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나는 한 팀이었다 - 성적의 가속도를 올리는 엄마 아이 팀워크
최성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진로·입시 상담소 에듀맘 멘토링 대표인 저자 최성현 씨는 

학부모와 자녀와의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아이에게 최적화된 학습 컨설팅과 송곳 같은 솔루션을 제공하며 

모두의 신임을 얻어왔습니다.

그녀가 지방 엄마들도 찾아오는 인기 멘토가 된 이유는 

자녀를 5개 명문대에 동시 합격시킨 연륜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습니다.

컨설팅 경험과 자녀 교육을 바탕으로 에듀 예능 프로그램 "공부가 뭐니?"에

출현하게 되었고, 공부 코칭법과 학습 스킬을 알려주는 

학습 멘토로 활약했습니다.

<아이와 나는 한 팀이었다>에서 프로그램에서 알려주지 못한 

부모의 참역할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지방에서 여유롭게 살다가 자녀의 교육을 위해 모든 돈을 싸들고 

대치동에 방을 얻어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그나마 대치동 학원에서 수업을 들으면 목적 달성은 하는데, 

학원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해 시간만 보내다 

결국 어디든 들어갈 수 있는 전국 프랜차이즈 학원에서 공부하다가 

실력을 키워 다시 테스트를 받아보는 걸로 마무리됩니다.

이것이 바로 대치동 낡은 빌라들을 가득 메운 엄마들의 현주소입니다.

돈 싸들고 대치동에 왔으니 아이의 성적이 오를 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대치동 학원가가 유명한 건 수업료가 비싸서가 아니라 

가르치는 선생님의 학벌이 높고 배우는 아이들의 수준이 높아서입니다.

말 그대로 '잘하는 아이들'만 받는다는 것입니다.

결국 대치동 드림을 이루려면 돈이 아니라 실력이 필요합니다.

가난을 극복하고 자신이 꿈꾸는 미래에 가까이 닿을 수 있는 첫 번째 길은

돈만으로 되지 않는 전략과 요령을 실천하는 일입니다.

강남 출신 아이들이 명문대에 진학한다는 결과만을 보고 

내 아이도 강남으로 데려가겠다고 할 게 아니라, 

그곳 아이들이 어떻게 명문대에 진학하는지 구체적인 구조를 들여다봐야 합니다.


자녀가 어떤 아이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관찰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아이를 관찰한다는 건,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하거나 

많은 시간을 수반하는 일이 아닙니다.

밥 먹는 모습, 노는 모습, 친구와 이야기하는 모습 같은 

아주 사소하고 평범한 일상생활을 무심히 넘겨 버리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우리 아이가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 어떤 기질을 타고났는지, 

일상 속에서 어떤 점이 뛰어나고 또 어떤 일에 어려움을 겪는지, 

사회적 관계는 어떻게 맺고 있는지를 관찰하세요.

자녀의 성향과 재능을 파악한 후 초등 아이의 엄마는 

아이에게 맞는 공부 방법과 습관을 찾아주어야 합니다.

관찰을 토대로 아이를 분석해서 자녀가 어떻게 하면 공부 습관을 

들일 수 있는지 고민하고 그에 맞는 방향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부모는 아이를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해 여기저기 손을 뻗으며 헤매곤 합니다.

학습 컨설팅을 받는 것도 그 답을 찾고자 애쓰는 노력의 일환일 것입니다.

하지만 불안하고 흔들릴 때 외부에 손을 뻗기 전에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먼저 잘 들여다봐야 합니다.

상담을 받으러 온 엄마들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고 싶냐' 물으면 

답이 쉽게 나오지 않는 반면, '아이가 어떻게 살기를 바라느냐' 물으면

곧장 답합니다.

자신의 인생의 지향점은 없는데 아이의 인생에 목표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이의 인생은 엄마의 인생이 아닙니다.

과거에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걸 아이에게 채워준다고 해서, 

그것으로 엄마의 삶이 완전해지는 게 아닙니다.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더 해줘야 하는지 답을 찾지 못한 채 

끊임없이 흔들리고 불안해합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가정의 불화가 생기고 아이와의 관계도 어긋나버립니다.

엄마가 자신의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고 중심을 잡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최고의 선생님을 만나면 성적이 오르겠지'라고 쉽게 생각해 

고액의 과외비를 고민 없이 씁니다.

아이에게 최고의 선생님은 다름 아닌 '아이 수준에 맞는 선생님'이라는 걸

모른 채, 그저 돈이 있으니까 고민 없이' 있는 돈만큼의 선생님'을 

섭외하는 것입니다.

돈이 없었다면 사교육을 시키고 싶어도 시키지 못했겠죠.

그런 면에서 돈은 아이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도구가 되기도 하지만, 

아이의 공부를 망치는 독이 될 때가 더 많습니다.

돈을 쓰는 건 너무 쉽지만 쉬운 길이 옳은 길은 아닙니다.



자녀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스텍, 카이스트에 동시 합격한 

저자의 경험담을 썼습니다.


'초등 학습·생활 지도 고민 상담 Q&A 22'에서 독서 습관, 수학, 코딩,

온라인 학습, 영어, 공립초와 사립초 등에 대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실었습니다.


책 중간에 '최성현의 특급 컨설팅'과 '6~7세 엄마 코칭 핵심 POINT, 

1~3학년 엄마 코칭 핵심 POINT, 4~6학년 엄마 코칭 핵심 POINT'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학습·진로 컨설팅에서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관계의 회복'이랍니다.

순조로운 소통은 건강하고 공평한 관계 속에서만 이루어지고, 

아이가 뭘 원하는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는

그 소통을 통해야만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내 아이를 알고, 내 아이에게 맞는 미래를 그리고, 

그 미래에 필요한 전략을 수립하는 첫걸음입니다.

아이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공부를 시킨다면 

지금 겪고 있는 갈등이 반 이상 줄어들 겁니다.

엄마와 아이가 같은 의욕을 품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한 팀이 되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아이와 나는 한 팀이었다>에서 확인하길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소크라테스 씨,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요? - 생각의 동반자, 소크라테스와 함께하는 철학 수업
허유선 지음 / 믹스커피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면서 철학이 무슨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에 

학생 때 도덕은 시험과목 중 하나일 뿐이었어요.

그런데 세상을 살고 나이를 먹어가고, 이런저런 일들을 보고 듣고 

경험하고 나니 마음의 중심인 철학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철학을 접하자니 어려울 것 같아 망설이던 차에 쉬운 철학책 

<소크라테스 씨,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요?>를 읽게 되었습니다.

꼭 필요한 때에 맞춘 것처럼 나타난 책이라 

더욱 반갑고 그래서 열심히 읽었어요.



어떤 사람은 인생의 특별한 사건이나 시기를 맞이할 때만, 

어떤 사람은 그보다 더 드물게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라고 질문합니다.

제대로 된 답은 얻지 못해도 살아가면서 한 번 이상 비슷한 질문과 

마주한다는 것만은 명백합니다.

그런데 이건 의문에 스스로 답하기란 참 어려워요.

우리는 멈추어 바라봄으로써 자신이 지금 있는 곳, 관계하는 것, 

하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게 되고 다른 길을 고려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그저 그대로 움직이지 않거나 삶을 멈추고 

그 자리에 못 박히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삶에서 마주한 것이 무엇인지 밝히고 

그와 잘 관계하며 살아가기 위한 부단한 움직임이자 활동입니다.

철학의 기초는 이처럼 생생한 생각, 그리고 삶에서 시시한 생각을 

삶으로 되돌리는 생각 활동에 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저술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그의 언행은 그의 주변인, 동시대인, 그 외에 그를 언급한 

다른 사람들에 의해 기록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소크라테스는 실존 인물이지만 그를 바라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그 모습이 조금씩 다르게 전해집니다.

그런 소크라테스의 다른 모습을 유념하면서 그의 말을 배워야 합니다.

쉬운 철학책, <소크라테스 씨,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요?>에 나온 

대화를 통해 우리는 스스로 철학하면서, 철학하는 힘을 갈고 닦아봅시다.



철학의 연구 대상은 우리의 삶에서 비롯한 모든 생각들입니다.

철학적 질문을 통해 우리는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모르는 것을 알게 될 때까지 끊임없이 탐구할 수 있습니다.


논리적 사고의 가장 기초적인 도구는 논증입니다.

머릿속의 여러 생각들을 하나의 주장과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정리해 묶으면 그것이 바로 논증이 됩니다.

나를 지탱해온 생각이 무너졌을 때, 우리는 비로소 새로움을 향해 

나아가게 됩니다.

혼란함과 부끄러움을 느끼는 일은 어쩌면 자연스럽고, 

앎으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단계입니다.

부정적 마음 상태는 나쁜 것이 아니며, 중요한 건 

그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싶은지 발견하기 어려울 때, 

그때가 바로 다른 관점, 다른 사람이 필요한 때입니다.

다른 사람과 솔직히 터놓고 말하고 경청하며 서로를 돕는 대화는 

자신의 생각을 트이게 합니다.

소크라테스에게 지혜를 아는 일과 지혜를 향한 실천이 따로 있을 수 없고,

지혜는 오직 '지행합일'로만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에게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은 우리 자신의 삶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와 돌봄의 요청이었습니다.


철학적인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소크라테스처럼 

죽음을 무릅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크라테스처럼 살 수는 없어도 우리 역시 철학을 할 수 있고, 

철학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쉬운 철학책에서 알려주는 점도 이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철학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이 있고, 덕분에 지금의 생각은

바뀔 수 있으며,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삶이 바뀝니다.

때로는 잠시 생각을 쉬어도 좋습니다.

그러나 계속 스스로 생각하기를 선택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철학은 '내'가 '세계'를 생각하는 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철학은 자신이 경험한 세계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살아가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하며, 누구나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모두에게 필요하고 누구나 할 수밖에 없다지만 

막상 '철학'이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지죠.

철학을 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내 삶과 철학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쉬운 철학책인 <소크라테스 씨,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요?>를 통해 

철학을 시작해봅시다.

쉬운 철학책을 읽다 보면 철학하는 법을 익힐 수 있고, 

철학적 사고를 할 수 있을 겁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나는 혜화동 한옥에서 세계 여행한다 -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의 안방에서 즐기는 세계 여행 스토리
김영연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행을 가면 무엇을 먹고, 어디서 자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이 고민은 외국인도 우리나라에 여행 오면 마찬가지겠죠.

호텔 혹은 모텔, 유스호스텔에서 자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 나라만의 독특한 문화가 어린 전통 집에서 지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겁니다.

<나는 혜화동 한옥에서 세계 여행한다>에 들린 여행자들처럼요.



70년 된 서울 도심 혜화동의 75평 한옥은 

저자의 가족인 3식구가 살기엔 큰 집임은 틀림없죠.

그래서 한옥을 널리 알리고 가정 수입을 벌기 위해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기로 해 딸 이름을 따서 

'유진하우스'로 지었답니다.

유진하우스가 한옥체험업법 종로구 등록 제1호가 되면서, 

문헌 조사도 해보고 한옥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하나씩 챙기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던 중 유진하우스를 열고 

얼마 되지 않아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하면서 조금 더 유명하게 되었대요.


처음 게스트하우스를 열고 동네 분들이 싫어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었답니다.

걱정할 겨를도 없이, 동네 어른들이 먼저 나서서 외국인들을 반겨 주었대요.

길을 잃고 헤매는 외국인을 무조건 유진하우스에 데리고 오는 

할머니도 계셨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야 한다고 

집 단장까지 새로 한 할아버지도 계신답니다.

이런 동네분들 덕분에 이제는 세계와 전국에서 온 사람들이 

한옥 마당을 누비고 있대요.


'사람은 집을 짓지만 집은 사람이 만든다.' 영국의 정치가인 

윈스턴 처칠이 남긴 말입니다.

사람의 영혼과 생활방식이 고스란히 깃들어 있는 곳이 집이라는 뜻이에요.

유진하우스는 도심에 있지만 시골에 온 듯 조용히 명상할 수 있고, 

창작활동을 맘껏 할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

여백의 멋과 곡선의 여유로움이 집을 감싸고, 조상의 지혜로운 삶이 

한옥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렇게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 사이의 예를 중시해 온 문화를 

이어나가고 있는 유진하우스.



음악가가 오면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사람이 오면 

같이 몸을 들썩일 수 있고, 사회와 역사, 인권과 사회복지에 관심을 둔

사람들이 오면 그들과 현실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 함께 골몰하는 공간.

김치 체험, 붓 캘리그래피 체험, 한옥 체험, 양반 문화 체험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그런 공간에서 머무는 사람을 숙박객이 아닌 아들로, 딸로, 동생으로, 

부모님으로, 언니 오빠로 대하며 마음을 주는 유진하우스의 세 식구.

그런 마음이 있기에 유진하우스를 찾고 또 찾는 사람들이 생기는 거겠죠.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딸 유진이가 자기가 있을 방을 확인합니다.

손님들의 예약 상황에 따라 빈방을 옮겨 다니며 

우리 집에서 날마다 여행하기 때문이죠.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을 유진이네 집에서 만나면 잠시나마 가족이 됩니다.

유진하우스에서 만나는 인연은 계속 이어질 겁니다.




나 홀로 여행객, 가족, 친구, 회사 동료, 해외 입양인 

수많은 사람이 한국을 오고, 이곳 '유진하우스'에서 지냈습니다.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는 하루, 이틀을 함께 민낯으로 지내다 보면 

저절로 허물어지게 됩니다.

어느새 한 가족이 되죠.

이제까지 살아온 생활 습관이 다르고 문화가 달라도 

서로 통하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혜화동 한옥에서 세계 여행한다>는 글로벌 한옥이 된 

게스트하우스의 이야기입니다.

전 세계인들이 찾아와서 자신의 인생을 나눈 다양한 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미처 생각할 수 없었고,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나라의 

인종들이 전하는 진솔한 인생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만나는 가슴 떨리는 경험을 

이 책을 읽음으로 간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세계를 여행하고 세계 사람들을 만나는 유진하우스에 저도 묵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다시 가슴 뛰고 싶다면 브라질 - 여행과 일상에서 마주한 브라질 소도시의 빛나는 순간들
전소영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편을 따라 두 아이와 브라질에서 3년 반 동안 거주하며 

브라질의 여러 소도시를 여행한 전소영 씨.

낯선 풍경을 마주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때마다 블로그에 기록을 했고,

그 기록이 브라질 여행과 이주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어서

2017년 12월 네이버 '이달의 블로그'로 선정되었습니다.

<다시 가슴 뛰고 싶다면 브라질>에서 브라질의 매력과 즐거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브라질로 늘 출장을 다니고 있던 남편이라 어쩌면 브라질에서 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끔 하긴 했지만, 

진짜 브라질에서 살지는 몰랐다는 저자.

그것도 돌잔치를 끝낸 아들과 5살 된 딸아이를 데리고 

지구 반대편의 나라에서 말이죠.

저자는 두 아이를 데리고 30시간이 걸리는 비행과 경유를 거쳐 

브라질에 도착했습니다.


브라질은 다양한 인종들이 섞여 있는 나라여서 백인과 혼혈인이 다수이고,

그다음 흑인이 차지하고, 아시아인과 인디오들은 소수입니다.

브라질에서는 서로 다른 피부색과 모습을 가졌다고 

함부로 차별하지 않는데요.

오히려 타인에 대한 배려와 관영, 친절이 미덕인 나라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종 간의 보이지 않는 장벽은 존재했지만, 

이런 장벽의 원인을 인종 차별과 결부시키지 않고 

사회 구조적인 문제나 교육의 불평등에서 찾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이런 브라질이 더욱 궁금해 브라질의 여러 도시들을 

직접 만나보기로 결정했대요.



이과수 폭포로 유명한 브라질 NO.1 여행지 포스두이과수, 

진짜 브라질을 알고 싶다면 살바도르, 

식민시대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미나스제라이스, 

예수상으로 유명한 히우지자네이루, 브라질 커피를 볼 수 있는 상파울루,

남쪽 해안을 경험할 수 있는 플로리아노폴리스, 친환경 생태도시 꾸리치바,

브라질 북부 바다여행의 명소 나따우, 새로운 수도가 된 브라질리아, 

브라질의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파라치까지 

다양한 도시와 다른 소도시까지 네 식구가 여행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브라질의 역사와 사람들, 그들의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다시 가슴 뛰고 싶다면 브라질>.



한국인으로 처음 느껴보는 브라질리언 타임. 

약속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일절 서두르는 법이 없는 느긋한 

브라질 사람들의 시간 개념을 빗댄 표현입니다.

뭐든지 서두르는 한국인에게 이런 낙천적인 태도와 여유를 

조금 배워야 한다고 느꼈대요.


브라질은 최악의 경제난에 불구하고 천혜의 자연조건 때문에 

먹거리가 풍부합니다.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인지 브라질 사람들은 항상 웃고, 

친절하며, 느긋한 게 아닐까 저자는 생각합니다.


가족 중심적인 사회문화가 형성되어 아이들의 학교 행사, 

심지어 평일 낮에 열리는 선생님과의 상담에도 

엄마와 함께 참여하는 아빠들이 많습니다.

토요일에 열리는 행사에 부모는 물론이고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아이의 가톨릭 대부나 대모가 된 삼촌, 이모와 같은 

친척들이 모두 모입니다.

브라질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아이의 생일파티도 그렇고, 

크리스마스나 부활절 같은 명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만큼 정이 많고 가족을 사랑하는 브라질, 시끌벅적하지만 

<다시 가슴 뛰고 싶다면 브라질>에서만큼은 모든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많은 사람들인 불안한 치안 때문에 브라질에 오길 꺼려 합니다.

하지만 브라질은 보고 또 봐도 늘 새롭고 신기한 나라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한국과 멀리 떨어져 있는 만큼 자연환경과 식생활, 

사람들의 성향마저도 우리와 참 다르대요.

게다가 세계에서 5번째로 넓은 땅을 가진 나라여서 

지역마다 생활 모습과 문화가 매우 다릅니다.

그래서 저자는 브라질 사람들을 사귈 때마다, 

브라질의 새로운 도시에 다녀올 때마다 브라질에 반한답니다.

이것이 아마 두 아이 손잡고 34개 브라질 도시여행을 하게 된 

이유일 것 같아요.

<다시 가슴 뛰고 싶다면 브라질>을 읽고 나니 당장 브라질로 떠나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책을 품고 지혜를 불러내다
신화라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쩌다 보니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게 되어 

매일 조금씩 지쳐가고 있을 때 만난 책.

그 책들 때문에, 책들 덕분에 생각을 하게 되고, 생각이 나아가게 되고,

생각을 모으게 되었다는 저자 신화라 씨.

<책을 품고 지혜를 불러내다>에서 알려주는 

책 읽기의 필요성과 즐거움을 같이 느껴봅시다.



"일독일행, 리딩파워, 숨결이 바람 될 때, 죽음의 수용소에서, 

혼자 있는 시간의 힘,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한비야 씨의 책들은

저자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외롭고 쓸쓸할 때 

힘이 되어주고, 위로가 되어준 책들이었답니다.

"여자는 육아로 성장한다, 걱정말아요 육아, 달팽이 책육아, 

하루 15분의 행복,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으로 육아의 지침을 삼고, 

"시크릿, 꿈꾸는 다락방,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에너지 버스"를

읽으며 자신의 꿈을 찾는 중이랍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자기혁명, 프레임, 책은 도끼다"는

자신의 생각에 도끼 같은 가르침을 주었대요.


책을 읽으면 시야가 넓어지고, 생각이 깊어진다고 합니다.

특히 육아를 하는 엄마는 아이의 사고를 위해서라도 

더 넓은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책이 필수죠.

또한 책을 읽으면 내면이 성장하고, 엄마인 내가 성장하면 

아이도 따라서 성장하게 됩니다.



책은 왜 읽어야 할까요? 책을 읽지 않아도 물론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깊이가 얇을 수 있고, 사색이 있을 수 없으며, 

겸손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빨리 쉽게 되는 것을 좋아하고, TV나 게임같이 거저 주는 것만, 

보이는 것만 받아들이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때로는 오히려 책을 많이 읽어낸 사람보다 더 잘 살아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들보다 어떤 힘듦을 겪을 때 빠져나오는 힘은 다를 겁니다.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생각의 깊이도 다를 겁니다.

벽돌 틈을 시멘트로 메꾸어 단단하게 만드는 것과 

그냥 돌만 쌓아서 벽을 만들어 내는 것의 차이.

그곳에 불어닥칠 온갖 비바람과 뙤약볕을 어떻게 견뎌낼 것인지는 

상상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먼저 읽겠다는 결심부터입니다. 

그리고 한쪽을 읽더라도 매일 꾸준히 읽어봅시다.

언제 어디서나 책을 두고, 가방에도 책을 넣고 다닙니다. 

그러다 보면 책을 펼치게 되고 읽게 됩니다.

그렇게 보게 된 책에서 나만의 철학과 가치관이 생기게 됩니다.


저자는 책을 읽고 생각하고 적용하고 나누기에 적합한 것으로 

독서모임을 권합니다.

같은 책을 읽고 다른 생각을 나누고, 느낀 뒤 서평을 남기면 

독서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또한 같이 읽으면 어렵고 자신의 취향이 아닌 책들도 

끝까지 읽을 힘이 생깁니다.

나이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르고, 살아온 환경도 다르지만 

책으로 하나가 된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습니다.

독서모임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앞이 막막할 때마다 책을 읽고, 이제는 숨을 쉬듯 책을 잡는 저자는 

삶의 풍요롭게 만드는 책을 평생 동반자라고 합니다.

책을 통해 자신이 성장하고, 타인의 성장을 돕는 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대요.

다른 사람들도 삶을 변화시키는 독서를 하길 바라는 마음에 

<책을 품고 지혜를 불러내다>를 쓰게 되었답니다.

그녀의 바람처럼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저도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