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동안 만나는 화학이야기
우리 일상속에서 알게 모르게 일어나는 수많은 과학현상들.
하지만 나는 사실 과학이라고 하면 어렵고 재미없는거라 생각하는 일인으로
이 책을 보면서 내가 학교다닐때 이런 책을 봤었더라면
어쩌면 나도 과학도가 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ㅎㅎ
이 책은 우리가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때까지 하루동안 생활 속에서 만난 화학현상을 한권에 담은 책이라 한다.
실제로 목차를 보면
1. 일어나자마자 화장실!
2. 세수와 양치는 꼼꼼하게
3. 학교에 갈 때는 차 조심
:
11. 잠자는 동안에도 화학이
제목만 보면 이게 무슨 화학이야? 일상이야기지....라고 생각하겠지만
부제를 보면 '오줌은 왜 노란색일까?'
'자동차 타이어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콜라는 왜 톡 쏠까?' 같이 일상에서 궁금했던 화학현상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그 과정에서 용해나 용매같은 과학용어도 쉽게 배울 수 있고
챕터가 끝날때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화학실험이 들어있어
실제로 간단한 실험도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초등 저학년부터 거부감없이 읽어두면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하는 과학을
일상으로 가지고 와 흥미롭게 알려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하루물리>도 짝꿍책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