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떠보니 50 -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지만
김혜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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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정혜신, 정재찬, 문유석, 김민식, 홍세화, 이홍렬, 송호근… 



YTN의 라디오 프로그램인 <당신의 전성기, 오늘>을 만들었던 김혜민 PD가

 방송에 출연했던 18명의 인터뷰를 통해 기대보다 불안이 더 큰 3040을 위한 50대 입문서를 하나의 이야기로 담아냈다. 

그녀가 만난 존경받을 만한 커리어를 쌓아온 인생의 선배들은 3040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을까?


각자 다른 분야에서 존경받을 만한 커리어를 쌓아온 그들은 

일, 건강, 인간관계, 사회적 책임, 성, 자아실현 등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인생에서나 커리어 면에서나 별다른 공통점을 찾을 수 없이 

각자의 길을 걸어온 그들이 말하는 것은 뜻밖에도 비슷하다. 



100세까지 산다면 50이라는 나이는 인생의 재출발이니 중요한 시점이고, 

100세 이전에 죽는다면 50이라는 나이는 얼마 남지 않은 인생 속에서 귀중한 순간이다. 

이렇게 중요한 50을 아무 준비 없이 맞아서는 안 된다. 


18명의 인터뷰이를 만나며 이 책의 저자 김혜민 PD가

 자신의 50대가 바뀔 것이란 희망을 품었듯 우리 역시 생각보다 명랑할 수 있는 50대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이 중에 한 사람이라도 보거나 들어본 사람이 있긴 할 것이다.


나도 전부는 알지 못하지만, 얼마전 재밌게 읽었던 


' 당신의 옳다 ' 의 저자 정혜신 선생님의 이름을 보고 바로 읽어야겠다! 싶었다.



정혜신 선생님은 5.18 피해자와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많은 국가폭력 피해자들을 치료하셨으며,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과 세월호 유가족들을 오랜 시간 돌보셨다.


그 와중에도 그들 중에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질병과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도 있었으며, 그런 수많은 죽음들을 가까이서 직접 지켜보셨다고 한다. 



그렇지만 사실 다른 사람의 죽음을 지켜보는 것과,


나의 죽음을 동일시 하게 생각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남이 죽음을 맞이할 때, 지켜보는 사람들은 제 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지만


막상 나의 죽음은 정말로 '나'라는 사람이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지켜볼 수도 없이 그냥 모든게 끝이 나기 때문이다.



장례를 어떻게 치루는지, 남겨진 가족들은 얼마나 슬퍼하는지, 


쓰던 물건들은 어떻게 되는지... 등등 모든 걸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끝이 나버린다.


이렇듯 '죽음' 이라는 건 참 무서운 일이다.


아무도 미리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알 수가 없고,


내가 바라봐왔던 세상 또한 어떻게 되는지 볼 수가 없다.



그래서 정혜신 선생님은 이렇게 말한다.




 

" 죽음을 가능한 평안하고 억울하지 않게, 

너무 아쉽지 않게 맞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죠. " 


 

" 결국 죽음에 대한 준비는 

여한없이 살아야 하는 것 외에는 없는 듯 해요. " 

 




정말 준비한다고 될 문제도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것 또한 답이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배우자가 죽음을 맞이했을때에 관하여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몰랐던 감정들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다.




항상 드라마나 영화, 혹은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의아했던 점이 였는데,


그렇게 싫어하고 미워했던 배우자가 막상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큰 충격을 받거나 대성통곡을 하며 슬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뭔가 쉽사리 이해되지 않았다. 



또는 뭐 알코올 중독, 가정폭력을 저지르던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때문에 내내 힘든 삶을 살던 어머니가 


장례식장에서 그토록 서러워하고 슬퍼하였다는 그런 글을 보면서도 의아했었다. 




힘들어한 만큼 되려 속이 시원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 이유들 때문이라면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다- 라고 


아주 약간, 짐작을 해보았다. 


( 그래도 물론 내 머리로는 100% 이해가 잘 가질 않지만... ) 





이야기 끝 자락에는 내가 맞이하고 싶은 죽음이라는 내용이 써져있다.


한번쯤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본 사람이 있다면,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더 빠르게 느껴지는 건 

매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 

 



이 말이 갑자기 확 와닿았다.


이제 한달 반만 지나면 또 나이를 먹고, 한 해를 떠나보내게 된다 생각하니


아무래도 시간의 빠름에 한번 더 놀라게 된 듯 싶었다.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인상 깊었다. 


치매걸린 노모를 보살피는 분의 이야기도 짠하기도 하고...


지금 딱 이 쌀쌀한 계절에 읽으면 좋을 법한 도서다. 





근데, 읽다가 좀 갸우뚱 스러운 글을 발견하긴 했다.


요즘 이렇게 갇혀있는 생각으로 말하면 안되지 않나 싶은.... 


어느 부분인지는 굳이 거론하지는 않겠지만, 


다음부턴 조금 더 신중하게 써야하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자신의 글을 더욱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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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 거니?
송정림 지음, 채소 그림 / 꼼지락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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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 되는 어른 같은 건 없어”
오늘의 나를 있게 하는 주변을 돌아보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명작에게 길을 묻다》 송정림 작가 신작!
마음이 길을 잃고 헤맬 때‘잠시 쉬어 가도 돼’라며 건네는 응원의 말

 

요즘 청춘들에게 꼬리표처럼 붙어 다니는 단어들이 있다. 

스펙, 삼포세대, 금수저·흙수저 등 세상의 잣대로 무리를  나누고 비교하는 데 쓰이는 말이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청년들은 ‘꿈이냐, 연봉이냐’ ‘사랑이냐, 나의 목표냐’ 

많은 고민을 하고 때로는 갈 길을 잃기도 한다. 


 이번 책은 제목처럼 열심히 살고 있으면서도 

때때로 우울감이 찾아오는 평범한 젊은이들을 위해 써졌다. 

그는 ‘꿈을 쫓아!’ ‘사랑이 중요하지’ 같은 답을 내려주지 않는다. 그저 옆자리에 같이 앉는다. 

그리고 ‘잠시 쉬어 가도 돼’라는 말을 건네며 책 속에 쉴 자리를 마련해준다. 


<오늘이 있는 이유> <달 대신 네가 떠오르는 밤> <어른이 될 시간> 

<나를 웃게 하는 것들> <흥얼거리며 계속 걸어가고 싶어>까지 총 다섯 개의 장으로 된 에세이는 

일러스트레이터 채소의 그림과 함께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따뜻하고 다정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





기대를 상당히 많이 했던게 화근일까, 


생각보단 많이 내 기대에 못 미쳤던 책이라서 좀 실망스러웠다.


송정림 작가님은 15년에 '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 라는 책을 펴냈을 때


그 책을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아예 에세이니까 당연히 내 취향이겠거니- 했는데


뭐랄까... 따스한 도서는 맞긴 맞다. 어쨌든 위로는 해준다.





 그렇지만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막상 제목에서 주는 우울감을 다스려 줄만한 따스함까지는 못 갔던 것 같다.


차라리 제목이 다른 제목이였다면 실망하지도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책소개에는 때때로 우울감이 찾아오는 평범한 젊은이들을 위해 써졌다고 했는데


뭐 내가 평범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작가가 말하는 우울감과 


내가 느끼는 우울감의 갭이 너무 컸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느끼는 우울감은 이 책을 읽고나서 단번에 좋아질 정도가 아닌데... 


오히려 이 책을 읽고 더 깊어질 우울감이라면 모를까.


작가가 말하는 우울감은 대체 어떤 우울감인가 궁금하다.





내가 느끼기엔 젊은이들을 타겟으로 잡은게 잘못된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오히려 이 책은 사랑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제외한 채로 


40대 이상의 독자들을 타겟으로 잡아야할 도서가 아닐까 싶은데...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내가 원했던 방향은


지치고 힘든 젊은이들에게 묵직한 위로,


또는 작가의 경험을 살려서 어른도 이렇게 불안정하니 


청춘들 또한 불안정한 것이 잘못된게 아니다- 라는 느낌의 위로를 건넬거라 생각했는데... 




읽는 내내 그냥 적당히 잘 짜여진 라디오 대본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체도 사근사근, 하지만 너무 우울하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너무 과하지도 않으면서 딱 그 중간 적정선 페이스를 계속 유지한다.


근데 그렇다보니 와닿는 에피소드가 없었다.



아무래도 요즘 워낙에 sns에서 사랑받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사람들의 글을 많이봐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완전 비수가 꽂히는 듯한, 마음을 파고드는 그런 글들에 익숙해져버린걸까? 


공감을 하지 않을래도 하지 않을 수가 없을 정도로 적나라한 글들을 봐와서인지 


이렇게 가벼운 위로가 깃든 에세이는 약간 현실과 동떨어진 기분이 든다.




물론 저자는 읽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음이 닿기를 바라며,


혹은 읽는 사람들이 위로가 되길 바라며 썼겠지만 


크게 신선한 소재도 없었고, 다 어디서 본듯한 느낌의 글이다.


보통은 에세이류 읽으면 마음에 드는 구절들이 한 두개쯤은 있기 마련인데


애석하게도 이 책에서는 내가 읽고 난 다음 너무 좋아서 


소개하고 싶거나 되새기고 싶은 구절은 없었다.





글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책소개와는 동떨어진 책의 내용이 좀 당황스럽게 느껴졌다. 


잠시 쉬어가도 된다는 느낌으로 이렇게 책을 썼다는데


내가 보기엔 우울한 사람에게 ' 금방 나을 수 있어! '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였다.


 


그냥 일상에세이 정도라고 책소개를 수정하는 방향이 좋겠다....


모르겠다... 귀여운 일러스트는 마음에 들었는데


난 20대 젊은이가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게 했던 도서.


피부로도 와닿지 않은 에세이라 많이 아쉽다. 기대를 하지 말걸 그랬나보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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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이동화 지음 / 예문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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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트렌드 분석과 기획, 
마케팅까지 한 권으로 마스터하기"
 

매출 대박을 꿈꾼다면 검색 포털 점유율 80%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주목하라! 
 

4,200만 명의 회원수를 보유한 검색 포털 네이버!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4명은 네이버 회원이다. 
이처럼 국내 이용자수가 많고 익숙한 검색 포털인 네이버에서 ‘스마트스토어’라는 쇼핑 플랫폼을 선보였다. 

판매자가 스마트스토어로 상점을 개설하고, 
상품 정보를 등록한 후 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독립적인 스마트스토어 쇼핑몰에 등록한 상품을 네이버쇼핑으로 연동하여 노출시키고, 
고객이 검색으로 내 상품을 찾아올 수 있도록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네이버 내의 다양한 서비스 결합이 쇼핑에서 시너지를 발휘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과정을 네이버에서 직접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판매자라면 스마트스토어 운영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 

이 책은 네이버의 쇼핑 플랫폼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매출 대박을 꿈꾸는 판매자들을 위해 기획부터 디자인,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노하우를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





*




솔직히 이래저래 말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네이버의 점유율은 무시 못한다.

어느 정도냐면, 컴퓨터라고는 1년에 1번 할까말까한  

우리 부모님도 네이버 메일 계정을 갖고 계신다 ㅡ_ㅡ; 

그러니 오죽하겠느냔 생각도 든다....

( 심지어 요즘 우리 부모님은 유튜브 동영상도 알아서 찾아보신다...ㄷㄷㄷㄷ )






그리고 사실 네이버에서 검색을 할 수 밖에 없는게, 가격비교 때문이다.

같은 제품이라면 당연히 최저가를 사는게 우선이고,

똑같은 제품을 단지 판매자가 다르다고 해서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면

누가 바보같이 비싼 곳에서 구매하겠는가? 


( 뭐 물론 본인이 이용하는 사이트의 회원등급, 쿠폰, 카드혜택 등에 따라 다르긴함 ) 



그만큼 일단 일차원 적으로는 네이버에서 자신이 구매할 제품을 검색한다는 것이고,

바꿔 말하면 무언가를 팔고 싶을때 가장 먼저 이용하면 좋은 곳 또한 네이버라는 것이다.

뭔가 네이버 블로그에 이 글을 쓰면서 묘한(?) 기분이 들지만... 뭐 여튼 그렇다. 



사실 책 제목만 봐도 알겠지만, 이 책은 매출을 위한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은 대략 이런 사람들이 되지 않을까.




오프라인에서만 가게를 하고 있지만, 매출이 많이 안나와서 다른 방안을 생각하는 곳. 

온라인으로 장사를 해보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는 사람.
 
현재 온라인홈페이지를 통해 장사를 하고 있지만 매출이 저조한 곳. 등등이 될 것 같다.

특히나 인터넷을 어려워 하는 부모님세대라면, 이런 책을 읽으면서

네이버 스토어에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을 올려 매출대박을 노려보는 것도 좋겠다 ! 









모든 내용을 다 찍을 순 없으니 간단하게 책 구성을 알 수 있게 찍어보았다.

고객을 어떻게 유도해야하는지, 그리고 상품을 어떻게 상위노출 시킬 것인지, 

검색하는 대상의 마음이 되어서 차근차근 알아보기 시작한다.



아!!!! 이 책에서도 말해주고 있는데, 단순히 이 책만 읽어서는 되지 않고

최신 트렌드 정보를 항상 확인하고 

타겟 고객을 제대로 이해하고 분석하는 공부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요즘은 진짜 워낙에 모든 것이 발전했고, 진짜 우스갯소리로 빨리빨리의 나라인 우리나라에서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면 당연히 뒤쳐질 수 밖에 없다.

고객들, 즉 소비자들은 유행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의사항도 몇가지 있는데, 판매실적을 위한 부정거래는 절대 안된다! 

시스템 자체로 자동 블라인드 처리가 고, 패널티가 부과될 수 있으니 

실물 및 배송이 없는 허위거래는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최악의 경우, 네이버 직권으로 이용정지 및 강제탈퇴를 진행은 물론 

소명기간동안 부정거래에 대한 진위여부 심사가 진행되며, 

 기간동안에 정산대금 보류 및 서비스 이용을 정지한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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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 부분은 나도 읽으면서 엄청 격하게 공감했던 글인데,

자신의 상품을 팔면 가장 중요한건 이미지, 즉 사진인데도 

대~충 올려놓고 왜 상품이 안팔리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판매자는 없길 바란다....;



의외로 인터넷쇼핑을 하다보면 이런 판매자들이 굉장히 많다.

사진은 흐릿하게 찍어놓고 정말 좋은 제품이다! 하면 누가 뭘 보고 믿겠는가;;; 

그리고 사진을 대충 올린 곳은 상품상세내용 마저도 대충대충 적혀져있다.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일일히 문의게시판에 글을 올리거나 

판매자에게 연락해서 물어봐야 할 정도. 



딱 그 페이지만 봐도 모든걸 알 수 있게, 

기본적인 내용에 대한 질문은 없게끔 상품을 올리는게 좋다 ! 



하나하나 세세하게 알려주는 책이므로, 잘 몰라도 이 책을 꼼꼼히 읽어본다면

네이버 스토어에 자신의 상품을 자신있게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나도 만약 월급쟁이에서 벗어나 전문적인 판매자가 되려고 한다면,

적극적으로 이 책을 응용해서 스토어를 열어보고 싶다 :)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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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줄다리기 - 언어 속 숨은 이데올로기 톺아보기
신지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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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한 칼끝으로 정조준한 과녁, ‘차별과 비민주적 표현이 가득한 우리 언어’
“우리의 언어 속에는 지배 이데올로기를 유지,확대,재생산하는 기제가 작동하고 있다. 

그런 언어들은 대단히 위험하고 폭력적이다.” 


 

강렬한 메시지로 전하는 우리 언어에 대한 ‘서릿발 비판’



이 책의 메시지는 강렬하다.
차별과 비민주적 표현을 담은 단어들이 우리 사회에서 가득하다고 강하게 일침을 놓는다.
그러면서 언어 표현 속에 숨어 있는 이데올로기가 은연중 우리의 생각과 관점을 지배한다고 지적한다.
이 지점이 저자가 이 책을 세상에 내놓은 계기가 된다. 


민주적이고 아름다운 가치를 담지 못하고
오히려 그 반대의 이데올로기를 품고 있는 언어는 매우 위험하고 폭력적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낡고 차별적인’ 뜻이 강한 언어임에도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일상 언어로 쓰이고 있는
우리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오랜 기간 대통령 뒤에 붙었던 ‘각하’라는 경칭은 권위주의 시대의 상징 같았던 단어다.
그런데 이 단어는 사실 봉건 신분사회의 귀족 호칭 중 하나였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라고 천명한 헌법정신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단어다. 


각하가 담고 있는 이데올로기는 봉건 시대처럼 신분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자는 반민주적 가치이다. 

저자는 ‘대통령’ 이라는 단어 역시 헌법이 명시하는 민주적 가치를 전혀 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크게 거느리고 다스리는 사람’이라는 뜻을 갖는 이 언어 표현은 ‘국민을 주권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관리와 통제의 대상’으로 여기는 이데올로기가 작동한다. 


이러한 이데올로기는 과거 우리 사회에서 봉건군주제의 왕처럼 

대통령이 국민 위에 군림해도 된다는 인식을 사실상 강제했다고 볼 수 있다.







*







제목만 보면 굉장히 딱딱하거나, 아니면 지루한 인문학 도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읽어보기 시작하면 꽤나 흥미롭게 술술 읽히는 도서이다.


언어의 줄다리기- 단어가 하나 주어지고, 그리고 그 단어에 얽힌 에피소드가


풀어나오면서, 그 에피소드에서 다시 꼬리를 물고 이야기가 이어지는 형식이다.




내용이 꽤나 넓은 범위에 걸쳐서 계속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다가,


책의 두께가 굉장한 편이라서 ㄷㄷㄷ 


흥미로운 에피소드 몇 가지만 소개해보려고 한다 ! 


일단 책 겉면에도 써져있는 이분법적 이데올로기가 담긴 '기혼' 과 '미혼' 에 대해서.






이력서를 작성하다보면 결혼 유무를 묻는 칸이 나온다.


그리고 대개 그 칸에는 미혼 / 기혼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뉘어져있는데,


결혼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기혼으로 속하는 것인가, 


즉, 결혼을 했었지만 이혼한 상태의 사람은 기혼자로 적어야 하는 것인가?


라는 의문점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렇게까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그러고보니 또 그렇다.


이혼율이 높아지는 건 아니지만, 사실 결혼율이 낮아지고 있는 마당에 


계속해서 일정한 이혼율을 유지한다는건 따지고 보면 그만큼 이혼한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거다.


건수로 보면 확 실감이 나기도 하고 ㄷㄷㄷ











결혼을 했었는데 현재는 결혼상태를 유지하고 있지 않은 사람은 기혼이 맞을 것 같다. 


하지만 현재 결혼상태가 아닌데? 라고 해석한다면 미혼이 맞는 거 같기도 하다.


여기서 이제 이 사람은 혼란이 올 수도 있을 법 하다.


초점이 어느 상태에 맞춰져있는가도 모르고... 


과거의 시점인지 현재의 시점인지 애매모호한 느낌이 든다.


( 책 뒤에서 밝혀지는 내용들을 보면, 일단은 현재의 시점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 










그리고 결혼을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스스로를 '미혼'이라고 칭하는게 달갑지는 않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한다. 어차피 안할 건데 계속 미혼 미혼 하는 것도 뭔가 좀 그렇다.


게다가 분명 미혼이라고 서류를 체크해서 보냈을 경우, 면접때 단골 질문이 들어오게된다!!



" 애인은 있나요? 결혼은 언제 하실거에요? " 여기다 여자라면 몇 가지 질문이 더 추가된다. 


" 애는 언제 가지실건데요? 자녀계획은요? 저흰 계속 일할 사람을 찾는데요. " 뭐 이런식 -_- 


정말 미혼, 기혼의 칸에다가 다른 선택지를 추가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이혼과 비혼...? 근데 이러면 또 이혼한 사람에게는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볼 것만 같고, 


비혼이라고 한 사람에게는 괜시리 또 


" 정말 결혼 안해요? 입사하고 결혼하시면 어떡하실건데요? " 이럴것만 같다...





(+)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 


어릴땐 면접 다니면서 인사팀이 말하는 거 보고 확 깨서 입사를 안했던 곳도 종종 있었는데,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무례한 질문은 물론, 저급한 농담까지 곁들여가며 면접을 진행하는 사람들이 있다.


도대체 그 사람을 그 자리에 앉힌 자는 무슨 생각으로 앉혔을까...


아니면 그렇게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는걸 전혀 모르는 걸까?


사람이 너무 안 구해지거나 입사율이 낮은 곳은 


인사팀을 한번 의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ㅡㅡ 


( 이름만 대면 다 아는 모 기업이였다... ) 









또 여성들에게만 '여' 라는 성별을 항상 붙여왔기 때문에 


여교사, 여검사, 여의사, 여교수, 여배우 등등의 단어들은 어색하지 않지만,  


반대로 남교사, 남검사, 남의사, 남교수, 남배우 등의 단어들을 이야기 했을때 어색한 감이 있다.








그래서 표준국어 대사전에서 이와 같은 3음절 단어를 찾아보았을때, 


여성을 의미하는 접두사와 남성을 의미하는 접두사가 


서로 다른 생산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 하게 되었다.


( 예시 : 남동생, 남사당, 남학생, 남학도 등등...

여가 붙은 단어들은 온갖 직업에 여만 붙이면 다 있다-_-; ) 






그래서 또 저자는 의문을 가진다.


언어의 세계에는 남교사라는 단어는 없는데 여교사라는 단어는 있고,


남류문인이라는 표현은 없는데 여류문인이라는 표현은 존재한다고 한다.







왜 이렇게 여성만 성별이 특정되는 것일까? 


꼭 하나의 직업이 남자에게만 국한된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왜 여성이 할 때는 성별을 드러내야만 하는 것일까. 


아무래도 오랜 시간동안 불균형 및 편견이 존재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아무래도 당연히 그 직업은 남자니까~ 하는 이데올로기가 깔려있기 때문이 아닐까.






지금 딱 2가지의 에피소드만 소개해봤는데, 벌써 이렇게 할말이 줄줄줄 나온다.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아 그럴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몰랐던 정보에 대해서는 이런 일이 있었구나, 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도서이다.



저자가 이 책을 만드는데 이렇게 빨리 작업하고 마감한 적이 없다고 한 만큼


술술술 빠른 속도로 써내려갔다고 한다. 




그만큼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이 읽어면 읽을수록 '톺아보기' 에 앞장서는 도서가 아닐까 싶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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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숫자에 약해서 - 편안한 회사 생활을 위해 알아야 할 숫자의 모든 것
윤정용 지음 / 앳워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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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를 이해하면 일의 흐름이 보인다!

나의 업무를 쉽게 만들어주는 숫자의 비밀

 


많은 직장인들은, 특히 문과계열의 직장인들은 학창시절 수학을 포기한 ‘수포자’들이었다. 

수학은커녕 숫자만 봐도 눈앞이 캄캄해지는 ‘숫알못(숫자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회사에 들어가서 보니 기획서부터 결산서에까지 숫자가 안 들어가는 곳이 없다. 

기획서를 하나 썼다가 “그래서 개발비가 얼마나 들지?”라는 팀장님의 물음에 좌절하기도 하고, 

결산 보고서를 제대로 볼 줄 몰라 “그 제품의 이익률은 어떻게 되나?”라는 부장님의 물음에 우물쭈물 대답을 못한다.


직장 생활이 길어질수록 직급이 올라갈수록 숫자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는데, 

구구단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 직장인들에게 숫자는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 

평범한 문과생이었던 저자 역시 회사에 입사하기 전까지 숫자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지만

 재무팀에 발령을 받으면서 숫자에 대해 몸으로 깨우치게 된다. 


이때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할, 

하지만 결코 어렵지 않은 숫자 사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숫자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며, 

숫자를 알면 오히려 일을 더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어찌보면 저자의 애환이 담긴 도서라고 해도 되겠다.


문과계열이였던 저자는 당연히 수포자들이라고 강조하며 


숫자가 싫고 무서워서 숫자와는 관련없는 팀을 지원했지만


재무팀으로 배치받고 힘들고 험난한 생활을 보냈다.


시말서도 써보고 선배한테 끌려가서 혼나기도 했다는데 ㅜㅜㅋㅋ


그런 그가 지금은 회계강의는 물론, 회계입문서까지 펴내서 베스트셀러 도서가 되었다고 한다.


어떻게 하다 이렇게까지 정반대로 흘러갔을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회사에서 쓰이는 중요한 숫자들은 외워두는게 좋다고 한다.


이를테면 직장인들의 기본이 되는 월급! 


자신의 월급이 정확히 얼마인지를 인지하고 있어야


어떻게 월급을 관리할 것인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 여기서 알아야 할 월급은 모든 세금을 떼고 남는 순수이익을 말한다. ) 

 



저자는 재무팀이였기 때문에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회사의 자산, 부채, 자본총액, 매출액, 영업이익, 재무비율 등을 


원 단위까지 정확히 외웠다고 한다.


당시 팀과장님이 회사의 중요한 재무수치 3개년치를 외우라고 해서 


' 내가 싫은가? ' 하는 의문을 가지면서도 한편으론 무서워서 달달 외웠는데,


이 암기가 재무팀 회의때 힘을 발휘해서 


질문이 나오면 남들이 자료를 찾을때 저자는 줄줄줄 얼마라고 대답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서서히 숫자와 친해지게 된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책에는 이런 팁도 종종 나와있다. 










엑셀은 더 꼼꼼히 살필 것 ! 




내가 전에 근무했던 곳에서 항상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 


매출액 정산을 종종 틀리는 사람들이였는데, 


어쩌다 한번 틀리는 것도 아니고 거의 수시로 그랬으니 그 쯤되면


실수가 아니라 습관이 아닐까 싶었다. 



회사의 자료로 쓰이는 건데 보내기 전에 확인 좀 한번 하고 보내지...


아무 생각없이 보내놓고 몇번이고 수정해서 보내는 수고스러움을 왜 굳이 사서 하는지 모르겠다. 


자신만 보는 자료도 아니고 직원들이 모두 보는 자료인데 말이다.











이걸 모르는 사람이 있었구나, 지출증빙이 사업자용 현금영수증이다 ! 




가끔 저렇게 매장에 가서 '지출증빙이요' 라고 말하면 


'네??????? '하고 반문하더니 사업자용이라 말하면 그제서야


아~ 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을 몇 번 봤는데, 


그런 것도 매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알아놔야 할 상식이라고 생각된다.


매장 점주나 관리자는 아르바이트생들에게도 기본적인 교육좀 시켜주시길... 


모른다고 무작정 점주님 호출하는 것보다야 훨씬 낫지 ㅠㅠ 




이 외에도 다양한 내용들이 들어있는데,


아무래도 재무팀 출신인 사람인지라 재무팀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꿀팁도서가 될 것 같다.


혹은 재무팀에서 일을 하고 싶은 취준생이나 갓 취업해서


숫자에 대한 공포감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실수를 아예 안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실수를 줄여가는 방법이나 


비용처리, 연말정산, 꼭 챙겨야할 증빙 등등 


다양한 업무관련 이야기들이 들어있으니 동종업계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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