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이어트 주치의가 있다 - 다이어트와 폭식을 반복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 해결법
전승엽 지음 / 라온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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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먹고 운동해도 살이 안 빠진다면

다이어트 주치의가 필요합니다!

매년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열심히 실천해 체중을 줄이지만

요요 현상으로 결국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된다.

갖가지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따라 하고,

헬스장을 등록해 열심히 PT를 받아도 왜 항상 살은 다시 돌아올까?


그 이유는 아직 내 몸이 살찌는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해서이다.

 살은 단 한 가지 이유로만 찌는 것이 아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잘 진단하고 그에 맞는 다이어트 처방을 받아야 한다.


‘다이어트 주치의’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살찌는 각각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시중에 유행하는 다이어트에 흔들리지 않도록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을 짚어주고

개인의 습관과 체질을 개선해 더 이상 요요 현상 없이 살을 빼주고 건강하게 살도록 안내한다.


부록에는 비만 원인 진단표와 인바디 결과지 해석법을 담아 내가 살찌는 원인을 스스로 찾고,

체질 검사 후 어떤 부분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하는지에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내 몸에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처방받는다면,

몸도 챙기고 마음도 챙기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





다이어트 관련 서적을 몇 권이나 읽는건지 ㅋㅋㅋ


문제는 읽어도 실행을 하지 않는 다는 것에서 시작되지만...흑흑.


그 유명하다는 ABC주스도 진짜  지겨울 정도로 몇 달을 마셨지만 결국 효과는 없었다.


될놈될이라고 그것도 되는 놈만 되는가보다 -_-




아무튼, 이 책은 자신이 왜 살이 찌는지부터 파악을 해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개개인마다 살이 찌는 이유가 다 다르고, 그 원인을 찾지 못한 채로


덜먹고 운동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다이어트는 몸무게를 빼는 것이 중요하지만,


더 나아가 지방을 태우고 근육을 키우는 것 또한 중요하다.


지방이 없어지고 근육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면,


몸무게에 큰 변화가 없더라도 겉으로 봤을때 엄청나게 날씬해보인다는 사실 !


( 그러니 너무 몸무게 숫자에 집착하지 않기를 바란다...


같은 무게라도 지방과 근육의 차이는 눈으로 보면 엄청난 차이가 보인다. )





요즘은 하도 SNS가 발달하다보니, 정말 이 사람이 다이어트에 성공한건지


아니면 광고를 하기 위해서 지어낸 상술인지도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한다.


무슨 붐처럼 어떤 사람이 이걸로 다이어트 성공했다더라!




하면 다른 사람들도 다 동요해가지고 죄다 그 다이어트 방법을 따라하곤 하는데,


이 방법이 썩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SNS에서 뭐 해서 자기가 이렇게 감량했다고 하는 사람들 치고


비포 애프터 사진이 본인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는 사람도 많고,


그냥 글로만 써놓고 다이어트 성공했다고 하면 의심부터 가는게 사실이다.



( 그리고 항상 그런 글에는 무슨 단백질 쉐이크를 마셨다는 둥.. 정확한 브랜드 언급을 하면 수상하다.


또는 궁금하면 비밀댓글  or DM으로 보내주겠다 하는 것도 수상. 뭘 굳이 그렇게까지...? )





이 책을 읽으면서 무슨 원인때문에 살이 찌는 건지 파악을 해보고,


그 원인에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서 실행해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요요가 반복되면서 다이어트를 포기해버린 상태인데,


( 그 유명한 돈 스파이크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분 다시 1끼먹고 30kg 감량하셨다고함..ㄷㄷㄷㄷ )


이 책에서 요요현상을 잡아주는 방안을 여러개 제시하고 있다.


요요는 어쩔 수 없이 생긴다고 생각하고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니 ㅠㅠ 너무 절망적이다..흑흑.


그래도 하려고 하는 의지만 받쳐준다면야 이런 저런 방법으로 시도해볼법 하다고 생각된다.




혼자하는 다이어트에 지쳤거나 다이어트를 매번 실패하는 독자들에게 추천!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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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엑셀 - 직장인을 위한 에셀 실전서 모든 버전 사용
이문형 지음 / 에듀웨이(주)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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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엑셀 : 직장인을 위한 에셀 실전서 모든 버전 사용

 

엑셀에서 알아야 할 가장 핵심적이고 실무적인 기능들을 담았습니다. 

엑셀을 사용할 때 일반적인 사용자들이 궁금해 하는 수식, 

조건부 서식, 함수, 데이터 관리 방법 등을 담았으며, 

다양한 엑셀 기능을 어렵지 않게 쉬운 설명으로 풀었습니다. 


이 책을 익히면 업무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으며,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추출하거나 분석할 수 있습니다.

 

50여 개의 최적화된 예제로 배운다!

 

실무 기능을 배우는 데 있어서 가장 최적화된 예제 50여 개를 완성 파일과 함께 제공합니다. 


하나의 예제에서 다양한 기능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예제 50개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능은 무궁무진합니다. 

이 책의 예제에서 활용하는 기능만 익혀도 실무 작업에 있어서 엑셀 전문가가 될 것입니다.
 




*



 


회사원이라면 엑셀은 거의 필수로 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엑셀같은 경우, 비교적 수식을 사용해야 해서 난이도가 높은 편이고 


그렇다보니 사회초년생이나 컴퓨터가 익숙하지 않은 세대들에게는 엑셀은 다소 어렵게 느껴진다.


나만해도 분명 언젠가 어렸을 적에 다 배웠거늘 사용하지 않으니 다 까먹게 되어버렸다 ㅜㅜ 


지금은 사무직종에서 근무하지 않기 때문에 배우는 것을 미루고 있기는 한데, 


언젠가는 따로 시간을 내서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우리 아버지와 같은 경우에도 엑셀을 혼자 공부해보려고 하는데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 일단 나이가 있으시다보니 컴퓨터 자판에서부터 이미 어렵고,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바로바로 내가 필요한 작업수행이 무엇인지, 


또는 어떻게 수식을 만들어서 표를 만들어야 하는지 등등에 대해 난감해하신다.










그럴 때 일수록 이런 학습서가 참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물론 동영상 강의도 요즘은 참 잘 되어있어서 동영상을 틀어놓고 


내가 직접 하면서 공부해도 되지만, 아무래도 선생님과 질의응답을 같이 주고 받는게 아니라서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나는 버벅이고 있는데 화면 속 선생님은


그런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하는 관계로 (?) 


" 네 참 잘하고 계세요~~ 다음은~~ " 하며 강의가 넘어갈 때 야속함을 느끼기도 한다...ㅋㅋㅋㅋㅋㅋ 






저자는 성균관대학교 산업디자인과에서 디자인과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졸업 후 웹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사이트와 미디어를 제작하였으며 웹기획자로서도 활동하였다. 


2001년부터 대학에서 첫 강의를 시작하여 2012년부터 한양여자대학교 전산정보계열, 


인터넷정보과에서 겸임교수로 강의를 하고 있다.


( 구구절절 저자에 대해 소개를 한 이유는 이 분이 엑셀에 대해 이정도의 능력치가 된다는 것을 


굳이 알리고 싶어서...ㅋㅋㅋㅋ )



직장생활에서 쓰이는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활용도가 높은 예제들을 수록하였다. 









그리고 가장 좋다고 느끼는 점은, 굉장히 세세하게 사진이 실려있다는 점이다.


동영상 강의로 한계를 느낄 때 쯤 이렇게 책으로 공부하는 것도 참 좋다고 생각한다.


각자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책으로 공부할 경우 내가 부족한 부분이나 


궁금했던 부분을 바로바로 그때그때 찾아서 실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동영상과 같은 경우, 한 영상에 여러가지 주제들이 들어있고 그 부분을 정확하게 캐치해내기는 어렵다.


시간싸움을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살짝 그 부분이 단점으로 다가오기에... ) 



또는 분명 알고 있고 배웠는데 헷갈릴 때에는 


책을 펴놓고 눈으로 따라가면서 반복학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좋은 학습서이다. 








나는 사실 동영상을 그리 자주 보는 편이 아니고, 책을 더 좋아해서 그런지 


영상보다는 아직도 글을 읽는게 더 좋다고 느껴진다 ㅜㅜ 


영상은 빠르게 볼 수 있으나 그렇기 때문에 머릿속에서 정리가 잘 안되거나 이해가 안갈 때가 많다.


눈으로 글을 따라가며 소리내서 읽으면 2번 보는 느낌이라 비슷한 시간을 투자해도 


글로 보는게 훨씬 머릿속에 잘 들어오는 것 같다.... 


제품을 살때도 사용설명서부터 챙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에듀웨이와 같은 경우에는 항상 믿고 구매하는 학습서기 때문에 


이 책 또한 걱정없이 구매해도 좋을 듯 싶다. 


에듀웨이 카페에 가입해두면 덤으로 동영상도 함께 볼 수 있으니. 


이 책이 출간된지 아직 2주도 안되었는데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보니 벌써 판매지수가 꽤 높다. 


역시 여러모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이유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 


엑셀을 독학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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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블렌딩 - 어제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
영진 지음 / 메이드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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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떠밀리듯 살아가다 보면, 내가 아닌 누군가가 나 대신 내 시간을 사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나의 시간을 지나가는 건 과연 누구일까? 

분명 시계는 한치도 틀림없이 제 시간에 맞게 가고 있는데, 내 시간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저자는 100년 이상 된 고서와 유물을 현재의 시간에 사진으로 담아내며 

문득 어제, 오늘, 내일 사이에서 반복되는 일상에 길을 잃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희미해져 가는 과거에 다시 조명을 비추니 그럴듯한 현재가 되어, 

생동감 있게 살아나 자신에게 말을 거는 것 같다고 했다. 


그것을 글로 적고,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려내 이 책을 엮었다. 

현재를 기록했지만 이미 과거가 되어 버린 사진과, 

과거에서 왔지만 새로워진 전통 문양 일러스트, 그것을 우리 일상과 엮는 글을 모았다.




*





저자가 100년 이상 된 고서와 유물들을 사진으로 찍는 직업을 가졌다.


그래서 어쩐지 사진이 절대로 아마추어 같지 않더라니!!!


사진 보는 재미가 있는 에세이라고 생각했다.


( 책 전체가 사진으로 물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완전 잡지를 한권 보는 듯한 느낌. )


그런데 또 사진이 그냥 사진만 실을 때도 있지만, 


뭔가 그림이 가미된 사진도 종종 발견할 수 있었고 


몇몇 사진은 이게 사진인가 그림인가 정의를 내리기 애매할 정도로 


그림도 많이 들어가있다. 참 신기한 기법이라고 생각된다. 


따로 그림 작가가 책에 표기되지 않은 걸 보니 작가가 그린 듯 ? 




책 겉표지에 적힌 글귀가 제법 마음에 들었다. 


" 커피보다는 커피 마시는 그 시간이 더 좋은 거겠지 " 라는 말. 


뭐 사실은 커피를 너무나 사랑하다못해 애증하는 나에게는 크게 공감을 할 수 없지만


결국엔 그 시간을 좋아하는 것도,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짐작이...


물론 누군가는 커피보다는 정말 일상 속에서 그 커피를 마시는 순간이 좋을 수도 있고.


여유롭지 않으면 커피를 마실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이 존재하니 말이다.




책은 전체적으로 저자가 혼잣말을 일기에 적은 것을 옮겨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말투가 묵직하기보다는 가벼운 편인데, 단순하면서도 은근히 생각을 하게 만드는 문장들이다. 


아무 생각 없이 늘어놓은 글 같다가도 다시 되새겨보면 조금은 뭔가 의미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건 글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다.


사진이 차지하고 있는 내용이 많아서 거의 사진에세이급인데 


글을 더 읽고 싶다는 아쉬움이 들었다. 




아무래도 작가가 가진 묘한 매력의 글들 때문이 아닐까.


원래 이런 횡설수설한 스타일의 글은 많이 선호하지는 않지만 


커피와 케이크가 주로 등장하는 글들이 묘하게 통통 매력이 튀는 것 같이 느껴졌다. 


그리고 생각보다 꽤 다양한 커피를 호불호없이 즐기는 구나 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나도 보통 커피는 취향을 크게 안타는 편이긴 하지만 


막상 카페에 가면 자연스럽게 시키던 것만 시키게 되는데, 저자는 꽤 다양하게 마신다.


어느 날은 아메리카노, 어느 날은 라떼, 어느 날은 난데없이 달고나라떼도 등장한다...! 


꽤나 휙휙 바뀌는 커피취향. 그 커피를 마실 땐 으레 이런 글을 썼겠거니 짐작하는 재미도 있다. 




약간 취향을 탈 거 같은 책이긴 한데, 제법 재미있게 읽은 책. 


묘한 매력의 글이나 독특한 감성의 사진들이 담겨있는 에세이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하고 싶은 도서.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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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넘은 여자는 무슨 재미로 살까?
김영미 지음 / 치읓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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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거 아니야! 내가 어딜 봐서 아줌마야!”

 

아줌마가 되고 나니 '아줌마'라는 단어가 들어간 말이라면 아주 귀에 쏙쏙 들어온다. 

우리는 모두 가족을 위해 나열하자면 몇 년이 걸릴지도 모를 일들을 혼자 해내는 슈퍼우먼인데

 ‘아줌마’라고 불리는 걸 달가워할 사람이 있을까?


이 책은 여자 그 이전에 딸, 아내, 엄마의 이름으로 살아온 우리네 인생을 말한다. 

아무도 포기하라고 한 적 없는데 책임감 하나로 꾸미는 인생과 

꿈 있는 인생을 모두 포기한 우리 이야기가 담겼다. 


한 번뿐인 인생, 한 번이라도 가슴 떨리게 살아본 적 있는가?
내일 죽어도 후회 없는 하루를 보내본 적 있는가?


과거의 아픔, 현재의 고민을 딛고 오늘 당장 잘 살고 잘 노는 여자가 되어보자. 

저자를 따라 시선과 습관을 조금 바꾸는 것뿐인데

 어느새 주변 사람들은 그녀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하게 될 것이다.


“그 여자,진짜 잘 놀아!”






*





사실 이 책은 제목을 보며 궁금하다는 생각도 하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씁쓸하기도 했던 책이다. 


저자가 이렇게 책 제목을 지었다면, 


분명 누군가는 이런 생각을 했다던가, 


또는 이런 질문을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지레짐작이 들어서다.


마흔이 뭐!! 마흔이 뭐 별거인가!! 


진짜 우리나라만큼 나이에 집착하는 나라도 없을 것 같다....


뭐만 하면 나이로 따지려 든다던가, 뭘 하기엔 늦은 나이라는 둥... 주입식 교육의 폐해인가! 


 


어릴 때는 한 25살만 되면 엄청 굉장한(?) 어른이 되어서 


가정을 꾸리고 살줄 알았다............그러나 현재 지금, 그 나이는 훌쩍 넘었는데 


결혼은 개뿔 이미 비혼주의가 된지 오래인데다가 굉장한 어른은 되지 못했다...-_-;;; 


내 노력이 부족해서 일수도 있고, 그 굉장한 어른의 기준이 되려면 


내가 지금 좋아하고 즐기는 것들을 포기해야되는데 포기가 안된다... 


그리고 내가 마흔이 된다고 해도 포기할 수 있으려나? 하는 의문도 든다... 





이 책의 저자도 그렇다.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보니 어른스러운 모습이 나오다가도,


금방 또 해맑은 모습도 나오고, 가끔은 아이같은 모습도 보인다. 


내 기준에서는 멘탈이 완전 부서질 것 같은 에피소드도 나오는데 


제법 덤덤히 감정을 추스리는 모습을 보며 와 진짜 어른이다 싶기도 하고...


저자의 인생을 가까이에서 보고 듣는 것 처럼 생생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에세이였다. 



아, 그러고보니 딸아이가 트위터 활동을 하다보니


이것 저것 다양한 이슈에 대해 보고 듣는다는데, 


( 근데 이 대목에서 굉장히 놀랐다.. 아직 초등학생인데 트위터를 능수능란하게 잘 하는 구나. 


나도 이제 트위터에 헛소리좀 줄여야지 라고 다짐함. ) 


그에 대해서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엄마처럼 이런 저런 의견을 얘기해주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그리고 생각보다 중립적이면서도 이성적인 저자의 대답이 꽤 인상깊었다. 


우리 부모님은 굉장히 틀에 박혀있는 스타일인데 저자는 그렇지 않아서 대단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이런 대답을 들으며 엄마와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을 주고받을 딸아이가 조금 부럽기도...!


나도 어렸을때 이런 이야기들을 들었었더라면 뭐가 좀 바뀌었을까 싶기도 하고. 




아, 그리고 아이엄마들끼리 모여서 스터디하고 그런 방식도 참 신선하게 느껴졌다.


각자 매번 ㅇㅇ엄마, ㅅㅅ엄마 이런 식으로 누군가의 엄마로서만 살다보니 


자신이 잘 하는 것을 표출하지 못하고 지내왔는데, 


명분이 주어지니 아주 자기 전공찾아서 착착착 해내는 모습이 진짜 찡하면서 멋지게 느껴졌다.


다들 결혼하기 전에는 멋진 회사원이였을텐데...ㅠㅠ 에휴 





아무튼 이 책을 읽고나니  뭐가 되던간에, 나이가 적고 많고를 떠나 


그냥 마음편하게 자신이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는게 최고라고 생각한다. 


물론 하고 싶은걸 하지못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겠지만, 지금 하는 업무가 


자신에게 맞지 않았다면 그만큼도 일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분명 자신에게 맞는 이유가 있어서 자신의 일을 지금껏 해왔을 거라고 생각한다. 


( 아니였다면 진즉에 퇴사하지 않았을까요...!!...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 

 


또, 결혼으로 인해 내가 뭘 하고 싶었더라? 라는 생각이 드는 여성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비슷한 상황에 놓여진 주부들이라면 흥미롭게 읽을 만한 도서가 아닐까.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위해 추천하는 신간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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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꽃처럼 내게 피어났으니
이경선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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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그런 사랑을 해보았나요?

미치도록 사랑하고, 사무치게 그리워했던 경험이 있나요?

그런 사랑을 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시인 이경선은 그런 사랑을 노래합니다.


그의 첫 번째 시집 〈그대, 꽃처럼 내게 피어났으니〉는

행복하고도 서글픈, 사랑이란 마음을 담았습니다.

오늘도 사랑하고 있는 당신에게 한 줄의 공감과, 위로를 건넵니다.





*





확실히 내가 늙긴 늙었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하는 시집이였습니다...


너무나 애석하게도... 


내용이나 말투는 정말 따스하고 살랑살랑 거리는 느낌인데


제가 그 감성에 이입을 못하더라고요... 연애세포는 다 죽어버린 냉혈한이 되었나봅니다 ㅠㅠ 


그래서 이 따스한 내용의 시집을 읽으면서 막 한줄 한줄 감탄해야 정상인데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읽게 되어서 넘 죄송스러운 마음....흑흑. 




시집의 제목이 꽃이라서 그런지 꽃과 관련된 시가 굉장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거의 화자는 꽃이라는 말을 빼면 시를 쓰기 어려울 지경인가...!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사랑하는 사람을 꽃이라는 말로 표현해도 부족한 거 같은 가득한 사랑을 담았더라고요.




어쩌면 이 시집의 주인공이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참 기분이 좋을 것도 같습니다.


나라는 사람을 위해서 한 권의 시집을 펴내다니! 생각만 해도 감동적이랄까요.


그러나 애석하게도 결국 헤어짐을 암시하는 시들이 2장에서 나오면서 


그 사랑이 끝이 나고 이 시의 주인공 또한 떠나가버린 것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이별 보다는 사랑에 관한 시를 쓰는게 


저자에게는 더 편하고 더 수월했던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별과 관한 시에서는 생각보다 그렇게 크게 슬픔으로 다가오진 않았거든요. 


사랑시는 정말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느낌이 전해졌는데 


이별시는 ... 글쎄요 책소개에 나와있는 사무치게 그리워한다라는 내용만큼 


사무친다는 감정이 크게 전해지진 않았습니다. 


어쩌면 이별을 그냥 상상한 것 같은 그런 느낌? 이였습니다.




장점이라면 책 자체가 두껍지도 않고 시 자체도 짤막한 편이라서 


좋아하는 사람이나 연인에게 짧게 적어서 줄 만한 사랑시가 많이 들어있다는 점이고, 


단점이라면 어쩔 수 없이 저자 특유의 말투가 계속 반복되어서 


각각의 시가 크게 다르게 느껴지진 않아 비슷한 내용의 시를 


계속 반복해서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것 정도겠네요.




물론 시라는게 단순한 작업으로 쓸 수 있는건 아니지만 


연애세포가 죽어버린 저 같은 사람에게는 큰 감동을 주기엔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 흔히 말하는 인스타감성 느낌의 작가였던 것 같아요. 


짤막한 사랑글, 사랑시 등을 읽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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