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 사람들, 건물, 거리가 참아내기 힘든 무엇인가를 내포하고 있어서 그것을 받아들이려면 게임을 하듯이 모든 것을 다시 만들어내야만 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게임의 법칙을 이해하는 것인데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와 그녀, 나와 릴라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