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잼 쉬운 영어 첫걸음

잼잼 쉬운 영어 첫걸음 - 아주 쉽게 따라하는 영어 표현의 모든 것 ㅣ 잼잼 쉬운 첫걸음
이원준 지음 / 반석출판사 / 2023년 7월

영어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사교육없이는 제대로 된 학습이 사실상 불가능한 이 나라에서, 어떻게 영어를 공부해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지, 처음 시작하는 단추를 어떻게 잠궈야 지치지 않고 꾸준히 영어를 공부해갈 수 있을지 누구나 고민하게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직접 영어권으로 가서, 온전히 영어에만 노출되는 환경을 두려움없이 맞이하는 것일테지만, 누구나 그런 상황을 당장 만들 수는 없지 않는가.

사실 우리가 영어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우리에게는 영어가 모국어도 ESL도 아니고, EFL이기 때문이다. 인도와 같이 두 번째 언어로서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가 아니기에, 일부러, 스스로 영어와 친밀해지지 않는다면 영어를 계속 반복하고 익숙해질 수 없는, 그저 외국어로서만 영어를 대해야 하는 환경 속에 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에서 영어를 공부하려는 사람이라면 자발적으로 영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야 하며, 반복적으로 영어 표현들을 사용해야 한다.

이처럼 영어에 지속적으로 자신을 노출시키겠다는 의지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영어 초보들은 항상 외국어로서 영어가 던지는 압박감을 피하기 어렵다. 어떤 수준에 도달한다면, 스스로 자신의 부족함을 찾아서 헤쳐나갈 수 있겠지만, 초보들은 그 벽을 넘기 힘들지 않는가.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쉬운 영어를 지향한다. 고급스럽고 거창하고 오류없는 수준을 지향하기보다, 초보들이 조금이라도 영어의 세계에 들여놓은 발을 빼지 않게 배려하려는 마음이 느껴진다.

이 책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 보자. 흥미롭게도 저자는 영어 문장의 발음까지도 설명하는데, 한글로 표기하고 있다. 요즘 나오는 많은 영어 교재들은, 음절언어인 한국어로 영어 발음을 표기하면, 제대로 된 원어민의 발음을 표현할 수 없기에 이런 표기를 지향한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위험을 안고도, 학습자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서 한글로 표기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 원어민의 발음을 QR코드를 통하여 바로 접속해서 익힐 수 있게 만들어서 한국어식 발음으로 고착되지 않도록 구성해두었다. 영어 초보자들에게는 이런 접근법이 더 효율적이고 좋을 수도 있겠다.

이 책은 각 상황별로 필요한, 필수적인, 그리고 실제 원어민들이 빈번하게 사용하는 영어 표현을 실제 원어민의 발음과 함께 잘 선별하여 담아둔 영어 교재다. 초보자에 초점이 맞추어졌다고 해서 실제 사용되지 않는 표현이나 엉성한 문장을 담겨 있을 순 없다. 지금까지 영어 학습을 하면서 꼭 익혀두고 알아야할 표현이라 생각했던 문장들이 이 책에도 동일하게, 그리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영어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과 교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자신이 영어에 자신이 없거나, 초보자라고 느낀다면, 이 책을 교재로 삼아서 달달 외울 수 있을 때까지 읽고 또 읽어보자. 어느새 상당한 수준의 문장과 상황별 대처 능력을 익혀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 초보자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컬처블룸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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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보고서 작성법

마음을 움직이는 보고서 작성법 - 챗GPT 보고서 작성법 수록
김강욱.반병현 지음 / 생능북스 / 2023년 7월

사회 생활을 시작한 이후, 보고서를 접하거나 쓰는 것은 필수적인 작업 중 하나다. 누구나 보고서 자체보다는 보고서를 통해서 전달하려는 내용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알지만, 좋은 아이디어가 넘치더라도 보고서를 통해서 잘 담아내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 되는 것은 명약관화다. 개 떡 같이 전달하고 찰 떡 같이 알아들어라고 하고 싶다면 대충 던져주면 되는 것이지 굳이 보고서를 쓸 필요가 없지 않는가.

저자는 공직 생활을 통해 보고서 작성에 잔 뼈가 굵은 사람이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저자는 챗GPT와 인공지능에 관련된 글을 많이 쓰고 있는 인공지능 관련 전문가다. 이 둘이 만나서 보고서의 작성과,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어떻게 챗GPT를 활용해야할지를 이야기한다. 책을 처음 받아보면, 겉 표지가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채워져 있어서 속 내용도 4컷 만화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림은 책 속 내용을 부담스럽지 않게 읽어갈 수 있도록 만드는 윤활유이다. 주요 내용은 글로 전달한다.

책의 비중은 보고서의 성격과 그에 맞는 보고서 작성 자체에 집중되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글쓰기 중 보고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보고서 작성법을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떠 넘기듯이 챗GPT를 활용할 수 있을까? 그럴순 없다. 챗GPT는 놀라운 도구이지만, 사용자가 어떻게 명령하고 어떻게 엔지니어링하는지에 따라서 결과값이 달라진다. 보고서 작성에 익숙해진다면, 약간의 팁을 활용해서 그리고 챗GPT를 활용해서 보고서 작성 시간을 단축시키거나, 더욱 깔끔하고 정돈된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 역시 그런 의도로 짜여져 있다.

의외로 많은 성인들이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제도권 교육을 통해서는 만족할만한 글쓰기 훈련을 받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하리라. 기본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보면,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담아내는 일이다. 그러나 모든 글쓰기가 반드시 그러한 방향을 지향하는 것은 아니다. 글을 쓰는 주체가 자신이기에, 자신의 생각과 뜻이 담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훈련받지 않으면 보고서를 쓸 때도 자기 중심적으로 글을 쓰기 쉽다. 그러나 보고서는 말 그대로 누군가에서 보고할 내용이 있으니까 쓰는 글이다. 어떤 형태의 보고서든, 보고서는 보고를 받을 사람의 판단과 결정을 도울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보고서 작성의 출발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보고서 작성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 뿐만 아니라, 저자가 직접 경험하면서 깨달은 여러가지 팁도 잘 담겨 있으니, 특히 사회 초년생과 보고서 작성에 부담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회사 일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올 수 있지만, 바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보고서 작성에 익숙해지는 것은 필수가 아닌가? 덤으로 보고서 작성에 챗GPT를 활용할 수 있다면 자신의 능력을 더욱 확장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직장인이라면 무심코 지나치기 어려운 책 같다.

-책과 콩나무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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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마사노리의 매니지먼트

간다 마사노리의 매니지먼트
간다 마사노리 지음, 김수연.이수미 옮김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7월

이 책의 독특한 문구에 이끌려서 책을 신청했다. 기업의 문제가 '신화의 패턴'을 따른다라?... 저명한 정신과의사인 칼 융이나 신화학자인 조지프 캠벨의 저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주목할만한 내용이다. 이들의 많은 연구는 개인의 무의식, 더하여 집단 무의식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고찰하고 인사이트를 주는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던진다. 특히 신화의 주제와 반복되는 패턴을 연구했던 캠벨은 신화가 단순한 허구가 아니라 인간이 가진, 삶의 패턴을 담아낸다고 말하고 생의 주기와 시점에 필요한 내용들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저자인 간다 마사노리는 신화의 패턴을 통해서 기업의 성장과 위기 쇠퇴를 고찰하고 있다.

저자는 일본의 유명한 기업 컨설턴트이자 작가이다. 물론 이 책은 학술적으로 앞서 언급한 두 학자의 견해를 분석하고 기업에 반영하는 과정을 그린 책은 아니다. 다만 기업의 경영과 주기에 관한 그 매커니즘은 우리에게 익숙한 신화에서 발견하고 차용할 수 있다. 신화 속에서 영웅이 등장하고 그가 성장하려면 반드시 위기를 거쳐야 한다. 영웅이 모두가 부러워하는 승승장구를 달려 갈 때, 한편에서는 스물 스물 그림자와 위험한 기운이 생겨나기도 한다. 만약 이런 패턴이 기업의 흥망성쇠에도 유사하게 작용한다면, 우리는 기업의 변화 시점과 시기마다 일어날 위험이나 문제들을 감지하고 예측하여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독특한 관점을 유지한다.

사실 마사노리의 접근 방법을 생각해보면, 기업의 경영도 집단을 이룬 사람들이, 혹은 그런 사람들을 관리하거나 상대해야 하는 것이고, 특히 이 책이 초점을 맞춘 중소기업 혹은 1인 기업의 경영자들 역시 인간이기에, 신화에서 발견되는 생의 주기와 패턴으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일리있는 추측이다. 가령, 기업의 성장에 있어서 매출의 확대는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경영자가 초기에 매출의 확대를 위해 모든 전력을 쏟고 있다고 하자. 그리고 실제로 그래프와 수치 상으로도 매출의 증대가 확인된다고 하자. 많은 사람들은 결과 만을 보며 경영자가 이 회사를 잘 꾸려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로 인한 경영자가 겪게 되는 문제, 가정의 불화나 가정에 대한 소홀 등의 문제는 간과되기 쉽다. 그러나 이런 문제들은 결국 곪고 골아서 밖으로 터져 나오고 기사화되는 경우가 많다. 성장을 위해서 달리다가 성장의 어느 시점에서 반드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간과한 결과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는 결코 보다 양질의 경영에 도달할 수 없으며, 행복이라는 관점에 있어서도 마이너스 요인일 뿐이다.

마사노리가 생의 문제와 경영에 접근하는 관점은 인문학적이며 의미심장하다. 이제는 흔한 말이라고 치부하기 쉽지만, 위기의 순간을 성숙을 위한 우주의 시련, 발돋움으로 자연스럽게 해석하는 관점은 그의 인문적 소양과 삶에서 경험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마사노리의 책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이 책 4장에서 다루는 '생애의 주기'를 이해해야 한다. 4계절이 있듯이 기업 경영에서도 주기를 고려한, 그것에 적합한 행동과 경영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관점이니까.

학술적으로, 경영서적으로 배울 수 있는 여러가지 전문적인 지식과 문제들과는 별개로, 경영자라면 경영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전문용어와 책으로 다 표현되지 못한 문제들과 그에 대한 지혜를 배워야 위기에 살아남고 영웅처럼 성장하고 강해질 수 있다. 영웅은 예상되는 함정을 의식하고 잘 대처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부분에서 탁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이다. 특히 효과적인 매니지먼트를 꿈꾼다면, 신화의 패턴이 그러하듯이 주기를 따라 변화하고 발생하는 패턴에 귀를 기울이자. 이 책이 그 길을 걷는데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책과 콩나무에서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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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영어교실

챗GPT 영어교실 - 나만의 영어 선생님
반병현.황현목.이제종 지음 / 생능 / 2023년 7월

AI와 챗GPT에 관한 책들이 많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저도 뒤쳐지지 않기위해서 이런 저런 관련 서적들을 계속 읽고 있지요. 특히 챗GPT와 관련한 책들을 읽다보니 발견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용자의 질문하는 능력,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능력이, 이 뛰어난 도구를 잘 활용하는데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단순히 질문만 던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 충분히 만족할만한 답을 끌어내기 위한 디테일한 설정까지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챗GPT는 매우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그중에서도 영어를 공부하는 과정에도 사용할 수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은가요? 그리고 영어공부에 잘 활용하려면 영어의 각 영역이 가지는 기능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챗GPT를 활용하는데 필요한 프롬프트를 어떻게 만들고 이어가야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책은 영어 공부에, 구체적인 프롬프트를 작성하여, 영어 학습의 각 영역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시가 잘 담겨 있어서 초심자들도 충분히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AI 전문가를 위한 책이 아닙니다. 영어강사나 영어강사가 아니더라도 보다 효과적인 영어 학습을 원하는 학생이나, 일반적인 학부모도 자녀를 위해 쉽게 챗GPT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책입니다. 챗GPT를 그동안 사용해보지 않았더라도 책에서 인도하는 방향으로 따라하기만 하면 어느새 영어공부에 손쉽게 챗지피티를 활용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영어는 크게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영역으로 나뉩니다. 그래서 학습 방법이나 도움이 될만한 활용법은 영역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AI전문가 뿐만 아니라 영어교사도 포함된, 공동 저자들의 노력에 힘입어 각 영역에 적합한 영어 학습 방법을 GPT를 활용하여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잘만 활용한다면 값비싼 고액 과외 부럽지 않은 효과를 거둘 수도 있습니다. 특히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인한 영어 학습의 불편함도 겪지 않아도 되죠. 사용법만 익힌다면 정말 유용한 도구입니다.

이 책은 챗GPT 뿐만 아니라 응용, 확장프로그램을 사용하여서 더 많은 학습에 도움이 되는 내용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챗GPT도 이해하고 영어공부에도 유용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책에서 다루는 버전은 유료버전인 4.0을 권장하고 그것에 맞춰서 쓰여졌습니다. 저는 무료 버전으로 열심히 따라 해봤는데, 불편함 없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프롬프트를 작성하는데 필요한 세부사항과 구체적인 예문 작성법, 그리고 보다 양질의 답을 끌어내기 위한 질문법들이 충분한 예시로 잘 설명되고 있으니, 영어공부에 챗지피티를 활용하고픈 사람이라면 읽어봐야할 책입니다.

-책과 콩나무에서 책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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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대사 내분비의 구조

당뇨병·대사·내분비의 구조 ㅣ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오다와라 마사토 지음, 김선숙 옮김, 김병준 감수 / 성안당 / 2023년 6월

이 책은 '성안당'에서 나온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시리즈입니다. 일본 작가가 가지는 특유의 문체, 간결하게 핵심을 전달하는, 인체에 관한 내용이 잘 담긴 책이죠. 책의 표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칼라풀한 그림을 통해서 인체의 기능과 구조, 병리적 현상을 설명하기에 관련 주제에 관한 거부감 없이 유용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난도는 관련된 생물학 개론서나 의학서적보다 훨씬 쉽습니다. 동시에 오류없이 지금까지 밝혀진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는데 신경을 썼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의학이나 생물에 관한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충분히 읽기 쉽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간혹 의학 서적이나 생물학 서적에서 볼 수 있는 핵심적인 용어들이 등장하지만, 용어의 사용일 뿐 그 자체를 연구 대상으로 삼는 전문가를 위한 책이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예를 들어서 'HbA1c'는 의료인이나 당뇨병 검사를 받아본 사람들은 알고 있을 단어이지만, 난도를 고려해서 이 책에서는 이것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진 않습니다. 그냥 일반인들도 '그렇게 있고, 당뇨 검사에 그런 것이 사용되는구나' 정도를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게 균형이 잘 맞춰져서 소개되어 있습니다.

또한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필요에 따라서 찾아보고 싶은 해당 주제를 바로 읽어도 어색하거나 이해하지 못할 구성이나 내용은 배제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주제를 어디서든 찾아 읽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껍지 않아서 작은 가방에 넣고 들고 다니며 읽기에도 부담없는 무게와 크기입니다. 특히 저는 칼라풀한 그림이 있어서 그림을 보는 재미로 책을 읽었습니다.

여기서 다루고 있는 질병과 주제들은 대표적인 성인병인 당뇨병을 포함해서, 모두 우리가 알아두면 유용할 내용입니다. 따라서 학생이라면 인체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읽어볼만한 교양 학습서가 될 수 있고, 성인이라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주위에서 또는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질병들을 잘 다루고 있기에 꼭 한번 읽어보면 좋겠네요. 막상 닥쳐서 당뇨병은 어떻게 검사하는지, 발병 원인은 무엇인지, 어떤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지, 관리법은 무엇인지, 평소에 어떤 관리를 해야 예방 가능한지 등을 찾으려면 난감하기 쉽습니다. 교양 수준에서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알아두면 유용할 내용들이니 부담없이 평소에 읽으며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건강은 잃기 전에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발병하면 빠르게 대처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질병들은 불가항력적으로 찾아올 수도 있지만, 평소 이러한 질병과 인간의 인체를 이해하고 살아간다면 대처할 수 있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 정도의 유용한 정보들은 교양으로 담아두면 어떨까요?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인체와 질병에 대한 대략적인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면, 건강을 지키는데도 참 도움이 되겠죠?

-컬처블룸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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