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에게는 아빠와 엄마가 있어. 즉, 부모님도 각각 부모가 두 분 있으니 우리 모두에게는 네 분의 조부모가 계신다는 뜻이야. 조부모님도 저마다 부모가 둘 있으니, 모든 사람에게는 여덟 분의 증조부모가 있고, 열여섯 분의 고조부모, 서른두 분의 현조부모가 있지.
‘어둠을 밝히는 촛불로서의 과학Science as a candle in the dark’이라는 세이건 특유의 기억에 남을 만한 소제목을 붙였다.
지상에서 고통 가운데 사는 그대여그대는 자신의 존재가 지닌 모든 힘을 깨워야 한다복종이란 인간에게 중대한 전염병이다어느 누구가 단 한 번만이라도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어보고 싶지 않겠는가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 <갈릴레이의 삶La Vie de Galilee>
"부자들의 천국은 가난한 자들의 지옥으로 이루어졌다
침울한 그리움, 비에 젖은 꿈결 같은 슬픔, 심장 주위를 서성이는 무거움.
사물, 사람들, 건물, 거리가 참아내기 힘든 무엇인가를 내포하고 있어서 그것을 받아들이려면 게임을 하듯이 모든 것을 다시 만들어내야만 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게임의 법칙을 이해하는 것인데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와 그녀, 나와 릴라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