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자마자 수수께끼 왕 읽자마자 왕 시리즈 2
길벗스쿨 편집부 지음, 이경석 그림 / 길벗스쿨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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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먼저 알아보는 책
<읽자마자 수수께끼 왕>

한참 수수께끼를 좋아할 나이 9살^^
딸램이 보자마자 자기가 먼저 봐야한다며 들고간 책이네요

수수께끼란 어떤 물건이나 일을 무언가에 빗대어 말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맞히는 말놀이로
기발하고 엉뚱한 답을 통해 재미와 함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어요.

이 책에는 292개의 수수께끼가 들어있는데

1단계 수수께끼의 시작
2단계 수수께끼의 고수
3단계 수수께끼의 최강자

이렇게 단계별로 레벨을 조금씩 올려놓아
초등저학년부터 어른들까지 온 가족이 재밌게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해놓았어요.

페이지 아랫부분에 정답이 조그맣게 나와있어 

아이와 함께 주거니 받거니 바로바로 문제내고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보기에 편하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은 서로 답을 누가 볼까봐 엄청 전전긍긍했는데 

글자가 작기도 하고 거꾸로 되어있어 그런 걱정은 노놉!!ㅋㅋ

단계 사이사이 들어있는 스피드 수수께끼는
조금 지루해질듯 할때 아이들의 승부욕을 자극해서 텐션올리기 좋았어요ㅎㅎ

함께 들어있는 손바닥책은 부피도 작고 책의 내용을 알차게 축소시켜 놓아 

놀러갈때 들고다니면 딱!!!!

웃고 떠들고 재밌게 즐기다보면 저절로
창의력왕! 어휘력왕!! 될듯해요^^
긴 장마와 짧디짧은 여름방학
가족들과 함께 읽기 좋은 책으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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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의 마법사 - 교류로 세상을 밝힌 천재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 이야기 함께자람 인물 그림책 시리즈 7
엘리자베스 러쉬 지음, 올리버 도밍게스 그림, 양진희 옮김 / 함께자람(교학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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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아이디어 들이 워낙 획기적이고 시대를 앞서 갔기에 이제서야 인정받는 

20세기 전기 천재 니콜라 테슬라에 대한 이야기이다.

내가 니콜라 테슬라를 알게된건 부끄럽지만 작년 아이들과 국립과학관에 가서 테슬라 코일을 보면서였다.
외부의 작은 전류가 테슬라 코일을 지나면서 어마어마한 전류로 변환되고 벼락같은 소리와 번개가 치는것을 직접 본 후 아이들보다 내가 더 신기해했었던 기억이 있다.
전구를 발명한 에디슨은 익히 알고 있지만 그를 뛰어넘는 전기 천재의 존재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었기에 전기의 마법사라는 니콜라 테슬라의 이야기가 반갑게 다가왔다.

어린 니콜라 테슬라는 고양이의 등을 쓰다듬다 고양이의 털에서 '타닥'소리와 불꽃이 이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며 그것이 자기의 손이 마법을 부리는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개울물에서 놀던 어느날 바퀴가 물살에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을 보며 어디에나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존재를 알아차린다.
그리고 나이아가라폭포의 힘을 전기로 바꾸겠다는 생각을 한다.
확실히 어린시절부터 호기심과 관찰력이 비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에 테슬라는 기존 직류로 흐르는 전기를 교류로 바꿔 전기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연구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들어주지도 인정해주지도 않는다.
심지어 자신의 생각에 관심을 보일거라 기대한 에디슨 마져 냉정하고 

심지어는 테슬라를 방해하기 위해 끔찍한 동물실험까지 해가며 테슬라의 기술을 모함한다.

하지만 자신의 연구에 확신이있었던 테슬라는 결국 많은 사람들앞에서 환한 불빛으로 증명하였고, 어릴적 꿈이던 나이아가라폭포에 발전기를 세워 뉴욕의 전차, 지하철, 브로드웨이의 조명까지 환하게 전기의 마법을 펼치게 된다.

🔖나는 어린 시절의 꿈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며, 헤아릴 수 없는 마음의 신비에 놀랐습니다.



지금 내가 에어컨을 틀어놓고 휴대폰을 하는것,
리모컨을 작동시키는 것, 심지어 라디오를 켜는 것도 니콜라테슬라의 발명품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나의 현상을 호기심있게 바라보고 그 이상을 상상하며 구체화 시킨 니콜라 테슬라의 이야기를 보며 우리 아이들도 맘껏 보고 느끼고 상상하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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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를 의심하세요?
글로리아 프란첼라 지음, 주유미 옮김 / 행복한그림책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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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을 몰고온다는 편견에 갖혀
어딜가도 환영받지 못하는 검은 고양이

올빼미는 새끼들이 없어진 이유가 검은 고양이 때문이라고 한다.

억울하지만 검은 고양이는
올빼미와 함께 새끼들을 찾아나선다.

밤새 슬피울던 검은 고양이의 마음이 느껴졌다.
단지 생김새만으로 차별과 편견속에 살았던 검은 고양이가 얼마나 억울했을까??
사실 나도 겉표지만 보고 검은 고양이가 뭔가 시침떼는거라 생각했으니.....
검은 고양아~미안해ㅜㅜ

겉모습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우리 아이들은 편견없는 세상에서 정직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누군가 검은 고양이처럼 슬피 우는 일이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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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를 숨기는 법 마음 담기 그림책 친구 1
헬렌 스티븐스 지음, 조은수 옮김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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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전 세계 20개 언어로 번역되었다니 좋은 그림책은 어느 나라건 다 통하는가보다.

사자가 자신을 보고 놀란 마을사람들에 쫒겨 숨어든 곳은 아이리스네 집.
순수한 아이 아이리스는 사자를 숨기려고 애를 쓰지만 

커다란 덩치에 무거운 사자를 아이 혼자 숨기기에는 역부족이다.

선입견없는 아이는 사자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지만 

어른들은 자기들의 생각을 투영해 사자를 두렵고 무서운존재로 판단한다. 

그 과정에 사자가 한 것은 없다.
사자는 그냥 사자일 뿐
나 또한 내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으로 누군가를 판단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였다.

찾아보니 이 책은 [사자를 숨기는 법]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로 

총 4권이 나와있던데 다른 책도 찾아보면 재밌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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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달라, 달라! 국민서관 그림동화 237
존 버거맨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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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낙서인가 예술인가?
'낙서천재' 존 버거맨의 그림책!!!!
작년에 존 버거맨의 전시를 보려다 
어째어째 시간이 맞지않아 못 보게되서 
어찌나 아쉽던지😫
생각지도 못하게 그림책으로 만나게되니 
넘나 좋은것~~♡♡
사실 아이보다 제가 더 사심가득 보고 싶던 그림책이예요~ㅎ

우리 몸은 달라,달라! 는
존 버거맨의 익살스럽고 귀여운 그림으로 
다양한 우리의 몸을 노래해요~~🎵🎶

리듬감 있는 글과 그림속에 빠져
둠칫둠칫하다보면
세상에는 온갖 색이 있듯이 
다양한 건 당연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주고
자기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예요~♡

이 책을 읽고 나니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네요~
그리고 나에게, 우리 딸에게 한마디!!!! 너라서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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