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일로 잘 먹고삽니다 - 꿈업일치를 이뤄 낸 31명의 job톡
강이슬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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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에겐 취업하기까지의 이야기가 궁금하고, 

직장인들에겐 즐기면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여기 꿈과 일을 일치시킨 31명의 이야기가 <별별 일로 잘 먹고삽니다>에 있습니다. 

방송작가인 저자가 일하며 만난 사람들과 소개받은 사람들의 일 이야기, 한번 볼까요.



처음에 등장한 꿈업일치에 성공한 사람은 바로 배우 '이시영' 씨입니다. 

연기자로 일하다, 복싱선수로 도전하는 모습을 봤는데, 

지금은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지내고 있대요. 

그녀가 어떻게 배우가 되었는지, 그리고 복싱은 어떻게 도전했는지의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남들보다 늦은 20대 중반에 연기자로 들어선 배우 이시영. 

경제활동을 하면서 배우의 꿈을 접지 않았답니다. 

다행히 29살 데뷔를 했고, 소속사도 생겼으며, 

드라마와 영화, 예능 등 섭외 제안도 많이 들어왔대요. 

물론 꿈이 이루어졌다고 고민이 끝난 건 아니었죠. 

첫 데뷔의 열기가 식고 일이 없어 슬럼프를 겪고 있을 때 들어온 복서의 역할. 

이시영 씨는 이 기회를 잡아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하고 직접 복싱을 배우기 시작했답니다. 

그렇게 시작한 복싱은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었대요. 

배우든, 다른 어떤 일이든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라오지 않잖아요, 

그런데 운동인 복싱은 10을 노력하면 10의 보상이 돌아왔대요. 

땀을 흘린 만큼 보상이 주어졌고 소홀했던 부분도 확실히 드러났지요.


하루하루 성장하는 자신을 바라보며 굉장한 만족함을 느끼고,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갔답니다. 

그녀는 꿈을 꾸고 목표를 갖는 것은 어린 나이부터 시작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복싱을 하면서 서른이 훌쩍 넘었음에도 꿈을 키우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어요. 

승패와 상관없이 그 과정을 버텨내는 시간의 결과물이 자존감을 높였답니다. 

이제 아내와 엄마가 되었지만 배우 이시영으로서의 성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복싱은 멈췄지만 다른 방법으로 자신을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으며, 

항상 자신의 목표를 향해 항상 달리고 있답니다.


꿈업일치에 성공한 이야기가 끝나면,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나만의 HOOK!'의 조언도 읽어보세요.



<별별 일로 잘 먹고삽니다>에는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다, 특별한 일을 하고 싶어, 

나만의 브랜드로 세상에 우뚝 서다, 콘텐츠의 마법사들, 꼭 전공에 맞춰 살지 않아도, 

현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의 주제로 31명의 꿈업일치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개그우먼, 모델, 유튜버 등 매체에서 봤던 사람들도 있고, 전직 간호사, 브랜드 매니저,

사업가, 공간기획자, 화장품 대표, 가드닝 전문가, 콘텐치 제작자, PD, 브랜드 컨설턴트,

필라테스 강사, 대기업 비서, 한의사, 핸드모델,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고, 다른 직업으로 바꾼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 마음에 와닿은 부분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길은 꿈을 갖는 것이다.'입니다. 

화장실에 있던 글귀였대요. 

저도 40대라는 늦은 나이에, 이제와서 내 꿈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하면 좋은지, 무엇을 주로 하는지 제 자신에 대한 탐구도 하고 있어요. 

그렇게 계속 좋아하는 것을 하다보면 

언젠가 구체적인 꿈과 목표를 가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하면 인생도 즐거울 테니깐요.


더불어 호스피스 간호사로 일하는 꿈업일치 주인공은 자신의 건강을 지키라고 말합니다. 

높은 임금, 정년이 보장되어 있어도 내가 버티지 못하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되죠. 

남을 케어하기 위해선 더더욱 나 스스로를 케어하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도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고 계속 할 것입니다.




31명의 꿈업일치 주인공들의 공통점은 돈, 명예, 지위 따위를 얻기 위해 

일을 시작한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흥미나 호기심을 구체화하니 직업이 되었고, 

그 직업 안에서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 순간 그 자리에서 자신의 존재가 돋보이기 시작했어요. 

오히려 과거 실패담을 이야기할 때 그 원인은 '지나친 욕심'이었습니다. 

한 사람도 아닌 31명 모두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깨달음을 마음에 새기고 일을 찾고 시작해야겠습니다.


<별별 일로 잘 먹고삽니다>를 읽고 나니 저도 저자처럼 '나는 치열하게 살고 있나',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나', '나는 잘 살고 있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통해 자신의 삶을 이끌고 직업을 완성한 이야기들을 읽게 되니 

나도 늦지 않았다는 용기도 생깁니다.


"한 평론가가 말하더라고요.

사람들은 직업을 명사형으로만 생각하는데,

그보다는 동사형으로 바라보고 꿈을 꾸라고.

저는 제 직업을 대할 때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다양한 일을 하게 되고

새로운 경험들이 생겨났어요."(p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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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빅마인드 - 초지능 초연결 시대의 거대 물결에 대비하라
박형준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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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블록체인, 4차 산업혁명 등 예전부터 자주 접하는 단어입니다. 

이런 단어를 들을 때면 나 혼자 뒤처지는 것은 아닌가 불안하죠. 

이런 현상은 저 혼자만의 일은 아닙니다. 

저희 할머니가 살던 1930년대에 비해 2020년인 지금은 얼마나 많이 변했나요. 

그러니 적응하는 것에도 시간이 걸리고, 어찌 변화될까 두려운 것은 당연한 일일 겁니다.

거기에 과거의 기준과는 다른 기준들이 자꾸만 생겨나고, 

예전 생각과 다른 현상들이 보이니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빅데이터 빅마인드>에서 불안한 것들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알아봅시다.



인간은 과거 경험에 의해 믿음(편견)이 생기고, 

이 믿음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봅니다. 

그리하여 인간의 두뇌는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새로 들어온 데이터를 재창조하고 왜곡합니다. 

우리는 '현재의 새로운 정보'와 '생존에 중요한 정보'를 보고 싶은 대로 봅니다. 

우리의 진화 과정에서 축적된 과거 데이터는 정보 왜곡의 반복과 강화를 통해 

우리의 세포기관을 만들고 우리의 가치관('좋은 소리란 무엇인가'와 같은)을 

결정하며 결국 인간을 온전히 만들어냅니다.


인간은 과거 오랫동안 독립성과 이성적 의지를 중시했습니다. 

따라서 모든 행동에는 의지가 선행한다는 관념이 생겨났고, 

자유의지가 있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정신분석학에서는 과거의 본능적 욕구 충족 여부가 우리 행동을 결정한다고 주장합니다.

과거 축적된 데이터가 인간의 무의식 속에 자리하여 특정 행동으로 발현된다는 것이죠.


현대에 들어와 획득형질(학습된 데이터)이 물리적 DNA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후대 및 집단 개체에 전달(유전) 됨을 보여주는 많은 연구들이 있습니다. 

많은 생물들이 인간이 가진 언어 의사소통 능력은 없지만 

다양하게 집단적인 방식으로 소통하는 가상의 정보 공유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명체 활동의 목표는 진화이며, 그 진화가 일어나는 목적은 

생태계 전체의 엔트로피(무질서도)를 증대시키기 위합니다. 

즉, 생명체 활동의 최종 목표는 '엔트로피의 증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변화는 엔트로피를 높이기 위한 활동 전부입니다. 

생명체의 모든 행동은 변화를 일으키며 생명체는 변화를 가능한 한 많이 

엔트로피를 증대시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에 맞춰 뇌의 보상회로가 작동하며, 행복은 이러한 변화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입니다.

데이터론에 의하면 생명체는 축적된 데이터에 의해 행동하는데 이러한 행동들은 

모두 변화를 일으키며 변화를 일으킬 때 뇌에서의 보상, 즉 행복이 주어집니다. 

결과적으로 생명의 존재 목적은 행복이며 모든 생명활동은 

행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데이터를 매개로 하여 발현됩니다.



4차 산업혁명은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일어나는 '소비혁명'입니다. 

기술적 특징은 '초연결'과 '초지능'으로 압축할 수 있으며, 

그 중심에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현대인은 정보의 과잉으로 인해 깊이 생각을 할 여유와 필요가 없어졌으며, 

자동화 기술의 혜택으로 인해 수동적, 소극적으로 사고하게 되었고, 

거대한 조직에 속해 있으면서 생각하지 않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대인은 관성에 떠밀려 성장을 추구하는 성장 강박증으로 인해 

불안과 스트레스에 쌓여있는데, 이것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와 공감능력을 제한합니다.


로봇과 인간을 구분하는 단 하나의 기준은 '행복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변의 시선과 기대가 아닌, 자신의 솔직한 욕구를 찾는 것이 필요하죠.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행복 창출 능력'이 있습니다. 

행복을 창출하는 힘은 나를 위한 창의력에서 나옵니다. 

창의력 훈련의 기본은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 

내 안의 창의력을 일깨우기만 하면 됩니다. 

목적의식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유롭게 시행착오를 겪으며 

능동적으로 다양한 주제를 고민하도록 합니다.


오늘날 과학의 경계는 없습니다. 자연 자체에 초점을 맞춘 융합과학만이 살아남습니다.

이러한 융합이 꽃피우기 위한 토양은 '다양성'입니다. 

현대사회는 다양성이 곧 가치로 연결됩니다. 

여러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결하는 습관은 내 안의 다양성을 키우고, 

미래사회에 꼭 필요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일을 하기 위한 토대가 됩니다.


공감은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나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감은 내가 나 자신의 행복을 돕는 직접적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국가 이기주의, 혐오 문화, 집단 구획 의식 등의 사고에서 벗어나 

'화합'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동참해야 합니다.


우리는 시대정신이 만든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시대정신은 우리 자신이 만들어갑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공동체의식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결국은 같이 가게 되고, 

함께 부담하며 함께 누리게 됩니다. 

미래시대를 이끌어갈 사회시스템으로써 자유와 안전의 기본적 욕구를 해결하고, 

자아실현을 위해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공감을 통해 타인과 감정을 나누고 

정신적 발전을 하도록 보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집단지성 플랫폼을 구축해 정보를 공유하여 

수요와 공급을 맞추고 인공지능으로 효율화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기술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여 우리가 창조적 활동을 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데 사용하는 것뿐입니다.




<빅데이터 빅마인드>는 현대인의 불안에서 시작합니다. 

"우리가 느끼는 불안감의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 

"우리는 이 불안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실마리는 데이터를 이용한 융합연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서 모든 자산, 활동이 데이터화되는데 이러한 데이터의 강점은 

서로 강력한 연결성을 지니며 각종 산업을 융합시키는 것입니다. 

현대 과학계에서는 빅데이터라는 거대한 패러다임 아래 

양자물리학, 뇌과학, 진화생물학, 인문사회과학의 융합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궁극적으로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규명한다는 점에서 

최종 목적지가 '인간의 행복'과 귀결됩니다.


이에 <빅데이터 빅마인드>에서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 연구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행동의 근원을 파헤치고, 인간의 행복을 위해 

과학기술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더불어 이런 통찰력을 바탕으로 데이터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데이터 전체론' 관점에서 본 미래사회를 소개합니다.

'데이터 전체론'을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하고 

불안의 근본적 해결 방법을 찾다 보면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 빅마인드>로 막연히 불안하지 않고, 미래사회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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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력 하지 않아도 잘되는 사람에게는 작은 습관이 있다
가와시타 가즈히코.다무라 요코 지음, 이은미 옮김 / 글담출판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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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을 몸에 익히면 본인에게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고, 

남이 잔소리하지 않아도 되니 꼭 필요한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말은 쉬워도 좋은 습관 익히기가 쉽지 않잖아요. 

저만해도, 결혼 전에 밤늦게 들어오면 힘들고 귀찮아서 화장 안 지우고 잔 날도 있었고,

옷 벗고 정리하기 싫어서 대충 걸쳐놓은 적도 많았습니다. 

결혼하고 나서도 전날 준비하면 편한 것들을 하기 싫다고 미뤄서 

당일 부랴부랴 한 적도 많았어요. 

그런 것들이 미루는 안 좋은 습관이 몸에 배어있었기 때문이죠. 

어떻게 하면 좋은 습관을 익힐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노오력하지 않아도 잘되는 사람에게는 작은 습관이 있다>를 읽었습니다.



<노오력하지 않아도 잘되는 사람에게는 작은 습관이 있다>는 액자식 구성입니다. 

SNS를 통해 대학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 아리사, 히카루, 마사토가 

오랜만에 은사를 모시고 만나게 되었어요. 

각자 근황을 이야기하면서 좋은 습관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다가 

포기한 일을 말하게 되었습니다. 

묵묵히 듣고 있던 교수가 자신이 가르친 학생 중에서 

성공한 인생을 사는 아이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며, 

어떤 이야기를 듣고 깨달음을 얻었는데, 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노오력하는 나라 사람들'은 열심히 하는데도 일이 잘 안 풀리는지 궁금한 미사키는 

'노력하지 않는 왕국'에 가서 그 비결을 알아봅니다.



처음 만난 사람은 자신의 집에 미사키를 초대해 비결을 알려줍니다. 

인간은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 쓸 수 있는 집중력이 하루에 10번 밖에 안 된답니다. 

즉, '이걸로 할까? 아니, 저게 더 낫겠어'와 같은 의사결정에 쓸 수 있는 카드가 

하루에 10장 밖에 안 된대요. 그래서 자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일들은 미리 정해놓는대요.

예를 들어 오늘 아침 무슨 옷을 입고 출근할까, 오늘 아침은 무엇으로 할까 등으로요. 

10장의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 자체가 그 사람의 인생이며,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카드를 외모나 패션에 쓰고,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맛있는 요리나 맛집 탐방에 쓰는 것으로 각자 정하면 됩니다.

그러니 정말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를 대비해 

사소한 결정은 미리 내려놓도록 해봅시다.


노력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 그때부터 부담을 느끼고 스스로를 몰아세우게 됩니다. 

생각해보면 의식해서 '하는' 것보다 

의식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경우가 더 꾸준히 할 수 있어요. 

아침마다 하는 양치질 같은 것처럼요. 

그렇게 자연스러운 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습관화가 되어야 하고, 

습관화가 되기 전까지는 보상 시스템을 마련하면 효과적입니다.


노력해서 공부를 한 후에도 또 노력해서 열심히 일해야 하고, 

노력해서 공부한 부분이 시험에 꼭 나온다는 보장도 없고, 

그러다 보니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 수가 있습니다. 

<노오력하지 않아도 잘되는 사람에게는 작은 습관이 있다>에서 공부는 사금 캐기와 같대요. 

사금은 캐려면 소쿠리를 들고 강물에 들어가 몇 번이고 계속해서 모래를 퍼 올려야 합니다. 

그때마다 모래는 소쿠리 망으로 다 빠져나가 버리죠. 그러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가끔 소쿠리에 아주 작은 금 조각이 걸릴 때가 있어요. 그게 바로 사금이죠. 

공부란 모래가 소쿠리 망으로 빠져나가듯 부질없는 것처럼 보여도 

가끔은 사금처럼 마음에 남는 지혜가 있고 

그 지혜가 바로 자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해줄 보물이랍니다.



노오력하는 나라의 미사키는 노력하지 않는 왕국에서 

10가지 교훈을 배우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야기를 다 끝낸 교수가 세 명의 제자들에게 다시금 교훈을 되짚어줘요.


사람의 의지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매번 사소한 판단을 내리지 않아도 되게끔 미리 할 일을 정해둡니다. 

그리고 습관이 되기 전까지는 '의무'를 '놀이'로 바꿔보세요. 

매일 같은 행동을 반복해서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계기를 만들어두는 게 좋습니다.

각자 자기만의 트리거(방아쇠, 계기)를 정해보세요. 

트리거와 행동을 세트로 묶어 반복하다 보면 트리거에 접촉한 순간 

조건반사처럼 몸이 알아서 움직이게 됩니다. 

무슨 일이든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으려면, 처음엔 연습이 필요합니다. 

연습으로 할 수 있게 된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사이엔가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 보상 시스템, 선언, 예약, 일정한 리듬으로 

같은 행동 반복(루틴) 하는 방법을 사용해보세요. 

하루에 다 할 수 없는 일은 시간의 단위를 조금 확장해서 일주일로 잡으면 됩니다. 

실행한 일은 기록으로 남기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 마세요. 

못하는 일을 하면 그만큼 의지력을 많이 쓰고, 결국 의지력이 바닥나서 포기하게 됩니다.

그걸 반복하는 동안 자신감도 잃어버리고요. 그러니 잘하는 일을 찾아보세요. 

스트레스가 적으면 의지력 소모도 적어지니까 오랫동안 꾸준히 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하면 조금씩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고 자신감으로 이어지니깐요. 

그리고 행복과도 직결됩니다.




정말 제목처럼 노력하다가 결국 제풀에 지쳐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미리 이 책을 읽었더라면 작은 습관을 몸에 익혀 

더 행복한 사람이 되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이 책을 읽었으니 무턱대로 노력하지 말고, 

작은 습관을 몸에 배어 계속 실천하고, 성공해서 

한 달 뒤, 몇 달 뒤, 일 년 뒤에 자신감이 충만하고 뿌듯한 일 년을 보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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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 번역가 권남희 에세이집
권남희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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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학 팬들이 믿고 읽는 번역가로 이름 자체가 추천 기능을 하는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권남희 씨. 

1990년 25살부터 대리 번역으로 번역을 시작해 

1991년 호시 신이치의 <신들의 장난>을 번역하면서 저자 이름의 번역서가 출간되었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류, 마스다 미리, 오가와 이토, 

무레 요코의 소설과 에세이를 비롯해 수많은 일본 현대 작가의 작품을 

우리 말로 옮긴 28년 차 번역가입니다. 

2014년 번역가의 삶과 생활 이야기를 담은 <번역에 살고 죽고>를 발표한 후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에는 또 어떤 이야기를 담았을지 한번 볼게요.



안자이 미즈마루는 30여 년을 무라카미 하루키 책의 삽화로 공동작업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7년의 나이 차이에, 성격이 정반대임에도 불구하고 절친으로 지내고 있대요.

몇 해 전 안자이 미즈마루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 때 

무라카미 하루키는 추도문에서 그를 이렇게 표현했답니다. 

'내가 마음을 허락한 몇 안 되는 사람'. 

그가 세상을 떠난 뒤에 출간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간에서 낯선 일러스트를 보면서 

안자이 미즈마루가 세상에 없다는 것을 실감했다는 저자. 

내가 마음을 허락한 사람은 누구인지 떠올리게 되네요.


유명한 토익 강사가 TV 프로그램에서 "당신이 지금 인맥이라고 생각하는 그 사람도 

당신을 인맥이라고 생각할 것 같은가? 인맥이란 양쪽이 대등한 위치에 있을 때 

성립되는 말, 일방적으로 기대기만 한다면 당신은 그 사람에게 민폐 덩어리일 뿐이다."

라는 말을 하는데, 저자도 저의 마음에도 쏙 들어왔습니다. 

어쩌면 수많은 SNS 팔로어 중 한 명일 뿐인데, 

나 혼자 인맥이라고 믿고 있었던 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번역하던 소설에서 아흔 살 먹은 할머니가 이런 독백을 합니다. 

'그때부터 내 인생은 흑백텔레비전처럼 색을 잃어버렸다.' 

그 표현에 가슴이 아려 일하던 손을 멈춘 저자. 

살다 보면 흑백텔레비전처럼 색을 잃어버리는 시기가 있지요. 

인생의 마지막에 삶을 돌아볼 때 '내 인생은 컬러텔레비전처럼 때깔 좋았다'라고 

기억할 수 있었으면 저도 바랍니다. 

짱짱한 화질의 컬러가 죽을 때까지 나오도록 AS도 받으면서요.


저자가 번역한 책들의 역자 후기 끝줄에서 한 살씩 먹어 가던 딸은 

어느새 대학을 졸업하고 취준생이 되었답니다. 

취준생 딸과 갱년기를 겪는 저자의 아슬하면서도 따스한 말과 행동, 

딸 없는 저한테는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저자의 일상은 바쁘면서도 무료하대요. 메일 한 통, 카톡 한 줄 오지 않는 날도 있대요.

태생이 집순이인데다가 직업까지 마감, 마감하는 일이다 보니 

인간관계가 황폐하다고 말합니다. 

외출 준비의 귀찮음보다 외로움이 낫고, 나쁜 일로 연락 오는 것보다 

휴대전화 조용한 게 낫고, 즐겁고 신나는 일 없지만 

심심했던 어제처럼 별일 없는 오늘이 낫다고. 

내일도 무료한 오늘과 같은 날이면 좋겠고, 

다음 달도 맹숭맹숭했던 이번 달과 같은 달이면 좋겠다고.

이런 생각으로 하루를 보낸대요.


어찌 보면 무료해서 심심하지 않을까 싶다가도, 

저 또한 이렇게 살고 이런 생각으로 지내고 있으니 완전 공감이 됩니다. 

남이 보기에 너무 지루해 보일까 싶어 소소한 행복을 느껴보려고 

이것저것 찾아보지만, 남이 볼 땐 저도 행복해 보이나 봐요. 

하지만 알고 보면 나도 남들도 마냥 행복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행복할 땐 남을 보지 않아서 그렇게 느낄 뿐이죠. 

행복이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라는 정의를 보고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란 생각을 하게 된 저자처럼 

저도 좀, 아니 조금 더 귀찮지만 평범하게 행복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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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리츠가 온다 - 부동산으로 꾸준히 고수익을 내는 새로운 방법
이광수.윤정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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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본 '리츠'. 부동산으로 수익을 내는 새로운 부동산 투자법이라고 하는데 

뭔지 생소해서 <2020 리츠가 온다>를 읽었습니다.



리츠(REITS)는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한 다음 임대료나 매각 차익을 

분배 받는 투자'를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한 이후 수익을 나누는 투자라고 할 수 있어요. 

리츠가 처음 생긴 나라는 미국인데, 이후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리츠는 부동산 투자회사법에 따라 자기관리리츠, 위탁관리리츠, 기업구조조정리츠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위탁관리리츠 비중이 가장 큽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219개 국내 리츠 중에서 

위탁관리리츠가 184개로 전체 8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탁관리리츠 비중이 큰 이유는 상대적으로 설립이 용이하고, 

안정적인 배당으로 투자자 확보가 쉬우며 법인세 부담이 없기 때문에 

배당가능이익도 상대적으로 큰 장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리츠는 설립 형태에 따라 공모형과 사모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공모형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모집하는 형태이며, 

사모형은 특정 소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집합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상장을 전제로 리츠에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므로, 

상장리츠 비중이 큰 편입니다. 

결국 리츠는 '부동산 투자를 주식처럼 하는 것'이라고 쉽게 정의할 수 있어요. 

소액으로 부동산을 분할 매수할 수 있고, 안정적인 배당수입도 가능합니다. 

부동산 직접 투자와 공모리츠가 무엇이 다른지, 매각 차익을 리츠도 얻을 수 있는지, 

공모리츠와 부동산 펀드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주식처럼 시세가 변동되는지, 

배당 지급은 언제인지 등에 대한 답도 실려있습니다.


2019년 9월, 정부는 공모형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공공자산을 공모리츠 또는 부동산펀드 사업자에게 우선 공급할 계획이랍니다. 

그동안 한국에서 공모리츠와 부동산펀드가 빠르게 성장하지 못한 이유가 

우량한 부동산 자산을 확보하기 어려웠기 때문인데, 

그 부분을 지원한다니 시장 활성화 기대가 됩니다. 

또한 세제 혜택도 있으며, 일정 규모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상장리츠에 대해서 

전문 신용평가 기관의 신용평가를 받고 평가 결과를 공시됩니다. 

이렇게 공모리츠의 시대가 왔는데, 그중에 좋은 공모리츠를 골라야겠죠. 

<2020 리츠가 온다>에서 알려주는 방법을 체크해서 확인하길 바랍니다. 

더불어 상장되어 있는 공모리츠 7종을 분석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리츠에 실제로 투자하기 위해선 그에 맞는 전략이 필요한데요, 

리츠 투자설명서를 자세히 읽어봐야 합니다. 

<2020 리츠가 온다>에는 투자설명서에 나오는 내용들을 하나씩 설명하고, 

리츠 투자에 필요한 용어도 정리하고 있습니다. 

우량리츠 고르는 3가지 포인트도 함께 짚어주며, 

미리 고려해야 할 위험도 알려주니 꼭 확인하세요.


글로벌 상장리츠 시장규모는 2조 달러로 미국이 가장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상장리츠를 통해 주요 선진국의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글로벌 상장리츠를 비교 활용해 국내 상장리츠의 현황과 가치 평가도 가능합니다.

<2020 리츠가 온다>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리츠를 소개합니다.




저성장은 전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유동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투자에서 불확실성을 줄이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는 쉽게 사고팔 수가 없어서 유동성이 크게 떨어집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고가인 경우가 많고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부분 대출을 이용해 부동산을 매입하기 때문에 

경기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저금리 시대이기 때문에 부동산에 투자해야 하지만, 

경기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에 유동성 확보가 필요합니다. 

부동산에 투자하면서 유동성도 확보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법으로 

저자는 상장리츠를 추천합니다. 

상장리츠는 부동산 투자이면서 유동성까지 확보된 자산이기 때문이죠. 

상장리츠는 부동산 임대 수익률을 수익 원천으로 삼고, 

주식처럼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습니다. 단기적인 투자 장점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리츠는 다른 투자 자산 대비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이해하기 쉽고 장기적으로 꾸준히 가격이 오르며 유동성을 확보한 투자는 

부동산 투자이며 그중에서 바로 리츠입니다. 

<2020 리츠가 온다>에서 리츠를 제대로 이해하고 

새로운 부동산 투자법으로 고민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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