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리에에게는 자기 이야기가 없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충고와 위로‘를 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며 미소 짓고 공감해준다.
이런 특징은 마카리에가 서구 문화에서 은둔 생활을 하는여자들의 후손일 뿐 아니라,
코번트리 패트모어가 쓴 집 안의천사(이 명칭의 시조가 된, 19세기 중반의 가장 인기 있는 시집의 여자 주인공) 의 직계 조상임을 보여쥰다.
‘그녀에 의해서. 그리고 그녀를 위해서 시인이 되었던‘페트모어가 ‘그녀에 대한 기억‘ 에 헌정한 [집안의 천사]는 오노리어애개
칭송을 바치며 구애하고 청혼하는 운문 연속체다.
오노리어는 시골 교구장의 세 딸 중 하나로, 그녀의 이타적인
우아함, 친절함, 단순함, 고상함은 빅토리아 시대 숙녀의 전형일 뿐만 아니라 문자 그대로 지상의 천사임을 보여준다.
그녀의 시인 남편은 확실히 오노리어의 정신을 신성함으로 이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