년이라면 워프 시리즈 2
알렉산더 케이 지음, 박중서 옮김 / 허블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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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미래소년 코난을 활자로 만나니 새롭다.
아는 코난이랑은 내용이 달라서 또 새롭고 읽다보면 뛰어다니는 그 캐릭터가 오버랩된다.
여러 쎈 sf후에 읽어 sf라기엔 약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책을 쓴거라치면 별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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