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품고 지혜를 불러내다
신화라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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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게 되어 

매일 조금씩 지쳐가고 있을 때 만난 책.

그 책들 때문에, 책들 덕분에 생각을 하게 되고, 생각이 나아가게 되고,

생각을 모으게 되었다는 저자 신화라 씨.

<책을 품고 지혜를 불러내다>에서 알려주는 

책 읽기의 필요성과 즐거움을 같이 느껴봅시다.



"일독일행, 리딩파워, 숨결이 바람 될 때, 죽음의 수용소에서, 

혼자 있는 시간의 힘,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한비야 씨의 책들은

저자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외롭고 쓸쓸할 때 

힘이 되어주고, 위로가 되어준 책들이었답니다.

"여자는 육아로 성장한다, 걱정말아요 육아, 달팽이 책육아, 

하루 15분의 행복,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으로 육아의 지침을 삼고, 

"시크릿, 꿈꾸는 다락방,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에너지 버스"를

읽으며 자신의 꿈을 찾는 중이랍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자기혁명, 프레임, 책은 도끼다"는

자신의 생각에 도끼 같은 가르침을 주었대요.


책을 읽으면 시야가 넓어지고, 생각이 깊어진다고 합니다.

특히 육아를 하는 엄마는 아이의 사고를 위해서라도 

더 넓은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책이 필수죠.

또한 책을 읽으면 내면이 성장하고, 엄마인 내가 성장하면 

아이도 따라서 성장하게 됩니다.



책은 왜 읽어야 할까요? 책을 읽지 않아도 물론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깊이가 얇을 수 있고, 사색이 있을 수 없으며, 

겸손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빨리 쉽게 되는 것을 좋아하고, TV나 게임같이 거저 주는 것만, 

보이는 것만 받아들이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때로는 오히려 책을 많이 읽어낸 사람보다 더 잘 살아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들보다 어떤 힘듦을 겪을 때 빠져나오는 힘은 다를 겁니다.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생각의 깊이도 다를 겁니다.

벽돌 틈을 시멘트로 메꾸어 단단하게 만드는 것과 

그냥 돌만 쌓아서 벽을 만들어 내는 것의 차이.

그곳에 불어닥칠 온갖 비바람과 뙤약볕을 어떻게 견뎌낼 것인지는 

상상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먼저 읽겠다는 결심부터입니다. 

그리고 한쪽을 읽더라도 매일 꾸준히 읽어봅시다.

언제 어디서나 책을 두고, 가방에도 책을 넣고 다닙니다. 

그러다 보면 책을 펼치게 되고 읽게 됩니다.

그렇게 보게 된 책에서 나만의 철학과 가치관이 생기게 됩니다.


저자는 책을 읽고 생각하고 적용하고 나누기에 적합한 것으로 

독서모임을 권합니다.

같은 책을 읽고 다른 생각을 나누고, 느낀 뒤 서평을 남기면 

독서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또한 같이 읽으면 어렵고 자신의 취향이 아닌 책들도 

끝까지 읽을 힘이 생깁니다.

나이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르고, 살아온 환경도 다르지만 

책으로 하나가 된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습니다.

독서모임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앞이 막막할 때마다 책을 읽고, 이제는 숨을 쉬듯 책을 잡는 저자는 

삶의 풍요롭게 만드는 책을 평생 동반자라고 합니다.

책을 통해 자신이 성장하고, 타인의 성장을 돕는 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대요.

다른 사람들도 삶을 변화시키는 독서를 하길 바라는 마음에 

<책을 품고 지혜를 불러내다>를 쓰게 되었답니다.

그녀의 바람처럼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저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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